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채권추심원 (2026) 」
니뎃 쿠기미야 주연의 태국 범죄 액션 영화 〈채권추심원〉. 과거를 청산하려던 전직 채권추심원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거대한 사채 조직을 상대로 마지막 복수에 나선다. 범죄와 복수, 속죄를 중심으로 거친 액션과 인물들의 관계를 풀어낸 넷플릭스 영화이다.
🎬 채권추심원 영화정보
| 채권추심원 The Debt Collector |
|
| 장르 | 액션, 스릴러, 범죄 |
| 감독 | 수라퐁 플로엔상 |
| 출연 | 나뎃 쿠기미야, 다우 피타야 새추아, 차이왓 통사엥 |
| 개봉일 | 2026년 07월 23일 |
| 러닝타임 | 132분 |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OTT | 넷플릭스 |
🎬 채권추심원 등장인물

눔 AC. 나뎃 쿠기미야
과거 사채 조직에서 채권추심원으로 일했던 인물이다. 10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뒤 과거와 단절하려 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또다시 사채 조직과 얽히게 된다. 영화의 복수와 속죄를 이끄는 중심인물이다.

콩 AC. 차이왓 통생
눔과 어린 시절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이자 경찰이다. 거액의 빚 때문에 궁지에 몰려 있으며, 오랜만에 다시 만난 눔과 사채 조직 사이에서 자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되는 인물이다.

포 AC. 다우 피타야 새추아
불법 사채 조직을 이끄는 마담 핀의 아들이다.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힘을 거리낌 없이 행사하며, 결국 눔이 다시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결정적인 사건을 일으킨다.

마담 핀 AC. 누안프랑 트리칫
불법 사채와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의 실질적인 우두머리이자 포의 어머니이다. 과거 자신의 밑에서 일했던 눔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아들과 조직을 지키기 위해 냉정하게 움직이는 인물이다.
🎬 채권추심원 줄거리, 결말


사채업자의 밑에서 채권추심원으로 일하던 눔(나뎃 쿠기미야)은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찾아가 돈을 받아내던 중 벌어진 사건으로 세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체포된다. 현장에서 아이까지 목숨을 잃자 눔은 도망치거나 자신의 죄를 피하려 하지 않고 그대로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는다. 긴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눔은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으로 돌아가는 대신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었던 주지 스님을 찾아간다. 스님은 이제라도 평범하게 살아보라며 그에게 택배 기사 일자리를 주선해 준다. 눔 역시 과거의 폭력적인 삶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하지만, 교도소에 있을 때 이미 뇌종양 판정을 받아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택배 기사로 일하던 눔은 어느 날 사채 조직원들에게 돈을 갚으라는 협박을 받고 있는 할머니와 어린 손녀 낫노이를 발견하고 이들을 도와준다. 하지만 다음 날에도 할머니가 이자를 마련하지 못하자 조직원들은 다시 집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포(다우 피타야 새추아)는 자신의 조직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부하들을 이끌고 직접 할머니의 집을 찾아간다. 포는 다른 채무자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며 집에 불을 지르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할머니는 화재로 목숨을 잃는다. 낫노이 역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한다. 이미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있던 눔은 두 사람에게 벌어진 일을 확인한 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포와 사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눔은 포의 부하들을 붙잡아 그의 행방을 캐묻고, 포의 어머니인 마담 핀(누안프랑 트리칫)이 운영하는 도박장을 찾아간다. 같은 시간 그곳에는 동료의 빚보증을 잘못 서면서 무려 400만 밧의 빚을 떠안게 된 콩(차이왓 통생)이 들어와 있다. 경찰인 콩은 단번에 큰돈을 벌어 빚을 해결하려 하지만 오히려 도박으로 10만 밧의 빚까지 추가되면서 더 이상 돈을 빌릴 수도 없는 상황에 몰린다. 그때 눔이 도박장을 습격해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건물에 불까지 지른 뒤 달아난다. 콩은 도망치는 눔을 추격하지만 그가 어린 시절 같은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던 친구라는 사실을 알아본다. 결국 콩은 눔을 붙잡지 못하고, 두 사람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다시 서로의 삶에 얽히기 시작한다.
눔은 결국 마담 핀의 오른팔이자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쫏에게 붙잡혀 마담 핀 앞으로 끌려간다. 눔 역시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마담 핀 밑에서 도박 빚을 받아내던 채권추심원이었고,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에도 조직을 배신하지 않고 혼자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이 때문에 마담 핀은 여전히 눔을 자신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예전에 타던 오토바이까지 돌려주고, 포에게 사과시키겠다며 이번 일을 그만두라고 회유한다. 그러나 눔은 자신이 돌보던 할머니를 죽게 하고 낫노이에게 심각한 화상을 입힌 포를 용서할 생각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한다. 마담 핀은 포에게 눔이 고아로 성장해 아이와 관련된 일에는 유독 민감하다며 당분간 행동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한편 경찰 역시 도박장 방화 사건을 계기로 마담 핀의 범죄 조직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한다.


