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6.8 undefined
-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출연
- 로즈 번, 제레미 레너, 매킨토시 머글턴, 이모겐 푸츠, 로버트 칼라일, 해롤드 페리노, 캐서린 맥코맥, 이드리스 엘바, 아만다 워커, 샤히드 아흐메드, 가필드 모건, 에밀리 비샴, 빈스 발라위, 메간 포피엘, 스튜어트 알렉산더, 필립 불콕, 트리스탄 타이트, 윌리엄 메레디스, 매트 리브스, 토마스 가베이, 톰 보델, 앤드류 바이론, 사라 피니건, 로데릭 컬버, 메이브 라이언, 에드 콜맨, 카렌 메그허, 아만다 로렌스, 사이먼 델라니, 레이몬드 와링, 키쉬 샤르마
〈28일 후〉의 여파로 폐허가 된 영국.
6개월 후 재정착이 시작되지만,
잠복 감염자의 등장으로 바이러스가
재확산된다. 통제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인간성, 생존,가족의 의미를 되묻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릴러.
🎬 정보
28주 후 | |
장르 | 공포, SF, 스릴러 |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출연 | 로버트 칼라일, 로즈 번, 제레미 레너 |
개봉일 | 2007년 05월 11일 |
러닝타임 | 99분 |
OTT | 넷플릭스, 디즈니+ |
🎬 등장인물

돈 (로버트 칼라일)
생존을 위해 아내를 버리고 도망친 남자.
초기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감염자로 변한 후
극단적인 폭력성과 본능만 남는다.
초반과 후반의 극명한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

스칼렛 (로즈 번)
미군 소속 의무장교로
냉철한 이성과 책임감을 지닌 여성.
바이러스의 위협을 인지하고
상황을 통제하려 하지만,
점점 무너지는 체계 속에서도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려 한다.
희생을 감수하는 인물상.

도일 (제레미 레너)
미군 저격수로 처음엔 명령에 충실하지만,
점차 인간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체계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는 인물로,
아이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와주는 의로운 군인의 상징.


태미와 앤디 (맥킨토시 머글턴, 이멜다 스턴턴)
돈과 앨리스의 자녀로,
감염 면역 유전자를 가진 앤디는
이 이야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부모의 상처와 죽음을 겪으며
생존해야 하는 운명에 놓인다.
가족과 유전자, 인간성의
주제가 이들에게 집중된다.

앨리스 (캐서린 맥코맥)
돈의 아내로,
초반 감염 사태에서 사망한 줄 알았으나
살아 있었던 인물. 면역자이며,
그녀의 존재가 재감염의 기폭제가 된다.
남편 돈과의 재회는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
🎬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6개월 전, 좀비 바이러스가
영국 전역을 휩쓸고 난 직후.
시골의 한 오두막에서 생존자들이 숨어 산다.
돈과 아내 앨리스는 함께 생존 중이었지만,
좀비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돈은 끝내 아내를 두고 탈출하고,
죄책감을 안은 채 홀로 살아남는다.

바이러스가 진압된 후, 미국 주도의
NATO군이 런던 지역을 봉쇄하고
재정착 구역 '그린 존'을 만든다.
생존자 가족들이 차례로 귀환하는 가운데,
돈은 두 자녀, 앤디와 탐미를 맞이한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망 사실을 알려주고
아이들은 극심한 슬픔을 느낀다.

남매는 엄마를 잊지 않게
원래 자신들의 집에 가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오자 한다.
그리고 허락 없이 그린 존을 빠져나간다.
폐허가 된 옛집에서 놀랍게도
살아있는 앨리스를 발견한다.
아이들은 그녀를 데리고 돌아오고,
군은 그녀가 감염자임에도
무증상 '면역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앨리스의 존재는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결정적 증거.
하지만 격리 중이던 돈은
앨리스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감염되어 재차 좀비로 변한다.
그런 돈은 앨리스를 보고
엄청난 분노를 느끼며 살해하고,
감염을 확산시키기 시작한다.

