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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2026) 줄거리 결말ㅣ건담 시리즈 2부

뷰잉미디어 2026. 9. 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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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영화 리뷰

「 영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2026)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는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마프티를 이끄는 하사웨이와 지구연방군의 대립이 본격화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들레이드 회의를 둘러싼 양측의 움직임과 하사웨이·기기·케네스의 복잡한 관계가 맞물리며 전편보다 깊어진 갈등을 보여주는 건담 시리즈 극장판이다.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영화정보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MOBILE SUIT GUNDAM HATHAWAY The Sorcery of Nymph Circe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무라세 슈코
더빙 오노 켄쇼, 우에다 레이나, 스와베 쥰이치, 사이토 소우마
개봉일 2026년 01월 30일 (일본)
2026년 04월 22일 (한국)
러닝타임 108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줄거리, 결말



지구연방군 킴벌리 헤이만이 이끄는 부대는 오엔벨리에서 활동하는 반연방 세력을 압도적인 화력으로 진압한다. 진압 과정은 사실상 학살에 가까웠고 현장을 촬영하던 인물마저 목숨을 잃지만, 누군가가 그가 남긴 카메라를 회수하면서 사건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 한편 아라푸라해 양데나섬 남서 해역에서는 연방군 잠수함이 마프티의 함선을 추적하고 있었다. 마프티의 밸리언트는 애너하임 계열사의 광물 운반선으로 위장한 덕분에 수색망을 피한다. 함선에서는 오엔벨리의 반연방 조직을 지원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가 시작되고, 이라무 마사무는 애들레이드 회의를 저지하는 것이 마프티의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한다. 하사웨이는 오엔벨리의 킴벌리 부대를 공격해 후속 전력인 키르케 부대의 움직임까지 묶어놓아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지만, 케네스 슬레그의 원군까지 개입할 경우 전황이 불리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프티의 작전이 구체화되는 동안 하사웨이는 기기 안달루시아와 함께했던 기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기기에 대한 감정은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불쑥 떠오르고, 그는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기기 역시 케네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의 다음 행동을 준비한다. 이 무렵 13년 만에 지구에서 개최되는 애들레이드 회의를 앞두고 오세아니아 지역 연방군에도 변화가 생긴다. 다바오에 주둔했던 킴벌리 부대를 대신해 케네스가 지휘하는 키르케 부대가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케네스는 마프티가 기지를 포기하면서까지 지켜낸 기체에 주목하고, 정체가 확실하지 않더라도 페넬로페와 대등한 전력으로 간주하라고 지시한다. 이후 애들레이드 방어 시스템을 확인하러 이동한 케네스는 그곳에 와 있던 핸드리 요크샌 장관과도 마주한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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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웨이는 사상에 지나치게 빠져들고 자신이 우상화되는 상황을 걱정하는 케리아의 우려에도 오엔벨리에서 벌어진 사건을 직접 확인하기로 한다. 마프티 부대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킴벌리 부대가 남긴 참혹한 흔적이었다. 하사웨이와 동료들은 킴벌리 측 기지를 공격하고 관련자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하사웨이는 오엔벨리의 반연방 운동을 이끄는 파비오 리베라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파비오를 통해 학살 현장을 기록한 영상이 존재하며, 이를 세상에 공개하기 위해 동료가 영상을 가지고 우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하사웨이는 붙잡힌 킴벌리 측 인물 가운데 주요 관계자들만 마프티 본부로 데려가기로 결정한다. 나머지 포로들은 파비오 세력의 보복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 내려주면서 오엔벨리에서의 작전을 마무리한다.

케네스는 기기 안달루시아와 함께 홍콩으로 향하고, 기기는 그에게 하사웨이의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지구의 중력을 버거워하는 기기는 택시 기사에게 자신의 직업을 내연녀라고 거리낌 없이 밝히는 등 여전히 종잡기 어려운 행동을 보인다. 하사웨이가 계속 기기를 떠올리고 있듯 기기 역시 하사웨이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고 자신의 후원자인 카디아스 바운덴우든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오엔벨리 작전을 끝내고 밸리언트로 돌아온 하사웨이는 케리아가 다윈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자신을 좋아했던 케리아와 제대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채 기기에게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은 하사웨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는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책하지만, 애들레이드를 둘러싼 작전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홍콩에 머물던 기기는 하사웨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지만 그와 연결되지 못하고 대신 아마다 맨산 교수와 통화한다. 하사웨이가 실습을 나가 연락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기기는 자신이 홍콩에서 그쪽으로 갈 예정이라며 다음 데이트 장소로 애들레이드가 어떻겠느냐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마프티 측은 이 통화 내용을 파악하고, 하사웨이는 기기가 애들레이드를 언급한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인다. 애들레이드가 연방정부의 중요한 회의 장소라는 사실과 맞물리면서 기기의 말은 단순한 데이트 제안 이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후 기기는 케네스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려 하지만 메이스 플라워가 동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충돌한다. 결국 메이스는 기기에게 따귀까지 때리고 떠나지만 케네스는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은 채 기기와 함께 다윈으로 향한다.