경찰은 도박장 CCTV에서 눔을 확인하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며, 콩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는 눔을 끝까지 쫓아간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가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임을 확인하지만 눔은 포를 처리한 뒤 자신을 체포하라며 다시 달아난다. 그러나 도주하던 눔은 뇌종양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거액의 빚에 시달리던 콩은 결국 그를 마담 핀에게 넘겨버린다. 콩은 그 대가로 4kg의 마약을 받지만 마담 핀은 두 사람 모두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쫏에게 두 사람을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손발이 묶인 두 사람은 외딴 호수에 수장될 위기에 처하지만 눔이 콩의 손목을 묶은 줄을 입으로 풀어주면서 가까스로 물속에서 빠져나온다. 목숨을 건진 콩은 400만 밧의 빚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며 눔에게 자신의 배신을 사과한다.
눔은 콩의 권총을 챙겨 다시 홀로 움직이고, 주지 스님의 배려로 절 뒤편에 있는 창고에 몸을 숨긴다. 그러나 마담 핀의 조직원들이 곳곳에서 눔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은신처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발각된다. 조직원들이 절까지 찾아오면서 눔에게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줬던 주지 스님마저 목숨을 잃고, 눔 역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 콩이 눔을 구해내면서 그는 다시 한번 살아남는다. 콩은 그전에 새로 부임한 경감을 찾아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모두 털어놓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마담 핀의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협조하겠다고 밝힌 상태였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친구까지 죽을 뻔했다는 죄책감을 가진 콩은 이제 눔과 함께 조직에 맞서기로 한다.


마담 핀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눔과 콩은 놀이동산으로 숨어들지만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쫏이 끝까지 두 사람을 추격한다. 이미 여러 차례 부상을 입은 데다 병까지 앓고 있는 눔은 쫏과의 육탄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며 몇 번이나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다. 쫏이 눔을 공격하는 데 집중한 순간 콩이 도끼로 그의 머리를 내려치면서 가까스로 싸움을 끝낸다. 이 모습을 목격한 포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마담 핀에게 연락한 뒤 자신의 은신처로 몸을 숨긴다. 심하게 다친 눔은 병원으로 옮겨지고, 콩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기대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콩은 자신이 믿었던 경찰 조직 내부에도 마담 핀의 손길이 뻗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경감은 콩의 집을 찾아와 병원에 입원한 눔이 어디에 있는지 집요하게 추궁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 역시 마담 핀에게 매수된 인물이라는 본색을 드러낸다. 죽을 위기에 몰린 콩은 어쩔 수 없이 병원 이름을 알려주지만 경찰이 병원을 급습했을 때 눔은 이미 탈출한 뒤였다. 분노한 경감이 콩에게 총을 겨누자 콩은 틈을 노려 총을 빼앗고 그를 제압해 자동차 트렁크에 가둔다. 한편 병원을 빠져나온 눔은 곧바로 마담 핀의 집으로 향해 경호원들을 차례로 쓰러뜨린 뒤 포의 행방을 요구한다. 마담 핀은 아들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하면서도 끝까지 포가 숨어 있는 장소를 밝히지 않는다. 눔은 그녀를 죽이지 않고 떠나려 하지만 마담 핀이 뒤에서 다시 공격을 시도하고, 결국 두 사람의 싸움 끝에 마담 핀이 목숨을 잃는다.