감염자들이 급속히 퍼지며
그린 존은 혼란에 빠진다.
군은 감염자, 비감염자 구분 없이
지역 전체에 소각 작전을 명령한다.
스칼렛과 도일은 두 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데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도일은 군의 명령을 거스르고,
스칼렛 일행을 탈출시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움직이지 않는 차를 밀어주고
도일은 자신들의 군인들이 쏜
화염방사기로 인해 최후를 맞이한다.

스칼렛과 앤디, 태미는
지하철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생존한 감염된 돈과 조우한다.
스칼렛은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지키지만 결국 사망하고,
남은 아이들은 도망친다.
앤디는 자신의 아버지인 돈에게 물리고
태미는 자신의 손으로
돈에게 총을 쏴 처리한다.

앤디는 자신도 저들과 같은게 될 거라며
태미를 두고 도망가고 태미는 끝까지 쫓아간다
그러고 넌 변하지 않았다며 위로해 준다.
도일의 동료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간다.
동료는 아이들만 살아남은걸 확인한다.
앤디는 어머니로부터
면역 유전자를 물려받은 상태.
감염되지 않은 채 살아남은 그는
치명적 감염자이면서도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보균자'가 된다.
헬기를 타고 프랑스로 탈출한 세 사람.
겉으론 안전해 보이지만,
희망은 오래가지 않는다.

광장에 널린 시체들과 달려오는
감염자들의 발소리를 비춘다.
바이러스는 다시
유럽전역에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종말은 끝나지 않았다.
영화는 감염자와 살아남은 자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바이러스의
통제 불가능성과 인간의 실수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결말은 열린 결말로, 후속작이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며 마무리된다.
💬 감상평
28주 후는 단순한 좀비 영화의 스릴을 넘어, 통제된 질서와 인간성 사이의 갈등을 강렬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초반의 폐허 속 생존 장면은 공포의 시작을 알리며, 중반부터는 점점 압도적으로 파괴되는 시스템이 인간 사회의 취약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감염된 돈이 가족을 직접 위협하는 장면은 '가족애'마저 무력하게 만드는 바이러스의 위력을 체감하게 만든다.
로버트 칼라일의 연기는 영화의 감정적 중심을 책임지며, 도일 역의 제레미 레너는 진정한 영웅상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닌 선택하는 인간’이라는 테마가 깊은 울림을 준다. 스칼렛의 마지막 희생 장면도 단연 인상적이다.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터널을 달리던 그 장면은, 전형적인 영웅 서사가 아닌 ‘지극히 인간적인 용기’를 보여준다.
특히 이 영화의 백미는 결말이다. '끝난 줄 알았던 바이러스가 대륙으로 퍼진다'는 사실은 관객에게 차가운 절망을 안긴다. 〈28일 후〉와는 결이 다르지만, 후속작으로서 더 큰 세계관과 깊은 주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훌륭한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무서운 건 감염자 그 자체가 아니라, 언제든 깨질 수 있는 인간 사회의 허상이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남는다.
⭐ 평점: (3.5 / 5.0)
공포보다 더 무서운 건 인간의 본성과 시스템의 균열이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 영화는 28일 후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나요?
A1. 네. 28주 후는 28일 후의 직후 시점을 다루는 후속작으로,
동일한 바이러스 사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인물은 바뀌었지만, 세계관과 전염병의 특성은 동일하며,
감염의 방식과 공포의 강도는 오히려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Q2. 앤디는 왜 감염되지 않았나요?
A2. 앤디는 어머니 앨리스로부터 면역 유전자를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염자와 접촉해도 좀비로 변하지 않지만,
동시에 바이러스 보균자로서 위험 요소가 됩니다.
이 설정은 후속작 제작을 위한 중요한 서사 장치이기도 합니다.
Q3. 28개월 후는 제작되었나요?
A3. 공식적으로 28개월 후는 개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28년 후가 2025년 6월 19일 전 세계 개봉되며,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참여한
정식 후속작으로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시켰습니다.
📌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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