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반 소녀들이 맞닥뜨린 숨바꼭질 귀신의 저주!
학교괴담을 현실처럼 그려낸 공포 코미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10대의 불안과 우정을 담아낸 B급 감성 호러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 | |
장르 | 공포, 코미디 |
감독 | 김민하 |
출연 |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 |
평점 | 8.04 |
OTT |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등장인물
지연 (김도연)
영화감독을 꿈꾸는 고3 학생.
호기심 많고 리더십이 강하며,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며 사건의 중심에 선다.
은별 (손주연)
연예인을 꿈꾸는 방송부 리포터.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공포 속에서도 상황을 브이로그로 기록한다.
현정 (강신희)
촬영 감독을 꿈꾸는 학생.
겁이 많지만, 위기 상황 속에서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낸다
민주 (정하담)
일본어에 능숙하고 귀신과 숨바꼭질의 규칙을 파악하는 인물.
예측 불가능한 태도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줄거리 /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3 수험생 지연은 방송반 친구들과 함께 학교 촬영을 마친 후,
편집 중 우연히 방송부 캐비닛에서 1998년 개교기념일 밤의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한다.
테이프 속에는 학교에서 진행된 ‘숨바꼭질 게임’이 담겨 있었고,
호기심에 재생한 이후부터 지연은 기이한 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테이프 속 생존자였던 선배는 현재 비구니가 되어 절에 머물고 있었고,
지연은 어렵게 연락해 조언을 구한다.
그녀는 “이 비디오를 본 자는 반드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경고하며,
숨바꼭질 게임의 규칙과 승리 시 수능 점수를 얻게 되는 전설을 전한다.
지연은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지만, 처음엔 아무도 믿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인 성적 압박과 각자의 꿈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별과 현정도 결국 비디오를 보게 된다.
셋은 함께 게임을 시작하려 하지만 인원수 부족을 느끼고,
한 학년 아래의 후배 민주를 ‘용병’으로 영입하게 된다.
네 명의 고등학생은 개교기념일 밤,
준비한 재료를 들고 학교에 모여 저주의 숨바꼭질 게임을 시작한다.
저주의 종이 울린 후, 학교는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고
네 명은 귀신과의 실제 숨바꼭질에 돌입한다. 게임의 규칙은 단순하다.
“귀신에게 들키면 현실에서도 사라진다.”
2인 1조로 조를 짠 학생들은 숨어보지만 결국 모두 들키고, 공포에 빠진다.
민주가 가져온 소금이 저염소금이라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진짜 소금을 구하러 다 함께 급식실로 향한다.
이때 은별이 갑자기 실종되며 혼란은 더욱 커진다.
급식실로 향한 지연, 현정, 민주는 소금을 찾던 중 냉장고에서 귀신이 등장,
현정을 덮친다. 현정은 지연과 민주를 향해 “얼른 가서 게임을 끝내라”라고 외치고,
홀로 남아 귀신과 대치한다.
냉장고 속에서 들려온 은별의 목소리에 문을 열지만,
그것은 귀신의 함정이었고, 현정은 희생된다.
한편 은별은 교무실에 숨어 있다가 현정 모습을 한 귀신을 마주하게 되고,
간신히 도망쳐 지연, 민주와 다시 합류한다.
세 사람은 민주의 교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지연과 은별은 게시판에 붙은
학급사진 속 모든 얼굴이 민주 얼굴이라는 사실을 목격한다.
순간 공포에 빠지지만, 민주는 과거 왕따였던 진실을 고백하고,
세 사람은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은별은 자신이 차고 있던 묵주를 민주에게 건네며,
“네가 믿는 신도, 내가 믿는 하나님도 널 지켜줄 거야”라고 말한다.
은별은 배가 아프다며 혼자 화장실에 남고, 브이로그를 찍는 도중 귀신에게 당한다.
은별이 사라진 후, 지연과 민주는 화장실에서 은별의 핸드폰만 발견한다.
충격 속에서 지연은 민주의 땀을 보며 이걸 이용해 소금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둘은 과학실로 향한다.
민주는 “나는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고 자책하지만,
지연은 그녀에게 염주를 건네며 “신은 많을수록 좋다”며 위로한다.
둘은 과학실에서 잠에 들고,
지연이 먼저 깨어났을 때 귀신에게 잡혀 또 하나의 희생자가 된다.
민주는 홀로 남은 상태에서 세 명의 언니들을 떠올리며 각성한다.
귀신과 정면으로 대치한 그녀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끝내 게임에서 살아남는다.
날이 밝자 게임은 종료되고,
수능 정답지를 얻게 된 네 사람은 학교를 빠져나온다.
이듬해 개교기념일, 고3이 된 민주는 이번엔 전교생을 이끌고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 “오랜만이네 이제, 내가 고3이야"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리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공포와 코미디를 결합한 B급 호러물로,
표면적으로는 괴담의 형식을 띠지만, 내면에는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10대 소녀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이 은근히 녹아 있다.
비디오테이프, 개교기념일의 저주의 종소리, 생존형 숨바꼭질 설정은
단순한 호러 장치라기보단,
보이지 않는 불안에 쫓기는 청소년기의 심리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연, 은별, 민주, 현정은 서로를 의심하고 오해하다가도
결국엔 함께 맞서며 고등학생다운 우정의 진폭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는 유치한 전개와 허술한 개연성으로 몰입이 쉽진 않지만,
웃음과 긴장이 번갈아 오며 나름의 매력을 가진다.
진지한 공포를 기대하기보단,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청춘 호러 코미디로 보면
적당히 웃고 넘기기 좋은 작품이다.
⭐️ 별점: ⭐️⭐️⭐️☆☆ (3.0 / 5.0)
입시와 인간관계에 지친 10대의 내면을 반영한 구조로 볼 수 있음.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 영화는 실제 학교괴담을 바탕으로 하나요?
A1. 아니요. 실제 사건이 아닌 허구의 학교괴담 세계관을 창작한 내용입니다.
다만 1990~2000년대 한국형 학교괴담 분위기를 오마주 하고 있어요.
Q2. 공포영화를 잘 못 보는 사람도 볼 수 있나요?
A2. 가능합니다. 무서운 장면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유쾌한 B급 감성이라 공포에 약한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Q3. ‘숨바꼭질 게임’은 어떤 설정인가요?
A3. 개교기념일 밤에 울리는 저주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귀신과의 숨바꼭질이 펼쳐지는 생존 게임입니다.
규칙과 반전은 영화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공식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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