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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한해인 주연 폭설 소개 스토리 배우 연출 감상평

by 뷰잉미디어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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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공식 포스터

 

강릉의 예술고에서 시작된 두 소녀의 사랑과 이별.『폭설』은 잊히지 않는 감정과 재회에 대한 여운을 담은 감성 멜로 영화입니다.

 

 

1. 영화 소개

폭 설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퀴어
감독 윤수익
출연 한해인, 한소희
평점 8.40
OTT 티빙, 웨이브, 왓챠

 

 

2. 영화의 주요 스토리

강릉의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19세 배우 지망생 이수안(한해인 분)은 자신의 연기 열정으로 인해 동급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전학 온 아역배우 출신 스타 이윤설(한소희 분)을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지며, 함께 무면허로 서울 밤거리를 드라이브하거나 서핑을 즐기는 등 일탈을 경험합니다. 수안은 자신을 배우로 기용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며 직접 감독이 되어 자신을 캐스팅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설이는 그런 수안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켜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두 사람은 멀어지게 됩니다.​

10년 후, 수안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는 배우가 되었지만, 내면의 공허함을 느낍니다. 설이와의 연락이 끊긴 지 오래지만,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안은 결국 설이를 찾아 강릉의 겨울바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설이를 닮은 인물을 발견하지만, 그녀는 수안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두 사람은 재회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바다와 폭설이 만나는 경계선처럼 끊임없이 밀고 당기며 이어집니다.​

 


3. 출연배우 & 캐릭터 분석

 

✅한해인 (이수안 역): 연기에 대한 열정과 방황, 그리고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한소희 (이윤설 역): 스타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내면의 고독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합니다.​

 


4. 연출 & 촬영 기법


✅ 자연 풍경의 활용 : 강릉의 겨울바다와 폭설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 몽환적인 분위기 연출 : 흐릿한 유리창에 비친 모습이나 안개 낀 풍경 등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주인공들의 내적 갈등을 부각시킵니다.​

✅ 클로즈업 촬영: 인물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잡아내어 감정의 깊이를 전달합니다.​

 


5.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 청춘의 사랑과 방황 : 10대의 열정적인 사랑과 그로 인한 방황, 그리고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 자아 찾기 :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의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 이별과 그리움 :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에도 남는 그리움과 그 감정의 무게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6. 영화의 장점

✅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한해인과 한소희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인물들의 감정과 갈등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 아름다운 영상미: 자연 풍경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촬영 기법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 감성적인 스토리: 청춘의 사랑과 성장, 이별을 다루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7. 영화의 단점

❌ 느린 전개 : 일부 관객들에게는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는 전개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명확하지 않은 결말 : 열린 결말로 인해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일부 개연성 부족 : 일부 장면에서 인물들의 행동이나 감정 변화가 충분한 설명 없이 전개되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8. 영화 감상평

『폭설』은 눈 내리는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두 소녀가 만나 사랑하고, 엇갈리고,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다 담기지 않는 그 감정, 말하지 못한 진심,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남는 어떤 그리움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한해인과 한소희는 절제된 연기 안에서도 감정선을 강하게 끌고 가며, 관객에게 긴 여운을 남긴다. 특히 수안이 겨울 바다에서 설이를 찾는 마지막 장면은 ‘진짜였을까, 환상이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의 테마를 완성한다.
이 영화는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이후의 감정까지를 조용히 말하고 있다. 폭설처럼 갑자기 쏟아졌던 감정이 시간이 지나 다시 천천히 녹아내리는 그 순간까지.

물론 모든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는 작품은 아니다. 빠른 전개나 명확한 서사를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용한 감정선과 심상적인 영상미, 그리고 여운 있는 결말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작품이다.

 


📌 최종 정리 – 『폭설』을 추천하는 이유


🎬 추천 포인트

✔ 청춘 멜로의 섬세한 감정선을 좋아하는 관객
✔ 몽환적인 분위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즐기는 관객
✔ 후회, 그리움, 그리고 첫사랑의 여운을 곱씹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관객
✔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흐르는 감성적인 서사를 원하는 관객


🔹 아쉬운 점

✔ 개연성이나 스토리 구조보다 감정과 이미지 중심의 전개
✔ 전개가 느리고 결말이 열린 형태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 일부 인물의 변화가 설명 없이 묘사되어 아쉬움을 줄 수 있음

 


⭐ 평점: 4.1 / 5.0

 


🧊 한줄 요약:
“폭설처럼 덮였다가, 봄처럼 녹아내리는 – 그녀와 나,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감정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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