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리뷰/판타지

헨젤과 그레텔(Hansel and Gretel, 2007) 줄거리 결말ㅣ천정명·심은경 한국 판타지 영화

뷰잉미디어 2026. 10. 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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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영화 리뷰

「 영화 헨젤과 그레텔 (2007) 」

2007년 개봉한 임필성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은 천정명, 심은경, 은원재, 진지희가 출연한 한국 판타지 영화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남자가 세 아이가 사는 기묘한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동화적 이미지와 어두운 공포 분위기를 결합한 작품이다

 

 

🎬 헨젤과 그레텔 영화정보

헨젤과 그레텔
Hansel and Gretel
장르 판타지, 드라마
감독 임필성
출연 천정명, 은원재, 심은경, 진지희, 박희순
개봉일 2007년 12월 27일
러닝타임 116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 헨젤과 그레텔 등장인물



은수 

AC. 천정명


교통사고로 낯선 숲에 고립된 뒤 세 아이가 사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에 머물게 되는 인물이다. 처음에는 기묘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아이들의 비밀과 과거를 하나씩 알게 되면서 이들을 단순히 두려워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기다리는 연인과 태어날 아이에 대한 책임감 역시 은수가 집을 떠나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만복

AC. 은원재


세 아이 가운데 맏이로, 동생들을 지키려는 책임감과 어른을 향한 강한 경계심을 지닌 소년이다.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은수에게 호감을 보이면서도 그가 집을 떠나려 할 때는 예민하게 반응한다. 아이들 가운데 가장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집을 둘러싼 비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영희 

AC. 심은경


숲에서 쓰러진 은수를 발견해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데려오는 소녀다. 밝고 순수한 모습 이면에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을 품고 있으며, 자신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은수에게 점차 마음을 연다. 은수와 아이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정순 

AC. 진지희


만복과 영희의 어린 동생으로 천진난만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인다. 인형과 장난감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처럼 보이지만, 집을 찾아온 어른들의 행동과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과 집을 둘러싼 기묘한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이다.

 


변 집사 

AC. 박희순


숲에서 길을 잃은 뒤 경숙과 함께 아이들의 집에 들어오게 되는 남자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어른처럼 행동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은수와 아이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후반부 사건의 흐름을 크게 바꾸는 인물이다.

 

🎬 헨젤과 그레텔 줄거리, 결말



은수(천정명)는 산길을 운전하며 여자친구 혜영과 통화를 하던 중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다. 혜영은 낙태수술을 생각하고 있었고, 은수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운전을 계속한다. 그러다 도로에 나타난 산짐승을 뒤늦게 발견해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차가 비탈 아래로 추락한다. 가까스로 차에서 빠져나온 은수는 머리를 다친 상태로 숲을 헤매다가 결국 정신을 잃는다. 한밤중 눈을 뜬 그의 앞에는 잃어버린 동생의 머리핀을 찾으러 나왔다는 열두 살 소녀 영희(심은경)가 서 있다. 은수는 영희를 따라 숲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즐거운 아이들의 집’이라는 팻말이 붙은 동화 속 저택 같은 집을 발견한다. 집에는 아빠 영식(김경익)과 엄마 수정(장영남), 열세 살 만복(은원재), 일곱 살 정순(진지희)이 살고 있었고 모두 은수를 반갑게 맞아준다. 그러나 은수는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가족의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을 잃듯 잠에 빠진다.

다음 날 아침 식탁에는 평범한 식사 대신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과자와 쿠키가 가득 차려져 있고, 아이들은 은수가 먹는 모습을 보고 똑같이 따라 한다. 은수가 위독한 어머니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다고 설명하자 아이들은 엄마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은수가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상관없다고 말하자 만복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엄마라며 강하게 부정한다. 휴대전화는 서비스 불가 상태이고 배터리마저 얼마 남지 않자 은수는 서둘러 집을 떠나지만 아무리 숲을 걸어도 큰길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루 종일 헤매다 불빛을 발견한 은수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지만 도착한 곳은 아침에 떠났던 바로 그 집이다. 결국 다시 하룻밤을 묵기로 하고, 다음 날에는 만복과 영희가 길을 알려주겠다는 말을 믿는다. 하지만 밤중에 영식과 수정이 다투는 소리가 들린 뒤 두 사람은 편지만 남긴 채 사라지고, 편지에는 은수에게 며칠 동안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이 적혀 있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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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사라지자 은수는 만복에게 마을까지 안내해 달라고 하지만 만복은 동생들만 두고 갈 수 없다며 거절하고 대신 지도를 그려준다. 은수는 지도를 들고 다시 숲으로 들어가지만 이번에도 같은 장소를 맴돌다 결국 집으로 돌아오고 만다. 아이들은 그런 은수를 바라보며 아직까지는 착한 사람인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화기가 고장 났는데 어떻게 부모가 고장 신고를 했느냐고 은수가 따지자 만복은 아빠가 거짓말한 것이라며 자신들을 두고 떠나지 말라고 말한다. 영희는 숲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빵가루를 떨어뜨리며 가야 한다는 동화 같은 방법까지 알려준다. 그날 밤 은수는 위층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를 따라 다락방으로 올라갔다가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의 모습을 보고 놀라 떨어진다. 만복과 함께 다시 다락방을 확인하지만 조금 전까지 분명히 보았던 여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고, 은수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간다.