하사웨이는 파비오와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며 마프티의 다음 작전을 준비한다. 파비오의 병력이 다윈을 공격한다면 연방군에게 마프티가 광저우 방면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위장할 수 있다는 계획이었다. 파비오는 휴대용 미사일 10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작전에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줄리아를 만난 하사웨이는 임무를 마친 케리아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듣고 그녀를 찾아 달려가지만, 케리아는 이미 떠난 뒤였다. 하사웨이는 결국 그녀의 뒷모습조차 보지 못한 채 두 사람이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린다. 같은 시각 케네스와 기기가 탄 비행기가 다윈 비행장에 접근하지만 기기는 갑작스럽게 착륙해서는 안 된다고 외친다. 케네스가 즉시 재이륙을 지시한 순간 파비오의 병력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기기의 직감 덕분에 두 사람은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난다.

 


다윈 공격에서 벗어난 케네스는 마프티에게 대규모 지상군을 수송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이번 공격의 목적이 수송기를 노리는 데 있었다고 판단한다. 한편 애들레이드의 연방정부 관계자들에게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오엔벨리 학살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SPTV에 넘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영상이 그대로 방송된다면 연방정부의 위신이 크게 추락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계자들은 방송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요구한다. 동시에 오엔벨리에서 벌어진 사건을 단순히 현장 지휘관 개인의 문제로만 처리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지휘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제13독립부대의 브라이트 노아 함장을 새로운 지휘관으로 기용하는 방안까지 거론된다. 하사웨이의 아버지인 브라이트가 다시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생기면서 마프티와 연방군의 대립에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진다.

케네스와 기기는 다윈을 벗어나 앨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한다. 기기는 자신들의 상황을 돌아보며 케네스 쪽에는 운이 따르고 있지만 하사웨이는 위태롭게 발버둥 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케네스와 사회적 지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기기는 사람이 죽을 때 무엇을 가져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킴벌리 헤이만에 관한 소식을 묻고 인근에 에어즈 록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결국 기기는 일출 전 에어즈 록을 찾아간다. 같은 시각 하사웨이는 자신을 끊임없이 흔들었던 세속적인 욕망과 감정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한다. 마프티의 지도자라는 역할을 다시 붙잡은 그는 Ξ건담에 올라 본격적인 전투를 위해 출격한다.

 


출격한 하사웨이는 레인 에임이 조종하는 페넬로페와 맞닥뜨리며 치열한 전투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기체는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맞서고, 전투는 단순한 기체 간의 싸움을 넘어 서로의 신념을 확인하는 대립으로 이어진다. 레인은 과거 지구의 적과 함께 싸웠던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이 어째서 마프티가 되었느냐며 하사웨이를 압박한다. 하사웨이는 우주 이민을 추진했던 권력자들이 정작 지구를 독점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자신이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채 계속 싸우지만 결국 하사웨이가 레인에게서 항복을 받아내며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전투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 기기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뀐다.

전투 현장에 기기가 나타나자 레인은 기기가 타고 있던 비행선을 공격한 뒤 전장에서 벗어난다. 하사웨이에게는 도망치는 레인을 추격해 전투를 완전히 끝낼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추격을 포기한다. 대신 공격받은 기기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군사적인 승리보다 기기의 안전을 선택한다. 결국 하사웨이와 기기는 다시 마주하고, 기기는 마프티라는 이름과 가면 뒤에 숨어 있던 하사웨이에게 다가간다. 기기가 하사웨이의 가면을 직접 벗긴 뒤 그에게 입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과 다른 단계로 접어든다. 연방정부의 애들레이드 회의와 마프티의 계획, 브라이트 노아의 새로운 기용 가능성 등 해결되지 않은 갈등을 그대로 남겨둔 채 이야기는 다음 작품으로 이어진다.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감상평


건담 시리즈를 꾸준히 본 사람이 아니라면 확실히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에 이어지는 이야기인 데다 마프티와 지구연방군의 대립, 애들레이드 회의, 여러 세력의 이해관계까지 별다른 설명 없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설정을 모르면 초반부터 따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투보다 정치적인 대화와 하사웨이의 심리 묘사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하는 작품이라 화려한 건담 전투를 기대하고 보면 생각보다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영상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건담과 페넬로페가 맞붙는 후반부 전투는 기체의 크기와 무게감이 제대로 느껴지고, 단순히 빠르게 움직이는 전투가 아니라 거대한 병기가 실제 공간에서 충돌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오엔벨리에서 벌어진 학살을 보여주면서 지구연방이 가진 문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부분도 하사웨이가 왜 마프티라는 이름으로 싸우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사웨이와 기기의 관계가 가장 묘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는데도 계속 상대를 의식하고 있고, 하사웨이는 케리아와의 관계까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상태라 감정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해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마프티의 지도자로서는 거대한 작전을 지휘해야 하니 사적인 감정과 자신이 선택한 사상 사이에서 계속 흔들립니다. 마지막에 레인을 추격하지 않고 기기를 구하러 가는 선택과 기기가 그의 가면을 벗기는 장면도 이런 하사웨이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만 한 편의 영화만 놓고 보면 속 시원하게 마무리되는 작품은 아닙니다. 애들레이드 회의도 남아 있고 브라이트 노아까지 언급되면서 오히려 다음 편에서 벌어질 일을 잔뜩 깔아놓은 상태로 끝납니다. 3부작의 중간 작품이라는 성격이 워낙 강해서 이번 편만으로 만족감을 얻기보다는 마지막 작품까지 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담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어렵지만, 우주세기와 하사웨이의 이야기를 따라온 팬이라면 앞으로 하사웨이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2부였습니다.


평점 : 4.0 / 5.0

 

거대한 전쟁보다 한 인간의 균열을 더 깊숙이 파고드는 3부작의 두 번째 장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예고편 (유튜브)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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