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연속 1위 스트리머 ‘우상’이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다가
자신이 괴물을 만든 주범이 되는 아이러니함.
영화 스트리밍은 콘텐츠와
살인의 경계를 파고드는 웰메이드 스릴러다.
🎬 스트리밍 정보
스트리밍 (Streaming) |
|
장르 | 범죄, 스릴러 |
감독 | 조장호 |
출연 | 강하늘, 하서윤, 하경 |
개봉일 | 2025년 03월 21일 |
러닝타임 | 91분 |
평점 | 5.93 |
OTT | 넷플릭스, 웨이브 |
🎬 스트리밍 등장인물
우상 (강하늘)
10주 연속 1위 범죄 스트리밍
채널 ‘범죄사냥꾼’의 운영자.
철저히 계산된 연출과 몰입감으로
구독자를 끌어모으는 전략가.
하지만 자신이 자극적으로 조명한 범죄로
인해 실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결국 자신이 키운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
마틸다 (하서윤)
자극적인 방송으로 부상 중인 여성 스트리머.
우상과의 합방을 통해 1위 자리를
노리며 방송에 등장한다.
자신의 채널로 구독자를 옮기기 위해
연기와 심리전을 벌인다.
이진성 (하경)
마틸다를 따라다니던 남성으로
초반엔 피해자인 줄 알았으나,
후반부에 충격적인 반전의 주인공
🎬 스트리밍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은
동영상 플랫폼 '웨그(WAG)'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크리에이터다.
그의 채널 ‘범죄사냥꾼’은 범죄를 자극적으로
파헤치는 콘텐츠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여성 스트리머가 방송에서 자살하면서,
우상의 과거 발언으로
방송인으로서 책임 논란이 불거진다.
우상은 이를 자신의 채널에서 집중 조명하며
이야기의 중심은 최근 살해된 피해자
'한지우' 사건으로 옮겨간다.
피해자 한지우는 클럽을 나선 이후
시체로 발견되며 CCTV에 흔적도 남기지 않은
완벽한 범행이 확인된다.
모든 피해자는 젊은 여성,
밧줄로 손이 묶이고 목이 졸려 있었고
치맛자락 일부가 잘려 있었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옷자락 살인마'라는 이름이 붙는다.
우상은 웨그의 인기 스트리머
'마틸다(하서윤)'를 자신의 방송에 초대해
사건 재구성을 시도한다.
그러나 마틸다는 방송을 교묘히 장악하며
구독자들의 관심을 자신의 채널로 돌린다.
결국 우상은 방송 1위 자리를
마틸다에게 빼앗기고 만다.
이후 마틸다가 방송을 하지 않고 잠수타자
구독자들은 우상에게 그녀의 행방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다.
우상은 카메라를 켜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는데,
현장은 난장판이었고 그녀가 납치되는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남겨져 있었다.
마틸다의 친구 다솔은
최근 그녀에게 접근했던 남자
‘이진성’의 존재를 밝히고,
우상은 구독자 도움으로 그의 집을 찾아낸다.
집 안은 마틸다의 초상화로 가득 차 있었고,
이진성은 도망치다 붙잡힌 뒤
마틸다를 좋아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다.
이진성은 같은 미술학원에 다녔던
화풍이 비슷한 친구가 수상하다고 말하며
그의 웨그 아이디 'KJ5385'를 밝힌다.
우상이 방송을 통해 KJ5385에게 접근하자,
"한 시간 안에 마틸다를 찾지 못하면 죽는다"며
협박하고 마틸다의 채널을 해킹해
납치 생중계를 시작한다.
1억 후원금을 넘기면 옷끈을 자르고,
10억 후원 시 마틸다의 생명을
위협하겠다고 말한다.
우상은 방송 화면 속 가전제품 단서로
그의 위치를 추적하고 배달원들의
도움으로 그의 거처를 찾아낸다.
그러나 마틸다는 그곳에 없었고,
그는 과거 자살한 스트리머 멜리의
옆집에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동차 경적 소리를 통해 마틸다가
있는 곳이 근처 미술학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우상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KJ5385와 몸싸움을 벌인다.
마틸다가 직접 그의 머리를 내려쳐 구출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우상은 마틸다가 자작극을
벌였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녀는 KJ5385와 공모해
15억 후원금을 벌어들였고,
끝까지 거짓을 부정하다
사과 방송을 하게 된다.
우상은 1위 자리를 되찾지만,
그와 함께 일하게 된 진성의 집에서
과거 범죄 현장의 벽화와
동일한 그림을 발견한다.
진성의 방엔 우상의 방송이 틀어져 있었고,
그는 방송을 모방해 현실에서
연쇄살인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진성이 우상을 공격하면서
둘은 격투를 벌이고
결국 우상은 그를 죽이게 된다.
"경찰도 못 잡은 살인마를
누가 잡았냐"는 외침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에 맞선 우상은
“괴물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일을
앞으로도 자신이 계속하겠다”며
카메라를 응시하며 방송을 끝낸다.
💬 감상평
스트리밍은 디지털 시대의 윤리와 방송의 책임을 정면으로 조명하는 스릴러다.
특히 범죄를 '콘텐츠'로 소비하는 시청자들, 그걸 무기 삼아 영향력을 키우는 스트리머,
그리고 그 스트리밍을 통해 만들어진 괴물의 탄생이라는 구조는
단순한 연쇄살인 추적극을 넘어선 통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영화는 '주작', '후원금', '1위 경쟁' 같은 실제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키워드를 놀라울 정도로 사실감 있게 재현했고,
진범이 단순한 정신병자가 아니라 방송을 보고 학습한 인물이란 설정은
마치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영상이 무엇을 키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처럼 느껴졌다.
강하늘은 우상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다.
정의감도 진심도 없지만 오직 '구독자 수'에 목숨을 거는 모순된 인물.
그러면서도 진짜 살인을 마주한 순간에는 경계가 무너지고,
결국 정당방위라는 이름으로 괴물을 죽이며 자기를 합리화한다.
영화의 마지막은 단순한 복수나 추적이 아닌
“괴물을 만든 건 누구인가”에 대한 거울이다.
시청자일까? 방송자일까? 아니면 콘텐츠 그 자체일까?
스트리밍은 그 모든 가능성을 비춘다.
결말에 우상이 다시 카메라를 켜는 순간,
관객은 자신도 그 ‘괴물 만들기’에 일조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 평점: 3.0 / 5.0
현실 비판적 시선과 스릴러 장르가 결합된 흥미로운 시도.
단, 일부 자극적 연출과 결말부 전개에 호불호 가능.
📌 스트리밍 예고편 (유튜브)
📌 스릴러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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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안내
이 글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리뷰 목적으로 영화에서 직접 캡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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