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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 줄거리 결말ㅣ경수진 고규필 주연, 층간소음 미스터리 코미디

뷰잉미디어 2026. 7. 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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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 영화 리뷰

「 영화 백수아파트 (2025) 」

재개발을 앞둔 오래된 아파트에 이사 온 백수 안 거울(경수진)이 매일 새벽 4시마다 울려 퍼지는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의 범인을 추적하면서 숨겨진 철거 비리와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 한국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다. 현실적인 사회문제와 추리, 코미디를 적절하게 결합해 긴장감과 웃음을 함께 전하는 작품이다.

 

 

🎬 백수아파트 영화정보

백수아파트
The Noisy Mansion
장르 미스터리, 코미디, 드라마
감독 이루다
출연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
개봉일 2025년 02월 26일 
러닝타임 98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 백수아파트 등장인물


거울(경수진)


거울 

AC. 경수진


오지랖이 넓고 정의감이 강한 백수. 재개발을 앞둔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한 뒤 매일 새벽 반복되는 의문의 층간소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직접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주민들을 하나씩 설득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영화의 중심인물이다.

 

두온(이지훈)


두온 

AC. 이지훈


거울의 남동생이자 변호사. 현실적인 성격으로 누나의 지나친 오지랖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함께 살던 누나를 집에서 내보낸다. 하지만 사건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누나를 돕게 되고, 결정적인 순간 법률가다운 침착함으로 사건 해결에 힘을 보탠다.

 

경석(고규필)


경석 

AC. 고규필


403호에 거주하는 전직 회계사.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할 만큼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거울과 만나면서 조금씩 사건 해결에 동참하게 된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모습 속에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용기를 내며 극의 전개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김주령)


지원 

AC. 김주령


204호에 사는 부녀회장. 재개발을 반대하며 끝까지 아파트를 지키려는 주민 중 한 명으로, 거울에게 아파트의 사정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에는 경계심을 보이지만 사건이 커질수록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샛별(최유정)


샛별 

AC. 최유정


502호에 거주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처음에는 거울과 오해를 빚지만, 이후 층간소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함께 참여한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영화의 코믹한 매력을 더하는 인물이다.

 

 

🎬 백수아파트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지랖이 넓은 백수 안거울은 변호사인 남동생 안두온의 집에서 집안일을 도우며 조카 명우와 명경을 돌보고 지낸다. 하지만 탐정 놀이를 하며 아이들까지 데리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긴 두온은 결국 누나를 집에서 내보낸다. 갈 곳이 없어진 거울은 경찰인 막내동생 안세온을 찾아가지만 미리 연락을 받은 세온마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재개발을 앞둔 오래된 백수아파트 501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이사 첫날 경비는 이곳은 사람이 오래 살 곳이 아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지만 거울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그날 새벽 4시, 아파트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소음이 울려 퍼지고 거울은 곧바로 위층으로 올라가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려 한다.

위층을 찾아간 거울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 보지만 아무런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경비실을 찾아가 항의하지만 경비는 이 아파트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래도 의심을 거두지 못한 거울은 날이 밝은 뒤 경비와 함께 601호를 확인하고, 그곳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701호 역시 비어 있다는 말을 들은 거울은 주민들에게 이사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이후 재개발 이주 신청을 받는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부녀회장 지원을 만나고, 현재 아파트에 남아 있는 주민들이 대부분 철거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다.

 


거울은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전직 회계사 경석을 발견하고 가까스로 그를 말린다. 층간소음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죽으면 안 된다고 설득하자 경석은 일주일만 자살을 미루기로 약속한다. 이어 주민들이 이야기하던 무학보살을 찾아가지만, 그 역시 층간소음 때문에 피해를 보는 입장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때 남동생 두온에게서 조카들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은 거울은 급히 카센터로 달려가고, 다행히 경찰의 도움으로 아이들을 무사히 찾는다. 하지만 화가 난 두온은 아이들만 데리고 돌아가 버리고, 거울은 씁쓸한 마음으로 다시 아파트로 향한다.