셋째 날 은수는 만복이 그려준 지도를 들고 다시 집을 나서지만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숲의 풍경은 더욱 낯설어진다. 길을 헤매던 중 만복을 다시 만난 은수는 그가 숲에서 길을 잃은 변 집사(박희순)와 경숙(박리디아)을 집으로 데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수는 두 사람에게 자신들이 왔던 길로 되돌아가라고 하지만 이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결국 아이들의 집으로 들어간다. 경숙은 집 안에 있는 보석과 값비싸 보이는 물건에 관심을 보이며 욕심을 드러내고, 변 집사는 아이들에게 친절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변 집사가 영희에게 다가가 예쁘다며 귓불을 만지는 행동에서 은수는 불쾌한 기운을 느낀다. 집의 이상 현상도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 전기 코드가 빠진 TV에서 방송이 흘러나오고, 은수가 만복을 힘으로 제압하려 하자 만복은 알 수 없는 힘으로 그의 손을 뜨겁게 만든다. 은수는 자신이 갇힌 공간이 평범한 집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은수는 자신이 보았던 여자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다락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사라졌던 수정과 마주한다. 수정은 자신이 아이들의 친엄마가 아니며 과거 길에서 차가 고장 난 뒤 정순을 따라 이 집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아이들의 엄마 행세를 하며 지내던 그녀는 남편마저 아이들에게 끌려갔다고 말하고, 자신이 다락방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아이들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다음 날 경숙은 자신의 반지가 없어졌다며 아이들을 의심하고 소란을 피우고, 경숙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만복은 초자연적인 힘으로 천장의 등을 떨어뜨려 그녀를 위협한다. 겁에 질린 경숙은 변 집사에게 당장 떠나자고 하지만 변 집사는 오히려 어른이 없는 이 집을 차지하려는 욕심을 품는다. 그날 밤 은수가 다시 다락방에 올라가자 수정 대신 인형처럼 변해버린 경숙이 놓여 있고, 손을 대자 그녀의 몸은 그대로 부서져버린다. 은수는 이제 아이들이 가진 힘이 단순한 착각이나 우연이 아니며 자신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지막 날 아침 정순은 인형 머리를 카트에 가득 싣고 놀다가 은수에게 함께 놀자고 하고, 은수는 자신의 처지를 빗댄 듯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에게 버려졌던 왕자가 성장해 공주를 만나 아이를 갖게 되고, 아픈 엄마를 만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해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성에 갇혔다는 이야기다. 영희는 요정들이 왕자가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고, 은수는 왕자가 돌아가지 않으면 공주와 태어날 아이, 아픈 어머니를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만복이 끼어들어 요정들은 상상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왕자 역시 요정들을 좋아한다며 모두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로 이야기를 끝내버린다. 이후 은수는 만복이 숲으로 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빵을 떨어뜨리며 몰래 뒤를 쫓는다. 만복이 파란 문 안으로 들어갔다 나온 뒤 은수도 그곳에 들어가 오래된 서류와 기록을 발견한다. 기록에는 만복이 1959년생, 영희가 1960년생, 정순이 1965년생이라고 적혀 있었고, 은수는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이들의 모습이 변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은수가 비밀 공간을 빠져나온 뒤 집으로 돌아오자 변 집사가 정순을 위협하며 집의 서류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변 집사는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던 처음의 모습과 달리 집을 빼앗으려는 본색을 드러내고 만복에게까지 칼을 휘두른다. 분노한 만복은 자신의 힘으로 변 집사의 목을 조르지만 은수가 달려들어 아이들에게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말리면서 상황을 멈추려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이 집에 머물게 된 과거가 드러난다. 세 아이는 1960~70년대 이곳에서 운영되던 보육원에서 함께 성장했고, 원장 변지원은 아이들을 굶기고 감금하며 폭력을 일삼던 잔혹한 인물이었다. 영희는 어린 정순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대신 희생해야 했고 아이들에게는 도망칠 곳도 도움을 청할 어른도 없었다. 그러던 크리스마스, 보육원을 방문한 산타 복장의 남자는 아이들에게 사탕과 과자를 나눠주고 영희에게는 헨젤과 그레텔 책을 선물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제부터 간절하게 상상하고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이후 만복에게 실제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나타난다.

