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미스터리 · 범죄

프로젝트 Y 줄거리 결말ㅣ한소희 전종서 주연, 여성 누아르의 새로운 정점

뷰잉미디어 2026. 4. 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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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Y 영화 리뷰

「 영화 프로젝트 Y (2026) 」

유흥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온 두 여자가 거대한 돈과 욕망의 세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승부 조작, 배신, 그리고 금괴를 둘러싼 위험한 선택 속에서 점점 변해가는 인물들의 감정선과 결말까지 담아낸 작품

 

 

🎬 프로젝트 Y 영화정보

프로젝트 Y
PROJECT Y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이환
출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김성철
이재균, 정영주, 유아
개봉일 2026년 01월 21일
러닝타임 108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 프로젝트 Y 등장인물


미선(한소희)


미선

AC. 한소희


유흥가에서 ‘예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에이스로,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안정된 삶을 위해 꾸준히 돈을 모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점차 감정적으로 흔들리게 되고, 이후에는 생존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며 강한 결단력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도경(전종서)


도경

AC. 전종서


거칠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유흥가에서 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겉으로는 반항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불법적인 일에는 선을 지키려는 나름의 기준을 갖고 살아간다. 그러나 한순간의 선택으로 상황이 급변하면서 점차 위험한 길로 들어서게 되고, 이후에는 생존을 위해 더욱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가영(김신록)


가영

AC. 김신록


미선과 도경이 ‘엄마’라고 부르는 존재로, 과거 유흥가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불렸던 인물이다. 현재는 예전과 달리 무너진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과 계산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 중요한 선택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의 욕망에 따라 행동하다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게 되는 인물이다.

 

토사장(김성철)


토사장

AC. 김성철


유흥가를 장악하고 있는 권력자로, 돈과 폭력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여유롭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야기 전반에서 갈등을 주도하며 긴장감을 형성하는 핵심 인물이다.

 

석구(이재균)


석구

AC. 이재균


토사장의 밑에서 일하는 인물로, 각종 불법적인 일을 처리하는 실행자 역할을 맡고 있다. 냉정하고 집요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선과 도경을 끈질기게 추적하며 압박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사건의 전개에서 지속적인 긴장 요소로 작용하는 인물이다.

 

황소(정영주)


황소

AC. 정영주


토사장의 오른팔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인물이다. 정보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등장할 때마다 강한 압박감을 형성하는 존재로 작용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경(유아)


하경

AC. 유아


토사장의 아내로, 겉으로는 조용하고 순응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남편의 비자금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핵심 인물로, 그녀를 통해 미선과 도경이 금괴와 돈의 존재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 프로젝트 Y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선(한소희)은 알바로 일하던 꽃집을 인수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뒤에서는 가명으로 유흥가에서 에이스로 일을 했고, 친구이자 함께 살고 있는 도경(전종서)은 콜 일을 하며 주로 술에 취한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고 있었다 성격은 까칠하지만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으며 나름의 기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돈을 벌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다.


어느 날 미선이 일하는 가게를 새로 인수한 토사장(김성철)과 농구 감독 최철(최덕문)이 승부조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고, 그 자리에 있던 화진(한성민)이 이 대화를 듣게 된다. 이후 화진은 도경의 차를 타게 되면서 이 사실을 도경에게 전달하게 되고, 동시에 화중시장에서 아가씨들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던 최실장이 자살하면서 주변 분위기가 크게 흔들리게 된다. 도경은 이 상황을 기회라고 판단하고 미선이 꽃집 잔금을 치르기 위해 남겨둔 1억 전부를 승부조작이 있을 것이라고 들은 경기에 베팅해 버린다. 경기 결과는 실제로 조작대로 흘러가면서 도경은 돈을 따게 되고, 두 사람은 손실을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도경이 돈을 환급받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가자 먹튀를 했다는 이미지가 뜨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임에서는 이겼지만 실제로는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당장 돈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도경은 불법적인 석구(이재균)의 물건 배달 일을 어쩔 수 없이 맡게 되고, 이전에는 거부했던 일까지 하게 되면서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경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게 된다.


도경은 토사장의 아내 하경(유아)과 내연 관계였던 승원(한현준)이 술자리에서 남편이 경기도 어딘가에 비자금 7억을 묻어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다. 이 사실을 미선에게 전달하며 두 사람은 자신들이 잃은 돈과 같은 금액이라는 이유로 그 돈을 훔치자는 결정을 하게 된다. 미선은 토사장의 성격을 알아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실행하기로 한다. 이후 미선은 토사장과 술자리를 가지며 휴대폰 정보를 확인하고, 최근에 사업을 하려고 산 땅에 돈이 묻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두 사람은 밤중에 묘지를 파기 시작하고 결국 돈 가방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돈 가방이 묻혀 있던 곳 아래에서 금괴까지 발견되면서 두 사람은 계획을 바꿔 돈과 금괴를 모두 가져가기로 한다. 일을 너무 쉽게 끝낸 것처럼 느끼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묘지 쪽으로 향하던 석구와 마주치게 되고, 석구 역시 도경의 차를 알아보면서 상황이 급박해진다. 전화도 무시하며 지나가려 하지만 석구가 추격해 오면서 결국 차를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미선은 상황을 넘기기 위해 연기를 하고 가방을 들고 도망치면서 시간을 끈다. 석구는 미선을 쫓아가 결국 붙잡지만, 미선은 현금을 넘기는 대신 금괴를 지키는 선택을 하게 된다. 석구는 돌아가면서 차를 확인하지만 금괴를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돌아간다.


