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드라마

허리케인을 거슬러(2026) 줄거리 결말ㅣ멕시코 허리케인 생존 실화

뷰잉미디어 2026. 10.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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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을 거슬러 영화 리뷰

「 영화 허리케인을 거슬러 (2026) 」

2023년 멕시코 아카풀코를 강타한 5등급 허리케인 오티스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재난 영화 허리케인을 거슬러. 거대한 폭풍 속에서 요트를 지키려던 이복형제 위르풀과 칸디가 예상치 못한 재난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허리케인 피해를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형제의 갈등과 생존 과정을 담았다.

 

 

🎬 허리케인을 거슬러 영화정보

허리케인을 거슬러
(Surviving Hurricane Oti)
장르 드라마
감독 호르헤 미첼 그라우
출연 베니 에마누엘, 크리스티안 페레르, 모니카 델 카르멘, 앤드루 릴랜드 로저스
개봉일 2026년 10월 23일
러닝타임 96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OTT 넷플릭스

 

🎬 허리케인을 거슬러 등장인물



위르풀

AC. 베니 에마누엘


어린 나이에도 성실함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요트 엘 마헤스투오소 2호의 새로운 선장으로 임명된 청년이다. 아버지의 혼외자로 태어나 어머니 차요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기보다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인물이다. 선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얻은 직후 허리케인이 접근하면서 요트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자신의 안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칸디

AC. 크리스티안 페레르


위르풀과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로, 아버지의 본처 카르멘에게서 태어났다. 성실한 위르풀과 달리 쉽게 돈을 벌려는 성향이 강하며, 책임을 지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일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들의 권유로 위르풀과 함께 요트를 지키게 되지만, 허리케인이 다가오면서 형제 사이의 성격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평소에는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지만 극한의 상황을 함께 겪으며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니코

AC. 앤드루 릴랜드 로저스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를 대신해 요트 엘 마헤스투오소 2호를 관리하는 인물이다.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며 위르풀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해 어린 나이에도 선장으로 일할 기회를 준다. 그러나 허리케인이 접근하자 선원들의 안전보다 요트의 보존을 우선시하며 위르풀에게 배를 끝까지 지키라고 지시한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위험을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인물이다.

 


차요

AC. 모니카 델 카르멘


위르풀의 어머니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아들이 책임감 있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을 지켜왔으며, 칸디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형제가 함께 일할 기회를 마련하려 한다. 허리케인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는 아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 허리케인을 거슬러 줄거리, 결말



