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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공포 · 오컬트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줄거리 결말ㅣ고어 잔혹 속 생존 프롬의 밤

by 뷰잉미디어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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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트리트 프롬퀸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1988년 셰이디사이드고등학교의 프롬 퀸은 누가 될까? 이변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아웃사이더 로리. 하지만 경쟁은 시작부터 살벌하고, 급기야 후보들이 하나둘 죽어 나가기 시작한다.
평점
-
감독
맷 팔머
출연
인디아 파울러, 수잔나 손, 캐서린 워터스톤, 피나 스트라자, 데이빗 이아코노, 엘라 루빈, 크리스 클라인, 릴리 테일러, 아리아나 그린블랫

 

 

 

 


 

 

1988년, 섀디사이드 고등학교의 졸업 무도회가 살인극으로 뒤덮인다. 

프롬 퀸 후보들이 차례로 사라지고, 

한 소녀는 생존을 위해 가장 끔찍한 밤을 마주하게 된다.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장르 공포, 고어
감독 맷 팔머
출연 인디아 파울러, 수재나 선, 피나 스트라자, 데이비드 이아코노
개봉일 2025년 05월 23일
러닝타임 90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OTT 넷플릭스 

 

 

🎬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등장인물


 


로리 그레인저 (인디아 파울러)


섀디사이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 

외롭고 소외된 환경 속에서도 프롬 퀸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소녀. 

엄마의 과거로 늘 꼬리표가 붙지만, 

진실과 마주하며 변화한다.

 


메건 (수재나 선)


로리의 절친. 

공포 영화 덕후이자 약물 중독 전력이 있는 반항아. 

하지만 위기 순간마다 로리 곁을 지키며 

강한 우정의 힘을 보여준다.

 


티파니 (피나 스트라자)


학교 최고의 인기녀이자 프롬 퀸의 유력 후보. 

경쟁심이 강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왜곡된 집착과 가식이 깃들어 있다.

 


타일러 (데이비드 이아코노)


티파니의 남자친구였으나 로리에게 관심을 보이며 

삼각 갈등의 중심이 된다. 

결말까지 혼란을 야기하는 핵심 인물.

 

 

 

🎬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롬 퀸에 도전하는 로리

 

1988년, 셰이디사이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로리 그레인저는 

늘 이웃 도시 서니베일과 비교되며, 

자신이 낙오자처럼 여겨지는 현실을 자조한다. 

 

하지만 셰이디사이드는 비극만 가득한 곳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로리는 프롬 퀸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과거 문제아 교정원에서 일했던 브래켄리지 교감이 실권을 장악한 가운데, 

프롬 이틀 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수업 중 퍼포먼스를 펼치는 메건


프롬 퀸 후보로 티파니, 크리스티, 린다, 데비, 멀리사, 로리가 이름을 올린다. 

로리는 과거 어머니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끊임없는 괴롭힘을 받지만, 절친 메건의 지지를 받으며 버틴다. 

공포를 좋아하는 메건은 로리를 도우려 수업 중 장난을 벌이고, 

친구들을 놀라게 하며 로리에 대한 인식을 바꿔간다.

 

 

혼자 밤길을 걷는 크리스티


티파니의 무리 중 한 명인 크리스티는 귀가 도중 

빨간 우비와 가면을 쓴 괴한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에서는 아무도 그녀를 걱정하지 않고, 

교감은 결석 이유가 불분명하다며 프롬 후보에서 실격 처리해 버린다. 

프롬을 앞두고 분위기는 점점 불길해진다.

 

 

무도회장 입장 전 두 소녀의 대비


프롬 당일, 로리는 식당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학교로 향하고, 

티파니는 친구들과 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들뜬 분위기를 즐긴다. 

두 사람은 이웃으로 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프롬이 열리는 강당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가득하지만, 

그 속엔 묘한 불안이 스며들고 있다.

 

 

전단지를 확인하는 린다


티파니가 이끄는 울프팩은 비키니를 입고 무대에 올라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교감은 외설적이라며 불쾌해하지만, 

티파니 부모는 자랑스러워한다. 이후 린다는 

전단지를 가지러 가다 훼손된 종이를 보고 복도로 향하고, 

그곳에서 빨간 우비의 괴한에게 습격당하며 두 번째 희생자가 된다.

 

 

지하실에 내려간 데비와 남자친구


프롬 퀸 후보 중 한 명이 또 사라진다. 

데비는 남자친구와 함께 학교 지하실에 있다가 괴한에게 습격당하고,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로리는 누군가로부터 정체불명의 꽃다발을 받는다. 

타일러가 보낸 것 같다는 티파니의 언급에 분위기는 더욱 미묘해진다. 

로리와 티파니 사이의 경쟁은 명백한 적대감으로 바뀌고, 

소녀들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는 살인사건보다 더 차갑게 얼어붙는다.

 

 

화장실 안 멀리사


티파니는 로리의 어머니에 대한 험담을 공개적으로 꺼내며 

로리의 자존심을 짓밟는다. 

이에 멀리사는 친구를 옹호하며 티파니와 멀어지고, 

티파니는 빌려준 드레스에 음료를 쏟으며 냉정하게 절교를 선언한다. 