금괴를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 사람은 과거 쉼터에서 만난 엄마 같은 존재인 최가영(김신록)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가영은 일본 대사(김인우)와 사적으로 연결된 사이였고, 금괴를 일본으로 밀반출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미선은 일정 금액을 제안하고 가영은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면서 결국 거래가 성사된다. 한편 토사장은 돈과 금괴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다. 황소(정영주)를 이용해 하경을 고문해서 정보를 알아낸다. 이후 승원을 통해 석구를 찾아가 현금을 회수하고, 금괴를 찾기 위해 석구를 압박하면서 미선과 도경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까지 파악한다.

 


미선은 가영을 속이기 위해 수면제를 먹이지만, 가영은 이를 피하고 두 사람이 없는 사이 차와 금괴를 가지고 사라진다. 이후 가영은 호스트바로 이동해 금괴를 꺼내게 되고 이 사실을 석구가 알게 된다. 미선과 도경은 가영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고 전화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뒤 직접 찾아 나선다.


도경은 호스트바 앞에서 자신의 차를 발견하고 트렁크를 확인하지만 금괴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이때 황소가 나타나면서 상황이 위험해지고, 도경은 가영을 구출하려 하지만 가영은 도망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토사장은 가영을 붙잡아 콘크리트에 넣고 금괴 위치를 말하라고 협박한다. 그때 가영은 구석에서 미선이 숨어 있는 것을 보고 미선이 위험해질까 봐 결국 금괴 위치를 말하게 된다.

 


토사장은 가영을 미련도 없이 죽이고 미선은 이 장면을 경악하며 지켜본다. 이후 도경은 금괴를 먼저 찾아 다른 장소로 옮겨 숨긴다. 미선은 가게 마담 상옥(박환희)을 만나 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있는 석구를 찾아가 정보를 얻는 대신 금괴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토사장이 새로운 도박 사이트를 열고 승부조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선은 승부조작을 방해하기 위해 선수에게 접근해 경기 결과를 바꾸도록 만들고, 실제 경기 결과가 달라지면서 토사장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후 토사장은 가게 직원들을 인질로 잡고 금괴를 요구하지만, 미선과 도경은 인질을 풀어준 뒤 다시 돌아와 맞선다. 싸움 과정에서 금괴를 콘크리트에 쏟아버리고 토사장을 밀어 넣으면서 상황이 끝난다. 이후 두 사람은 금괴 위치를 석구에게 알려주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떠나면서 영화가 끝이 난다.

 

 

 

💬 프로젝트 Y 감상평


 이 영화는 전체적인 줄거리와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딘가 묘하게 어긋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설정이나 소재 자체도 이게 맞나 생각 들긴 하지만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되기보다는 중간중간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지점들이 반복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끊긴다기보다는, 감정선이나 상황 전개가 설득력 있게 이어지지 못하고 살짝씩 비껴가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특히 극 중 긴장감이 올라가야 하는 순간에도 몰입이 극대화되기보다는 오히려 거리감이 생기는 연출이 많았고, 몇몇 장면에서는 의도된 분위기와 관객이 체감하는 분위기 사이에 괴리가 존재한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자연스럽게 빠져들기보다는 ‘이 장면이 왜 이렇게 흘러가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대사, 그리고 일부 상황 설정이 현실적이기보다는 과장되거나 어색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쌓이면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조금씩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가볍게 넘길 수도 있는 요소들이지만, 반복되다 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느껴졌습니다. 한소희, 전종서 두 배우 모두 매력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장점이 극 전체를 끌고 갈 만큼 충분히 활용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가장 기억에 남는 요소가 두 배우의 비주얼이라는 점에서, 이야기와 캐릭터의 힘이 그만큼 약하게 느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가볍게 본다면 나름 볼 만한 부분도 있는 작품이지만, 완성도 높은 범죄 느와르를 기대하고 본다면 아쉬움이 더 크게 남을 가능성이 높은 영화였습니다. 


평점 : 3.0 / 5.0

비주얼은 압도적이지만 개연성 한 스푼이 아쉬운 화려한 성찬


📌 프로젝트 Y 예고편 (유튜브)

프로젝트Y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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