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경기 중 일어난 비극 이후
죄책감 속에 살아가던 전직 MMA 파이터.
사망한 상대 선수의 아들이 실종되자
그는 속죄를 위해 목숨까지 걸고 범죄조직에 맞선다.
🎬 KO 영화 정보
K.O | |
장르 | 액션, 범죄 |
감독 | 앙투안 블로시에르 |
출연 | 시릴 가네, 앨리스 벨라이디, 말레움 파캥 |
개봉일 | 2025년 06월 06일 |
러닝타임 | 86분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OTT | 넷플릭스 |
🎬 KO 등장인물

바스티앵 (시릴 가네)
과거 MMA 경기 중 사고로 상대를 죽게 한 전직 파이터
선수의 아내가 찾아와 아이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아이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범죄조직에 맞선다

레오 (말레움 파캥)
범죄조직의 범행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뒤 실종된 소년.
처음엔 바스티앵을 적대하지만,
그가 자신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서서히 열린다.
바스티앵의 고백을 들으며 상처를 나누게 된다.

켄자 (앨리스 벨라이디)
경찰 수사관.
레오가 마지막으로 간 친척집에서 바스티앵과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이후 그의 진심을 알아가며 공조한다.
🎬 KO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직 MMA 파이터 바스티앵은 경기 중
사고로 상대 선수를 죽게 한 죄책감 속에 고립되어 살고 있다.
어느 날 사망한 선수의 아내 에마가 찾아와
레오와의 마지막 통화 녹음을 들려준다.
레오는 통화 중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다
"그들이 왔다"며 급히 전화를 끊는다.
에마는 바스티앵에게
"아이에게서 아빠를 빼앗았으니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레오가 마지막으로 간 곳은 사촌 위고의 집이다.
바스티앵이 도착했을 땐 집은 이미 난장판이었고,
이곳에서 처음 경찰 수사관 켄자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이웃의 증언으로
위고가 낯선 이들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는
사실을 듣고 병원으로 향한다.

위고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만 레오의 행방은 모른다.
대신 레오가 여자아이와 함께 있었으며,
그 여자아이의 언니 파투가 클럽에서 일한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병원 앞에서 켄자는 만슈르의 조직원 둘과 충돌하고
폭발적으로 반응해 때려눕힌다.
켄자는 정직 처분을 받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클럽에서 파투를 찾지만 그녀는 도망치고,
클럽 내 조직원들이 이들을 막아선다.
바스티앵은 이들과 충돌 끝에 조직원을 제압하고
파투를 설득한다.
파투는 레오와 여자친구가
위험한 구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바스티앵과 켄자는 파투와 함께 켄자의 집으로 이동한다.
상처를 치료받은 바스티앵과 켄자는 술을 마시며
서로의 과거를 고백한다.
바스티앵은 하루아침에 사랑했던 직업을 잃은 상처를,
켄자는 만슈르가 오빠를 불태워 죽였던 비극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감정적으로 가까워져 함께 밤을 보낸다.

바스티앵과 켄자가 레오와 여자친구를 찾아내지만
만슈르 일당에게 들키게되고 쫒기게 된다.
도주 과정에서 바스티앵은 켄자에게 둘을 맡기고
자신은 일당을 유인하며 사투를 벌인다.
겨우 FBI가 도착해 조직원 일부를 검거하고
네 사람은 경찰서로 이동한다.

경찰서에서 레오는 “목숨 걸고 날 지켜준 건 알지만,
용서할 수는 없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표정은 다르다.
바스티앵은 "나도 네 나이쯤에 아버지를 잃었다"며 위로한다.
그 시각, 경찰서 내부에서 첩자가 정체를 드러내
켄자의 동료를 살해하고 위협하지만 켄자가 그를 제압한다.

정전 속에 만슈르와 조직이 경찰서를 급습한다.
총격전이 벌어지고 바스티앵은 끝까지 레오를 지킨다.

마지막 장면, 레오와 여자친구는 바닷가에서 에마와 재회하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켄자와 바스티앵은
"이제 뭐 할 거야?"라는 대화 끝에 석양을 바라보며 끝이난다
💬 KO 감상평
이 영화는 죄책감과 속죄, 그리고 두 세대 남자의 상처와 용기를 이야기한다. 영화의 시작은 묵직하다. 과거 경기 중 상대를 죽게 만든 바스티앵의 무거운 표정은 단순한 사죄를 넘어 ‘어떤 방식으로라도 다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그 이유는 곧 소년 레오가 된다.
레오가 “아빠를 빼앗아간 사람”에게 쏟는 증오, 하지만 동시에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내는 바스티앵을 보며 서서히 꺼내는 진심이 이 영화의 감정적 중심을 만든다. 특히 두 사람이 어두운 방에서 숨을 고르듯 앉아있을 때 바스티앵이 먼저 조용히 자신의 과거를 꺼낸다. “나도 네 나이쯤에 아버지를 잃었어. 그 슬픔을 알아.” 말없이 듣고 있던 레오의 눈빛은, 이 순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표정과 침묵 속 공감이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이었다.
액션 장면은 화려함보다 처절함에 가깝다. 클럽 씬, 경찰서 총격전 등에서의 바스티앵은 전직 파이터가 아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다시 싸우는 인간 그 자체다. 그리고 켄자라는 캐릭터는 이 모든 전투의 동반자이자, 또 다른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로 그려진다. 후반부, 그녀가 스스로의 고통을 털어놓는 장면은 이 영화가 단지 격투로 끝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인상 깊었던 건 용서받지 못해도 누군가를 지키려는 선택이다. 그 한 가지 마음만으로도 한 사람의 삶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끝내 용서를 받지 못해도, 바스티앵이 레오에게 남긴 말처럼, “같은 슬픔을 아는 사람으로서 네 곁에 있었던” 존재의 무게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
★★★☆☆ (3.7 / 5.0)
개연성은 많이 떨어져서 당황스럽지만 빠른 스토리 전개에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시릴가네의 액션이 다했다. 연기는...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화 〈KO〉는 격투기 액션 영화인가요?
A1. 겉으로는 MMA 기반 액션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은 범죄, 복수, 속죄에 관한 드라마장르 영화입니다.
Q2. 실존 인물이 등장하나요?
A2. 주인공 바스티앵을 연기한 배우 시릴 가네는
실제 프랑스 출신의 MMA 파이터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 인물은 허구입니다.
Q3.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인가요?
A3. 명확한 화해는 없지만,
이해와 공감이 시작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레오와 엄마의 재회, 바스티앵의 조용한 퇴장은 감정적으로 여운을 남깁니다.
📌 KO 예고편 (유튜브)
📌 범죄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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