 

프롬 무대에서는 로리와 티파니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춤을 춘다. 

그 사이 화장실에 간 멀리사는 복귀하지 못한다. 

복도에서 또 다른 빨간 우비 괴한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달아나려던 멀리사는 문을 열다 밖에서 다가온 두 번째 괴한과 마주친다.

그곳에는 하나가 아닌 두 명의 괴한이 있었다.

 

 

위험을 알리는 메건


타일러는 결국 티파니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로리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두 사람은 조용한 공간을 찾아 프롬장을 벗어난다. 

한편 메건은 복도에서 의심스러운 가면 남자를 목격하고 뒤따른다. 

조명이 이상한 걸 느낀 그녀는 지하로 내려갔다가 

시신 세 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이후 메건은 로리와 타일러를 찾아 경고하지만, 

로리는 타일러에게 끌려 제대로 듣지 못하고 강당을 벗어난다. 

그리고 타일러는 그 길목에서 살해당한다. 

도망치던 로리는 우연히 메건과 합류해 창문을 통해 다시 강당으로 향한다.

 

 

왕관을 쓰는 로리


강당에 도착한 로리는 프롬 퀸으로 호명되고, 

머리에 왕관을 쓰는 순간까지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 순간,

괴한이 교장의 팔을 자르고 무대 위에 난입한다. 

메건과 로리는 힘을 합쳐 괴한의 공격을 막아낸다. 

 

로리는 퀸 왕관을 무기 삼아 괴한의 얼굴을 찔러 가면을 벗기는데

그 정체는 티파니의 아버지였다. 곧 경찰이 출동하지만,

메건은 손에 입은 상처로 병원에 이송되고,

로리는 진술을 마친 티파니 엄마와 함께 티파니의 집으로 향한다.

 

 

로리와 티파니의 마지막 대치


티파니는 엄마가 올 때까지 함께 있어 달라고 로리에게 부탁하고,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는다. 그러나 이 모든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티파니는 옷장 안에서 나이프를 꺼내 로리를 찌르려 하고, 

그 시각 돌아온 티파니 엄마는 부엌칼을 들고 2층으로 올라온다. 

 

로리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도망치려 하지만 등에 칼을 맞고 쓰러지고, 

위기를 간신히 벗어난 뒤 티파니를 계단 아래로 밀쳐 떨어뜨린다. 

이때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과거 로리의 아버지를 죽인 건 티파니의 엄마였고, 

그 복수가 딸에게도 유전된 셈이었다. 

로리는 티파니네 집을 빠져나오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 잘난 로리 그레인저가 바로 나야."

 

 

 

 

 

 

 

💬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감상평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은 80년대 미국 고등학교 문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대 뒤에 숨겨진 잔혹한 실체를 파고드는 정통 슬래셔 고어물이다.
초반에는 흔한 학원 청춘극처럼 보이지만, 

점차 살인이 반복되며 잔혹 수위가 고조되고, 

프롬 퀸이라는 로망은 피로 얼룩진 악몽으로 변한다.

영화는 ‘프롬’이라는 무대를 공포의 밀실로 전환시키는 

공간 연출력이 돋보인다. 화려한 무대, 드레스를 입은 여학생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점점 좁아지는 생존의 공간.
특히 로리와 메건이 협력해 위기를 헤쳐 나가는 구조는 

여성 연대의 긴장과 파열을 동시에 담아낸다.

또한 후반부에 드러나는 살인범의 정체와 이중 반전은 

단순한 깜짝 놀람이 아닌, ‘가족’이라는 테마를 비튼다. 

티파니의 부모가 주도한 살인은 계층적 폭력과 통제욕의 극단으로 읽히며, 

이를 꿰뚫는 로리의 성장 서사가 감정적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다만, 잔혹 묘사와 고어 연출은 심약자에겐 경고가 필요할 정도로 

수위가 높으며, 일부 캐릭터는 깊이 없이 소비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회’라는 환상을 붕괴시키는 통렬한 메시지와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은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별점: ★★☆☆☆ (2.0 / 5.0)
피로 물든 프롬의 밤, 고어와 반전이 춤추는 살육의 슬래셔 무대
하지만 너무나도 상상가능한 전개와 단순하게 잔인하기만 한 살인 장면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테마는 무엇인가요?
A1. ‘선택받기 위한 경쟁’이라는 프롬 퀸 테마 속에서,
이 영화는 불안정한 계급 구조, 가족의 왜곡된 사랑,
여성 사이의 연대와 배신이라는 복합적인 테마를 담아냅니다.

Q2. 고어 수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A2. 매우 높습니다. 전통적인 고어 슬래셔의 수위를 그대로 계승하며,
시각적으로 강한 충격을 줍니다.

Q3. 프롬 퀸이라는 소재는 왜 공포와 잘 어울릴까요?
A3. 프롬 퀸은 고등학교 내의 ‘가장 완벽한 존재’를 상징합니다.
이 영화는 그 상징을 무너뜨리며 불안정한 자아 정체성과
집단 속 위계질서가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소재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공식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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