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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줄거리·결말|봉인된 공포, 장재현 감독 오컬트의 귀환

by 뷰잉미디어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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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공식 포스터

 

 

 

 

 

파묘는 무속·풍수·장의라는 한국 전통의식을 스릴러에 밀착시킨 정통 오컬트 영화다.

철말뚝에 봉인된 악령, 대를 잇는 저주, 이중 묘의 공포를 중심으로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가 한층 더 깊어졌다.

 

 

파묘
장르 미스터리, 오컬트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평점 8.22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파묘 등장인물


 

김상덕 (최민식)
노련한 풍수사. 묏자리를 보는 직감이 탁월하고, 악지를 파악해 위험을 경고하지만

끝내 사건에 휘말린다. 악령의 정체를 밝혀내고 직접 맞서 싸우는 인물.

 

 

이화림 (김고은)
유능한 무속인. 의뢰자의 부탁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악령을 유인하는 역할까지 도맡는다. 봉길의 스승이며, 전통과 직관이 결합된 현대 무당.

 

 

고영근 (유해진)
장의사. 의뢰인의 관리를 맡으며 파묘와 시신 처리에 개입한다.

초반엔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사건이 전개되며 풍수와 무속의 논리에 설득되어 함께 움직인다.

 

 

윤봉길 (이도현)
화림의 제자. 신내림을 받은 젊은 무속인으로, 화림을 대신해 악령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된다.

극 후반 기적적으로 깨어나며 영화의 희생과 회복의 상징처럼 그려진다

 

 

 

🎬 파묘 줄거리 /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부유한 가문의 여성 의뢰자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나자
한국의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제자 봉길(이도현)을 초청한다.


화림은 점사를 통해, 이 가문의 남자 대를 타고 저주가 대물림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풍수사 김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을 불러
한국 조상 묘에 대한 파묘 의식을 추진한다.

 

 

 

묘소를 확인한 상덕은 이 자리가 풍수상 최악의 악지임을 직감하고 의뢰를 거절하려 한다.
하지만 화림은 속임굿을 하며 “아이가 아프다”라고 설득하고, 결국 파묘가 강행된다.
상덕은 묘를 파는 데 동의하지만 찜찜함을 지우지 못한다.

 

 

 

파묘 과정에서 드러난 관은 과거 왕족이 쓸법한 고급 관이었다.
의뢰인 측은 관을 열기를 거부했고 일행은 동의 후 이를 화장터로 이송한다.


그러나 비가 내려 화장을 미룰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관은 영안실에 보관되지만,
고가 관에 욕심을 낸 관리인이 관을 열어버린다.


그 순간, 관에 봉인돼 있던 악령이 탈출하고 화림과 봉길은 강력한 기운을 감지한다.

 

 

 

탈출한 악령은 상주들을 찾아가 의뢰자와 부친을 차례로 살해한다.
갓난아기만 남은 상황, 일행은 급히 화장을 강행 후 아이를 지켜낸다. 


한편, 파묘에 참여한 인물 중 한 명이 현장에서 반토막 난 뱀을 보고 동티 증상을 호소하며 상덕을 다시 부르게 되고,
상덕은 다시 묘를 조사하다 기존 묘 아래에 수직으로 세워진 또 하나의 대형 묘를 발견한다.
묘의 기운은 비정상적이었고, 모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늦은 밤이 되어 관은 근처 절에 임시로 안치되고, 무당들은 결계를 친 뒤 하룻밤을 지낸다.
이때 화림과 상덕은 의뢰자의 어머니를 찾아가 과거 집안의 진실을 듣게 된다.
의뢰자 어머니의 부친은 일제강점기 나라를 팔아넘긴 자였고,
묘자리를 지정한 스님은 일본인이며 목적이 정확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밤사이 관이 다시 열리고, 악령이 화림을 노리자 봉길이 대신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는다.
피를 토한 봉길은 응급 수술을 받지만 깨어나지 못한 채 혼수상태에 빠진다.

 

 

 

봉길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화림은 동료 무당들과 함께 기도에 돌입한다.
그의 몸에 악령의 하급 존재가 씌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한편 상덕은 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 묘자리는 단순한 조상묘가 아니라 일본 악령의 본거지이며,
그 존재를 막기 위해 철말뚝이 박혀 있었음을 유추한다.


화림은 악령을 관 밖으로 유인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상덕은 유인 후 묘의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자고 나선다.

 

 

 

화림은 일본 악령을 유인하고, 묘의 봉인 기점인 철말뚝을 찾으려 하지만 묘 근처에 말뚝은 없었다.
악령은 상덕을 급습하고, 그 순간 상덕은 철말뚝이 그 자체로 악령의 본체임을 직감한다.
그는 나무말뚝을 이용해 악령에 찔러 넣으며 무찌르지만 상덕은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 물은 불을 이기고 젖은 나무는 쇠보다 질 기다.

 

 

 

시간이 흐른 뒤, 상덕은 가까스로 회복에 성공하고

봉길 역시 몸에 씌었던 악령의 기운이 제거되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난다.
모든 사건은 마무리된 듯 보였지만, 일행은 여전히 이번 사건이 남긴 흔적과 후유증에 시달린다.

 

 

 

💬 감상평


파묘는 한국 오컬트 장르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기존 무속 중심의 공포를 넘어 풍수, 장례, 역사라는 다양한 전통 요소를 스릴러 구조 속에 정교하게 녹였다.
가문에 내려오는 저주, 숨겨진 매국 행위, 일본 악령, 철말뚝 봉인 등은 각각의 설정이 결코 장식이 아닌,

유기적으로 엮인 전개를 만든다.

 

무속인 화림과 봉길의 캐릭터성, 상덕의 직관과 결단, 그리고 유해진 특유의 현실감 있는 톤까지 조화를 이루며
설정은 기괴하되 인물은 현실적인 균형을 잡는다.

 

특히 에피소드 중반 이후, “관은 절대 열지 말라”는 고전적 금기를 깬 순간부터
감정선과 공포의 리듬이 확실히 고조되며,
최종 결말에 도달하는 긴장감은 관객의 몰입을 끝까지 끌고 간다.

 

 

 

 

 

 

 

🏁 파묘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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