집으로 돌아온 거울은 현관문에 빨간 락카로 나가라는 낙서가 적혀 있고 집 안까지 엉망이 된 모습을 발견한다. 그 순간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502호 공시생 샛별이 나타나 자신의 택배를 찾으러 들어왔다며 오해를 푼다. CCTV까지 고장 나 범인을 찾지 못한 거울은 번호키를 새로 설치하고 다시 단서를 모으기 시작한다. 무학보살에게서 자신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주민들의 명단을 받은 거울은 용의자를 하나씩 의심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변태라는 소문이 돌던 704호를 찾아갔다가 소리에 예민한 ASMR 유튜버 동오를 만나고, 그 역시 층간소음의 정체를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거울과 동오는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음이 특정 구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함께 새벽 작전을 준비한다. 무학보살과 부녀회장 지원, 공시생 샛별, 전직 회계사 경석까지 힘을 보태면서 각자 한 층씩 맡아 동시에 소음의 크기를 측정하기로 한다. 약속한 새벽 4시가 되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확인하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층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지만 2층에서만 유독 큰 소음이 감지된다. 주민들은 범인이 2층에 있다고 확신하며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곧바로 203호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203호 집 안에서는 방음용 계란판과 뜯겨진 바닥이 발견되고, 경찰은 집주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연행한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자신들을 괴롭혀 온 층간소음 사건이 드디어 해결됐다고 생각하며 처음으로 편안한 밤을 보내게 된다. 경석 역시 이제 범인이 잡혔으니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다시 삶을 포기하려 하지만, 거울은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 않다며 그를 붙잡는다. 며칠 뒤 우연히 202호에 숨어 살던 노숙자를 만나게 된 거울은 경찰이 203호를 조사하던 날 다른 남자가 202호에서 숨어 있다가 빠져나가는 모습을 봤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거울은 202호를 직접 확인한 뒤 사건이 처음부터 잘못 풀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203호 주민은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거울에게 오물을 퍼붓고, 남동생 두온은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그 과정에서 조카 명경이 어린이집 차량 안에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던 과거가 드러나고, 거울은 자신이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사건을 포기하려던 순간 생수 배달기사에게서 경비가 철거 현장에서도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거울은 진짜 범인이 따로 있다는 확신을 갖고 다시 조사에 나선다.


거울은 전직 회계사 경석에게서 조폭의 협박으로 층간소음을 만들어 왔다는 사실과 모든 배후에 경비가 있다는 진실을 듣게 된다. 경비를 창고로 유인한 거울은 절단기와 락카 스프레이 등 사건의 증거를 발견하지만 오히려 붙잡혀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다행히 미리 남겨 둔 녹음 파일 덕분에 두온과 주민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거울은 경비실 금고에서 철거 비리와 관련된 결정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조폭과 철거업체가 주민들을 내쫓기 위해 층간소음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모두 밝혀지고, 경찰은 관련자들을 체포한다. 두온은 가장 무서운 사람은 돈도 권력도 없는 평범한 오지라퍼라고 말하고, 거울은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 지켜 온 아파트와 자신의 일상을 되찾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 백수아파트 감상평


 층간소음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현실적인 소재를 이렇게 미스터리와 코미디로 풀어낸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추리 요소가 잘 섞여 있어서 범인이 누구일지 계속 추측하게 되더라고요. 주민들이 하나둘씩 힘을 합쳐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지루할 틈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경수진 배우가 맡은 안거울이라는 캐릭터가 영화의 분위기를 끝까지 잘 이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경수진 배우 특유의 밝고 친근한 연기 덕분에 밉기보다는 응원하게 되는 인물이 됐습니다. 고규필 배우와 김주령 배우를 비롯한 주민들의 개성도 살아 있어서 등장인물들이 모일수록 더 재미가 살아났던 것 같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철거 비리와 조폭 이야기까지 연결되면서 초반의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가 너무 무겁게만 흘러가지 않고 적절한 코미디를 유지해서 부담 없이 볼 수 있었고, 현실에서 흔히 접하는 층간소음 문제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이나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하기보다는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한국 미스터리 코미디를 찾는다면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평점 : 4.5 / 5.0

현실적인 문제를 유쾌한 미스터리로 풀어낸 생활 밀착형 추리극


📌 백수아파트 예고편 (유튜브)

백수아파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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