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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추천 BEST5ㅣ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야기꾼의 필모그래피

뷰잉미디어 2026. 9. 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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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 필모그래피

 

예능에서 보여주는 유쾌한 모습 때문에 장항준 감독을 방송인으로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장르를 오랫동안 다뤄온 감독인데요. 코미디로 장편 연출을 시작해 미스터리 스릴러와 스포츠 드라마를 거쳐 시대극까지 영역을 넓혀왔고, 결국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작품은 장르가 달라져도 결국 사람을 중심에 놓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웃음이 강한 작품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고, 무거운 소재를 다룰 때에도 인물과 관계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장항준 감독의 장편 연출작 가운데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5편을 골라 연도순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감독 소개 | 장항준 
Jang Hang-jun


장항준 감독 프로필 사진

장항준 
Jang Hang-jun

출생 1069년 09월 17일
데뷔작 2002년 〈라이터를 켜라〉 장편영화
대표작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 〈리바운드〉, 〈왕과 사는 남자〉
주요 수상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구찌 임팩트 어워드 (왕과 사는 남자)
특징 생활형 유머 · 인물 중심 서사 · 장르적 다양성 · 대중성

 

1. 라이터를 켜라
(Break Out)


라이터를 켜라 공식 포스터

라이터를 켜라
(Break Out)
감독 장항준
출연 김승우, 차승원
장르 코미디, 액션
개봉일 2002년 07월 17일
러닝타임 105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웨이브

📖 줄거리 요약

서른 살 백수 허봉구는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서울역에서 가진 돈 300원으로 일회용 라이터 하나를 구입한다. 그러나 화장실에 잠시 놓아둔 라이터를 조직폭력배 양철곤이 가져가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봉구는 라이터를 돌려받기 위해 철곤을 쫓아 부산행 열차에 오르고, 철곤 역시 자신을 배신한 국회의원 박용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단돈 300원짜리 라이터를 되찾으려는 봉구의 집념은 결국 열차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커져간다.

🎞 추천 포인트

① 장항준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초기 코미디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② 김승우와 차승원의 상반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대립이 돋보인다.
③ 작은 사건이 거대한 소동으로 확장되는 독특한 설정이 재미를 더한다.

 

2. 불어라 봄바람 
(Spring Breeze)


불어라 봄바람 공식 포스터

불어라 봄바람 
(Spring Breeze)
감독 장항준
출연 김승우, 김정은
장르 코미디
개봉일 2003년 09월 05일
러닝타임 113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웨이브

📖 줄거리 요약

연애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소설가 선국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집에서 홀로 살아가며 새로운 소설을 집필한다. 어느 날 아버지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는 다방 종업원 화정이 집으로 찾아오고, 선국은 예상하지 못했던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성격부터 생활 방식까지 전혀 다른 두 사람은 한집에서 지내며 끊임없이 부딪히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조금씩 익숙해진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관계에도 어느 순간 이전과 다른 감정이 자리하기 시작한다.

🎞 추천 포인트 

① 장항준 감독의 초기 로맨틱 코미디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② 김승우와 김정은의 상반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호흡이 돋보인다.
③ 2000년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3. 기억의 밤 
(Forgotten)


기억의 밤 
(Forgotten)
감독 장항준
출연 강하늘, 김무열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일 2017년 11월 29일
러닝타임 10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 줄거리 요약

진석은 부모님과 형 유석을 따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 이사 후 집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기 시작한 가운데, 어느 날 유석이 진석의 눈앞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19일 만에 무사히 돌아온 유석은 그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진석은 이전과 달라진 형의 행동에서 점차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가족과 자신의 기억까지 의심하게 된 진석은 유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실을 추적한다.

🎞 추천 포인트

① 장항준 감독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대표 미스터리 스릴러다.
② 강하늘과 김무열의 연기가 이야기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③ 기억과 진실을 뒤집어가는 반전 중심의 전개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4. 리바운드 
(Rebound)


리바운드 공식 포스터

리바운드 
(Rebound)
감독 장항준
출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장르 드라마
개봉일 2023년 04월 05일
2026년 04월 03일
러닝타임 122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 줄거리 요약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강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부임한다. 어렵게 선수들을 모아 전국대회에 출전하지만 첫 경기부터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맞으며 팀은 다시 위기에 놓인다. 양현은 흩어진 선수들을 다시 모아 팀을 재정비하고, 부족한 인원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국대회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영화는 2012년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에서 단 6명의 선수로 결승까지 진출했던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 추천 포인트 

① 단 6명의 선수로 결승까지 진출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② 안재홍과 신예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팀워크가 돋보인다.
③ 승패보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 집중한 청춘 스포츠 드라마의 매력이 살아 있다.

 

5. 왕과 사는 남자 
(The King's Warden)


왕과 사는 남자 공식 포스터

왕과 사는 남자 
(The King's Warden)
감독 장항준
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장르 드라마
개봉일 2026년 02월 04일
러닝타임 11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쿠팡플레이

📖 줄거리 요약

1457년 청령포의 촌장 엄흥도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유배지를 자처하고, 폐위된 어린 왕 이홍위가 영월로 내려오면서 그의 곁을 지키게 된다.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 생활을 시작한 이홍위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지만, 엄흥도와 마을 사람들의 곁에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양에서는 이홍위를 둘러싼 정치적 움직임이 계속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가던 이들의 시간에도 위기가 다가온다.

🎞 추천 포인트

① 우리나라에서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가 된 작품이다.
②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역사적 비극을 인간적인 관계에 집중해 풀어낸다.
③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 호흡과 장항준 감독 특유의 유머와 휴머니즘이 돋보인다.

 

 

📍 장항준 감독 필모그래피 마무리


장항준 감독은 예능에서 워낙 친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영화감독으로서의 필모그래피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느낌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작품들을 연도순으로 놓고 보면 생각보다 장르의 폭이 굉장히 넓다는 게 확실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라이터를 켜라〉와 〈불어라 봄바람〉의 코미디부터 〈기억의 밤〉의 미스터리 스릴러, 〈리바운드〉의 스포츠 드라마를 거쳐 〈왕과 사는 남자〉의 시대극까지 한 가지 장르에 머물지 않고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줬습니다.

그중에서도 장항준 감독 영화의 공통점을 하나 꼽는다면 결국 사람을 중심에 둔다는 점인 것 같아요. 장르와 분위기는 달라도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놓치지 않고, 무거운 이야기에서도 적절한 웃음을 섞어 대중이 편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가 우리나라에서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의 선택을 받으면서 그동안 쌓아온 장항준 감독의 대중적인 이야기 감각이 제대로 빛을 본 것 같아 더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처음 장항준 감독의 영화를 찾아보신다면 개인적으로는 다섯 편을 연도순으로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초기의 유쾌한 코미디에서 시작해 장르가 점점 넓어지고, 결국 천만 영화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장항준이라는 감독이 어떻게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확장해 왔는지 더욱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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