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는 안티히어로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시리즈로, 데드풀과 같이 주인공의 어두운 면을 유머로 승화시켰습니다.
특히 베놈과 카니지의 대립 구도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의 히어로 간 대립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며,
두 캐릭터가 서로를 반영하는 모습을 통해 안티히어로의 본질을 탐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놈 2는 보다 직선적인 스토리와 가벼운 톤으로,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유쾌함을 강조한 점이 차별점입니다
베놈2 : 렛 데어 비 카니지 | |
장르 | 안티히어로, 액션, SF |
감독 | 앤디 서키스 |
출연 | 톰 하디, 미셀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우디 해럴슨 |
평점 | 6.39 |
OTT | 쿠팡플레이 |
베놈2 등장인물 소개
에디 브록 / 베놈 (톰 하디 분)
정의감이 강한 기자로, 베놈과의 공생을 통해 복잡한 내면 갈등을 겪습니다.
외계 심비오트 베놈과 공생하며, 강력한 힘을 얻지만 도덕적 갈등을 겪습니다.
앤 웨잉 (미셸 윌리엄스 분)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변호사로, 에디의 전 약혼녀입니다.
에디와 베놈의 관계를 이해하며, 중요한 순간에 그들을 도와줍니다.
클리터스 캐서디 / 카니지 (우디 해럴슨 분)
잔인하고 광기 어린 연쇄살인범으로, 심비오트 카니지와 결합하여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됩니다.
사형 집행 중 베놈의 일부를 흡수하여 카니지로 변신, 혼란과 파괴를 일삼습니다.
프랜시스 배리슨 / 슈리크 (나오미 해리스 분)
소리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클리터스의 연인으로, 그의 탈출을 돕습니다.
슈리크는 강력한 음파 능력을 사용하여 혼란을 일으키며, 클리터스와 함께 파괴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베놈2 줄거리 및 명대사
탐사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은 여전히 외계 생명체 베놈과 공생하며 함께 살아간다.
베놈은 에디의 몸을 빌려 악당들을 처단하며 배고픔을 해소하려 하지만, 에디는 법과 도덕을 지키려 하며 베놈을 통제하려 한다.
두 사람은 냉장고 속 생닭과 초콜릿 문제로 다투며 일상의 사소한 갈등을 겪는다.
베놈은 스스로를 "사냥꾼"이라 칭하며 에디의 자제를 답답해하고, 에디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 한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도 두 사람은 공생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게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에디, 난 배고파. 나쁜 놈들을 먹어치우자!" - 베놈
💬 "우리 그냥 조용히 살면 안 되겠냐?" - 에디 브록
에디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 분)를 인터뷰하게 된다.
클리터스는 에디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전하려 하지만, 에디는 그의 기이한 행동에 불편함을 느낀다.
인터뷰 도중, 에디와 클리터스는 신경전을 벌이지만, 베놈의 직감으로 인해 클리터스의 과거 범행 장소를 알아낸다.
이로 인해 클리터스의 추가 범죄가 밝혀져 사형이 확정된다.
💬 "에디, 우린 비슷한 구석이 많아. 넌 내 이야기를 들어야 해." - 클리터스 캐서디
💬 "네 악몽은 여기서 끝이다." - 에디 브록
클리터스는 사형이 집행되는 날, 에디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에디의 손을 물어 피를 흡수하게 되며, 그 안에 있던 베놈의 일부가 클리터스와 융합된다.
사형 도중, 심비오트의 영향을 받은 클리터스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 카니지로 변신하며 폭주한다.
감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카니지는 무차별 학살을 벌이며 탈옥에 성공한다.
클리터스는 자유를 찾은 후, 과거 연인 슈리크(나오미 해리스 분)를 구출하러 나선다.
💬 "이제 진짜 카니지가 시작된다!" - 카니지
💬 "이 세상은 피로 물들 거야." - 클리터스 캐서디
베놈과 에디는 클리터스 사건 이후 갈등이 심화된다.
베놈은 더 강력한 삶을 원하고, 에디는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싶어 한다.
둘의 의견 충돌은 폭발로 이어지고, 결국 베놈은 에디를 떠나 새로운 숙주를 찾아 나선다.
베놈은 다양한 인간들과 공생을 시도하지만, 에디만큼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점점 쇠약해진다.
한편 에디 역시 베놈이 없는 삶에 적응하려 하지만, 베놈과 함께했던 일상이 자꾸 떠오른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존재는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 "난 자유가 필요해, 에디. 넌 날 이해하지 못해." - 베놈
💬 "나도 네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이제 알았어." - 에디 브록
카니지와 슈리크는 도시 곳곳을 파괴하며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슈리크의 음파 능력은 카니지에게도 위험하지만, 클리터스는 그녀를 사랑하며 공존을 시도한다.
카니지는 슈리크와 함께 도시를 지배하려 하지만, 음파 능력으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에디는 카니지의 위험성을 깨닫고, 다시 베놈을 찾아 나서며 용기를 되찾는다.
💬 "난 너를 사랑하지만, 이 힘은 나도 어쩔 수 없어." - 클리터스
💬 "사랑이란 이렇게 위험한 거야." - 슈리크
에디와 베놈은 다시 힘을 합쳐 카니지와 슈리크를 막기 위해 성당으로 향한다.
성당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 베놈과 에디는 협력하여 카니지와 슈리크의 연합을 무너뜨린다.
슈리크의 음파가 성당 종소리와 함께 울리며 카니지를 약화시키고, 베놈은 그 틈을 이용해 카니지를 처치한다.
마지막으로 에디와 베놈은 클리터스를 삼켜버리며 위협을 완전히 제거한다.
💬 "우린 함께할 때 가장 강해." - 에디 브록
💬 "치명적인 수호자!” - 에디, 베놈
쿠키내용 (스포)
에디와 베놈은 한 해변가에서 TV를 보며 쉬고 있다.
갑자기 화면이 깜박이며, MCU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드러나는 뉴스를 본다.
베놈은 스파이더맨을 보며 흥미를 느낀다.
MCU와의 연결성을 암시하며, 후속편에서의 대립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후기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전작보다 확실히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에디와 베놈의 일상적 갈등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지며, 두 캐릭터 간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톰 하디의 연기는 강력하며, 특히 베놈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공감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클리터스 캐서디가 카니지로 변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심비오트와 융합되며, 잔혹하고 파괴적인 카니지로 변하는 과정은 시각적 충격과 함께 공포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디 해럴슨은 악역으로서의 강렬함을 완벽히 표현하여 관객에게 소름 끼치는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단점으로는 스토리가 다소 단순하고, 전개가 빠르다 보니 감정선이 충분히 쌓이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클리터스와 프랜시스의 관계를 좀 더 깊이 다뤘다면 캐릭터의 설득력이 높아졌을 것입니다.
또한, 베놈과 에디의 관계가 전작에 비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이 있어, 보다 깊이 있는 내적 갈등이 추가되었다면 더 공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캐릭터들의 케미와 대결 구도는 여전히 매력적이어서 시청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엔딩 크레딧 후 쿠키영상은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암시하며 MCU와의 연결성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의 합류 가능성에 관객들이 환호한 것은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베놈2 예고편
마블 코믹스 원작 베놈 내용 등장인물 명대사 쿠키
영화 베놈은 탐사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 '베놈'과 결합하여 강력한 안티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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