방문객들이 떠나자 원장은 다시 아이들을 폭행하기 시작하지만 이번에는 만복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원장을 불타는 난로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후 아이들은 숲에서 길을 잃은 어른들을 집으로 데려와 자신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기를 기대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어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없애면서 긴 세월을 아이의 모습으로 살아왔다. 현재로 돌아온 뒤 정신을 차린 변 집사가 다시 은수를 위협하자 아이들은 힘을 합쳐 그가 들고 있던 칼로 스스로를 찌르게 만들고 변 집사는 결국 죽음을 맞는다. 아이들은 은수에게 자신들과 이 집에서 영원히 함께 살자고 하지만 은수는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곧 태어날 아이도 있기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만복은 은수만큼은 다른 어른들과 다를 줄 알았다며 실망하고, 영희 역시 세상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지 물으며 자신들의 상처를 드러낸다. 아이들이 건넨 공책에는 이미 은수가 아이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이 적혀 있어 은수가 이 집에 완전히 붙잡힐 운명임을 보여준다. 은수는 아이들에게 함께 밖으로 나가자고 설득하지만 아이들은 원하는 것이 모두 생기는 이곳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은수만 곁에 있어주면 된다고 말한다.

 


영희는 자신들이 나쁜 아이들이 아닌데 모두가 자신들을 나쁘다고 했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은수는 그런 영희를 끌어안은 채 몇 번이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는 은수는 아이들이 왜 어른에게 집착했는지를 이해하지만, 이제 자신을 기다리는 혜영과 태어날 아이에게 돌아가야 한다. 은수가 혜영이 너무 보고 싶다고 털어놓자 영희는 그에게 이야기가 적힌 공책을 불태우면 이곳에서 나갈 수 있다고 조용히 알려준다. 만복의 만류에도 은수는 라이터로 공책에 불을 붙이고, 아이들과 마지막 작별을 한 뒤 숲에서 벗어난다. 정신을 차린 은수는 자동차 사고가 났던 장소에서 구조되고 이후 위독했던 어머니와 다시 만나며, 혜영과 가정을 꾸려 아들을 낳는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은수는 숲 속에서 겪었던 일이 꿈이었는지 현실이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세 아이를 떠올리곤 한다. 어느 날 아내와 어린 아들이 잠든 사이 분유를 사러 나가려던 은수는 집에서 스케치북을 발견하고, 그 안에 그려진 만복과 영희, 정순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영화는 눈 덮인 길 위를 함께 걸어가는 세 아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준다.

 

 

💬 헨젤과 그레텔 감상평


헨젤과 그레텔은 지금 다시 봐도 미장센 하나만큼은 정말 독특한 영화인 것 같아요. 알록달록한 과자와 장난감, 인형으로 가득한 집은 분명 예쁜데 이상하게 보고 있으면 계속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꿈의 공간처럼 보이는 집을 어른의 시선에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감옥처럼 만들어놓은 게 좋았어요. 전기 코드가 빠진 TV가 멀쩡히 나오거나 아무리 숲을 걸어도 다시 같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처럼 대놓고 놀라게 하기보다는 조금씩 이상한 부분을 쌓아가는 방식도 분위기와 잘 맞았고요.


무엇보다 단순히 무서운 아이들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복과 영희, 정순이 섬뜩하게 느껴지는데 과거가 밝혀질수록 오히려 무서운 건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거든요. 자신들을 사랑해줄 부모를 원했을 뿐인데 계속 나쁜 어른들을 만나면서 결국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버렸다는 설정이 상당히 씁쓸했어요. 특히 영희가 자신들은 나쁜 아이들이 아닌데 사람들이 나쁘다고 한다며 우는 장면은 앞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기괴한 행동을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은수 역시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가 있는 인물이라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똑같이 어른에게 상처받은 사람이지만 은수는 이제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야 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대비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은수가 아이들을 억지로 물리치는 게 아니라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말해주는 장면도 그래서 기억에 남고요. 공포로 시작했던 이야기가 마지막에는 버림받은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바뀌는 과정이 꽤 자연스러웠습니다.


물론 전개가 빠른 영화는 아니고 중반까지 비슷한 탈출 시도가 반복되기 때문에 요즘 호흡으로 보면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어요. 그래도 동화적인 판타지와 기괴한 공포, 아동학대라는 현실적인 비극을 하나의 세계 안에 엮어낸 방식은 확실히 개성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스케치북과 눈길을 걸어가는 세 아이의 모습까지 보고 나면 무섭다기보다는 이상하게 마음이 먹먹해져요. 2007년 한국영화라는 걸 생각하면 이런 색감과 공간, 분위기를 밀어붙였다는 것 자체가 꽤 과감했고, 흔한 귀신이나 점프 스케어 없이도 자기만의 공포를 만들어낸 작품이라 지금 봐도 충분히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평점 : 4.0 / 5.0

⭐ ⭐ ⭐ ⭐ 

동화적 상상력과 현실의 잔혹함이 기묘하게 공존하는 한국형 판타지


📌 헨젤과 그레텔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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