2023년 멕시코 아카풀코 해안에 허리케인 오티스가 접근하고 있었다. 높아진 해수 온도의 영향으로 열대저기압이 빠르게 발달했지만, 기상 당국조차 오티스가 5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허리케인 상륙 48시간 전, 아카풀코 선착장에서는 요트 엘 마헤스투오소 2호의 선장 케빈이 손님들을 태우고 평소처럼 운항하고 있었다. 선원 위르풀(베니 에마누엘)은 혼자서 여러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성실하게 일했고, 이를 눈여겨본 케빈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며 위르풀을 새로운 선장으로 임명한다. 요트 관리자인 니코(앤드루 릴랜드 로저스) 역시 위르풀의 능력을 인정하고 어린 나이에도 선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한편 위르풀은 아버지 체보와 그의 혼외 관계 상대였던 어머니 차요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 집의 별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본처 카르멘과 이복형제 칸디(크리스티안 페레르)는 위르풀 모자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두 형제는 성격과 생활 방식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같은 시각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거주하던 니코는 뉴스를 통해 허리케인 소식을 접했지만 아직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허리케인 상륙 19시간 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위르풀에게 니코가 전화를 걸어 선장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접근 중인 허리케인으로부터 요트를 안전하게 지키라고 당부한다. 위르풀은 새로운 선장을 맡게 되었지만 아직 함께 일할 선원을 구하지 못한 상태였고, 이를 알게 된 어머니 차요는 이복형제 칸디를 데려가라고 제안한다. 평소 칸디가 책임감 없이 행동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위르풀은 함께 일하는 것을 꺼렸지만, 차요가 직접 칸디에게 부탁하면서 두 형제는 요트를 지키게 된다. 허리케인 상륙 7시간 전, 위르풀은 항구 근처 식당에서 칸디를 만나 타코와 맥주를 구입한 뒤 요트로 향한다. 니코는 아침부터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 있어도 요트를 버려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문제는 니코가 요트 클럽의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엘 마헤스투오소 2호를 비교적 안전한 클럽 선착장에 정박시킬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결국 두 형제는 항구 안쪽에 닻을 내리고 정박한 요트까지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했고, 위르풀이 거센 바람과 파도에 대비해 밧줄과 장비를 점검하는 동안 칸디는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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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파도가 높아지자 칸디는 불안감을 드러내며 작업을 끝내고 육지로 돌아가자고 재촉한다. 그러나 과거 2등급 허리케인을 경험했던 위르풀은 아카풀코에 5등급 허리케인이 상륙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며 자신은 요트를 지키겠다고 고집한다. 밤이 되자 항구 주변의 선박들이 거센 파도에 밀려 표류하기 시작하고, 기상 당국은 오티스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기상청은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대피를 알렸으며, 항만청 역시 무전으로 항구에 남아 있는 선박들에 위험을 경고한다. 위르풀은 요트를 붙잡고 있는 밧줄에 지나치게 강한 장력이 걸리자 엔진을 작동시켜 부담을 줄이려고 하지만 엔진이 버티지 못하면서 밧줄이 하나씩 끊어지기 시작한다. 칸디는 당장 바다로 뛰어들어 육지로 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위르풀은 지금처럼 거센 파도에서는 오히려 물에 들어가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말한다. 결국 위르풀은 니코에게 연락해 밧줄이 풀리고 요트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고하지만, 니코는 별일 없을 것이라며 끝까지 배를 지키라고 지시한다. 심지어 다른 선박이 접근하면 그 배의 밧줄을 풀어 충돌을 막으라고 요구하지만, 위르풀은 자신이 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배를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요트에 갇힌 두 형제는 거센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처음으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위르풀은 자신의 이름이 세탁기를 연상시킨다며 아버지가 왜 그런 이름을 지어주었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칸디는 아버지에게 직접 들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위르풀이 어머니 뱃속에서도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회오리바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아버지가 위르풀을 무척 아꼈다는 사실까지 전하면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형제 사이에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잠시 이어졌던 대화도 폭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중단되고, 강풍에 요트의 지붕이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어 닻까지 부러지면서 요트가 항구 안에서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표류하기 시작한다. 위르풀은 무전기를 통해 인근에 정박해 있던 라 프로메사호의 마를로 선장을 찾고, 배가 보이는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그곳까지 헤엄쳐 이동할 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나 선실 밖으로 먼저 나간 칸디가 강풍에 날아온 프로펠러 파편에 목 부위를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위르풀은 상처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도하지만 필요한 의약품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어 당황한다.

 


칸디의 부상을 수습하기도 전에 거센 파도에 떠밀려 온 다른 선박이 엘 마헤스투오소 2호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위르풀은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지만 자신 역시 다리를 다쳐 제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형제 모두 부상을 입은 가운데 요트는 계속 표류하고, 위르풀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칸디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어머니와 통화할 기회를 준다. 하지만 칸디는 전화를 하지 않았고, 위르풀은 대신 자신의 어머니 차요에게 연락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카르멘에게도 칸디가 무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손된 요트의 선실 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더 이상 배에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한 위르풀은 칸디를 데리고 밖으로 피신한다. 마지막으로 니코에게 전화를 걸어 요트가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두 형제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든다. 그러나 거센 파도 속에서 칸디의 구명조끼가 풀리면서 그가 물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위르풀은 자신의 구명조끼까지 벗어던지고 여러 차례 물속으로 잠수한 끝에 가까스로 칸디를 찾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형제였지만 위르풀은 자신의 안전을 포기하면서까지 칸디를 구하는 선택을 한다.