콩에게 포가 숨어 있는 장소를 전달받은 눔은 마지막 복수를 끝내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이미 포는 부하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눔을 붙잡으면 100만 밧을 주겠다는 현상금을 걸어놓은 상태라 눔은 은신처에 접근하는 순간부터 수많은 사람의 공격을 받는다. 혼자 싸움을 이어가던 눔이 위기에 몰렸을 때 콩이 뒤늦게 도착해 힘을 보태고, 두 사람은 포의 부하들을 뚫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눔은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 포와 직접 마주해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이미 몸 상태가 악화된 눔은 싸움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지만 끝까지 포를 놓치지 않는다. 결국 포를 높은 곳에서 추락시켜 죽이는 데 성공하면서 할머니의 죽음과 낫노이의 부상에서 시작된 눔의 복수도 끝을 맺는다.
마담 핀의 범죄 조직이 무너진 뒤 콩은 사건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는다. 조직과 결탁했던 경감은 결국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반면 시한부 상태에서도 마지막까지 복수를 이어갔던 눔은 결국 뇌종양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시간이 흐른 뒤 화재에서 살아남아 치료를 받았던 낫노이는 콩과 함께 바다로 향한다. 두 사람은 눔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며 자신들을 위해 마지막 남은 삶을 걸었던 그를 떠나보낸다. 그렇게 영화는 과거 수많은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채권추심원 눔이 자신의 마지막 시간을 다른 사람을 지키는 데 사용하고 생을 마감하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 채권추심원 감상평
채권추심원은 초반까지만 해도 꽤 괜찮았어요. 전직 채권추심원이 10년 만에 출소해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한다는 설정도 나쁘지 않았고, 할머니와 낫노이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과거의 세계로 돌아가는 과정까지는 전개도 빨라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시한부라는 설정까지 있어서 눔이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상태에서 어떤 복수를 보여줄지도 궁금했고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점점 재미가 떨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사채 조직과 눔의 과거가 연결되면서 이야기가 확장되는 느낌이었는데, 중후반부터는 잡히고 탈출하고 다시 쫓기고 싸우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전개가 늘어진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132분이라는 러닝타임까지 더해지니 후반부에는 빨리 결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콩의 배신이나 부패한 경찰 같은 요소도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초반에 느꼈던 긴장감이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고요.
무엇보다 액션의 잔혹함은 개인적으로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범죄 액션 영화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굳이 이렇게까지 보여줘야 하나 싶은 장면들이 있었고, 통쾌한 복수극을 보는 재미보다는 잔인하다는 인상이 더 강하게 남았어요. 잔혹한 액션 자체가 영화의 재미를 끌어올렸다면 모르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지다 보니 이런 장면들이 더 피로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시작은 분명 괜찮았지만 끝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영화였어요. 소재나 초반 설정만 놓고 보면 조금 더 재미있는 범죄 액션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긴 러닝타임과 반복되는 전개, 과도하게 잔인한 액션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았습니다. 초반에 가졌던 기대에 비해 끝까지 보고 난 뒤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평점 : 2.5 / 5.0
⭐ ⭐
흥미롭게 시작했지만, 끝내 잔혹함만 남은 복수극
📌 채권추심원 예고편 (유튜브)
📌 액션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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