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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도그데이즈 리뷰 사람과 반려견의 이야기

by 뷰뷰잉 2025. 3. 11.

도그데이즈 공식 영화 포스터

 

 

도그데이즈
장르 드라마, 휴먼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헤니, 이현우
평점 7.88
OTT 넷플릭스, 티빙

 

 

영화 도그데이즈는 2024년 2월 7일 개봉한 한국의 코미디 드라마로, 김덕민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2018년 미국 영화 Dog Days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반려견을 통해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요 줄거리 – 반려견이 연결하는 사람들

 

도그데이즈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반려견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인 민서(윤여정 분)는 뛰어난 건축 실력과 냉철한 태도로 존경받지만, 남편과 아들을 잃은 후 반려견 완다만을 의지하며 고독한 삶을 살아갑니다. 어느 날 길에서 쓰러진 그녀를 배달원 진우(탕준상 분)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하지만, 그 과정에서 완다는 실종되고 맙니다.

한편, 완다는 우연히 작곡가 선용(정성화 분)과 그의 아내 정아(김윤진 분)의 입양 딸인 지유에게 발견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지유는 완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그녀의 부모 역시 완다를 가족처럼 여기게 됩니다. 이처럼 반려견을 중심으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에게 중요한 인연이 되어갑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현(이현우 분)은 여자친구 수정(김고은 분)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그녀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게 됩니다. 그러나 스팅의 이전 주인인 다니엘(다니엘 헤니 분)이 나타나면서 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처럼 영화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교차하며 전개되며, 각자의 사연이 어떻게 반려동물과 연결되는지를 통해 사랑과 위로, 성장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냅니다.

 

 


2. 배우들의 열연 – 윤여정과 유해진의 따뜻한 연기, 그리고 조화로운 조연들

 

🎭 배우들의 열연

 

윤여정 (민서 역) 윤여정은 남편과 아들을 잃고 반려견 완다와 살아가는 까칠한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냉정한 외면 속에 감춰진 깊은 감정을 표현하며, 극의 감성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유해진 (민상 역) 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에 영혼까지 모아서 산 건물주입니다. 세입자인 진영과 싸우면서 반려견 차창님과의 캐미를 보여줍니다. 

김윤진 (정아 역)커리어 우먼이자 입양한 딸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인물로, 현실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정성화 (선용 역)정아의 남편으로, 반려견을 계기로 가족애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습니다.

 

김서형 (진영 역): 민서가 자주 찾는 동물병원의 수의사로, 반려견을 다루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탕준상 (진우 역)배달원으로 일하다 민서와 인연을 맺으며, 반려견 완다를 찾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현우 (현 역)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돌보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는 젊은이로 등장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다니엘 헤니 (다니엘 역)현의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로, 반려견 스팅의 이전 주인으로 등장하여 극에 긴장감을 더합니다.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3. 영화의 장점과 단점 – 감동적인 이야기와 예측 가능한 전개

 

✅ 반려견과 인간의 따뜻한 교감: 반려견이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가족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합니다.

✅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 윤여정, 유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영화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합니다.

 

✅ 힐링 영화로서의 가치: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 전형적인 전개: 스토리의 흐름이 예상 가능하여, 일부 관객들에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감성적인 연출이 과할 수 있음: 영화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흘러가면서, 일부 장면이 다소 과장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4. 총평 –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반려견을 통해 사람들 간의 인연과 삶의 변화를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현실적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다만, 전개상의 예측 가능성과 일부 과한 감성 연출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 반려견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감동적인 이야기

 

✔ 윤여정, 유해진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

 

 

🔹  아쉬운 점

 

다소 예측 가능한 스토리 전개

 

감성적인 연출이 과하게 느껴질 수 있음

 

 

⭐  평점: 3.5 / 5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