위르풀이 칸디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직후, 조금 전까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몰아치던 바람과 파도가 거짓말처럼 잦아든다. 두 형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정적에 당황하지만 하늘에 별이 보일 정도로 날씨가 맑아진 것을 확인하고 자신들이 허리케인의 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위르풀은 주변을 살피던 중 멀지 않은 곳에 엘 밀라그로호라는 이름의 요트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부상당한 칸디를 데리고 그곳까지 헤엄쳐 간다. 요트에 있던 여성 선장(테테 에스피노사)은 두 사람을 구조하지만 자신 역시 폭풍 속에서 바다에 빠졌다가 우연히 사람이 없는 이 배에 올라탔다고 설명한다. 여성은 칸디의 목 부위를 치료해 주고, 태풍의 눈이 지나가면 다시 강력한 바람이 몰아칠 것을 우려해 서둘러 요트의 시동을 건다. 세 사람은 비교적 잠잠해진 바다를 이용해 해안으로 향하지만 육지에 가까워질 무렵 다시 파도가 거세지기 시작한다. 한편 멕시코시티에 있던 니코는 아버지에게 엘 마헤스투오소 2호가 침몰했다는 사실을 보고한다. 니코의 아버지는 이런 날씨에 선원들이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유족에게 지급할 보상금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엘 밀라그로호가 해안에 가까워질 무렵 허리케인의 눈이 지나가면서 바다는 다시 거칠어지고 요트 역시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세 사람은 더 이상 배를 안전하게 운항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해안까지 헤엄쳐 갈 수 있는 거리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기로 결정한다. 위르풀과 여성은 먼저 바다로 뛰어들지만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칸디는 자신의 상태로는 해안까지 헤엄쳐 갈 수 없다고 생각한 듯 배에 남는다. 위르풀은 칸디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보지만, 거센 파도에 휩쓸린 엘 밀라그로호는 칸디를 태운 채 침몰하고 만다. 눈앞에서 이복형제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본 위르풀은 절규하지만 자신 역시 살아남기 위해 육지로 향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날이 밝은 뒤 구조된 위르풀은 응급처치를 받고, 아들들을 찾아 나선 차요와 카르멘 역시 생존자와 실종자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돌아다닌다. 위르풀은 구조 및 실종자 신고를 담당하는 상황실을 찾아갔다가 어머니와 재회하고, 이후 니코에게 연락해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알린다. 니코는 평생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다며 위르풀을 위로하지만 칸디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는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지 2주 후, 위르풀은 멕시코시티를 찾아 니코와 변호사 비알로보스를 만난다. 엘 마헤스투오소 2호는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니코 측은 직접 보상금을 마련해야 했고, 니코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칸디에 대한 보상금으로 7만 페소를 제시한다. 그러나 위르풀은 30만 페소를 요구하면서 제대로 보상하지 않으면 항만청에 사건을 고발하겠다고 맞선다. 양측은 협상을 이어간 끝에 18만 페소를 지급하고 위르풀의 선장 면허와 선원수첩을 마련해 주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한다. 그런데 이후 칸디가 실제로는 살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마무리된다. 칸디는 엘 밀라그로호와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순간 떨어져 나온 문짝이 자신을 수면 위로 밀어 올린 덕분에 살아남았고, 그 문짝에 의지해 해안까지 헤엄쳐 갈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위르풀 역시 칸디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칸디의 지갑과 목걸이를 가지고 상황실에 실종 신고를 한 뒤 니코에게 보상금을 받아냈다는 점이다. 영화는 두 형제가 죽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한 데 이어 요트 소유주를 상대로 보상금까지 받아내는 반전을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마지막에는 실제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해 멕시코에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수많은 선박이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재난의 규모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 허리케인을 거슬러 감상평


실제 발생했던 허리케인 오티스를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해서 적어도 평타 정도는 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정말 너무 아쉬울 정도로 별로였어요. ㅋㅋㅋ 재난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주는 긴장감도 있고,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몰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니 딱히 좋았다고 이야기할 만한 부분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건 실제로 엄청난 피해를 남겼던 허리케인을 소재로 사용했음에도 그 재난이 가진 무게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물론 영화가 반드시 재난의 규모를 거창하게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방식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영화는 요트 안에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이상하게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분명 등장인물들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는데, 정작 보는 입장에서는 그만큼 절박하게 다가오지 않았달까요.

형제의 관계 역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은 충분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감정적인 변화마저 크게 와닿지 않다 보니 인물들에게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실제 재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잘 만든 영화일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 소재를 선택한 이유만큼은 영화 안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리케인이라는 거대한 재난도,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도, 형제 사이의 감정도 어느 하나 제대로 인상에 남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었다는 말보다 좋은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아쉬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더 실망스러웠던 영화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고 나서 무슨 말을 더 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였네요 :(


평점 : 2.0 / 5.0

⭐ ⭐

실화의 무게감도, 재난 영화의 긴장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작품


📌 허리케인을 거슬러 예고편 (유튜브)

허리케인을 거슬러 공식 예고편

📌 드라마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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