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위드인 (2016) 」
필립 클레이던 감독의 공포 스릴러 영화 위드인(2016)은 새집으로 이사한 가족이 집 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과거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딸 해나는 벽과 천장에 숨겨진 공간을 통해 가족을 감시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추적한다.
🎬 위드인 영화정보
| 위드인 (Within) |
|
| 장르 |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 감독 | 필 클레이던 |
| 출연 | 마이클 바탄, 에린 모리아티, 나딘 벨라즈퀘즈 |
| 개봉일 | 2016년 10월 18일 (미국) |
| 러닝타임 | 88분 |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OTT | 넷플릭스 |
🎬 위드인 등장인물

해나
AC. 에린 모리아티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고등학생이다. 외출 금지 처분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기이한 현상들을 경험한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집에서 발생했던 과거 사건을 조사하면서 점차 불안과 의심을 키워간다.

존
AC. 마이클 바턴
해나의 아버지이자 멜라니의 남편이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집을 마련한다. 딸에게 엄격하지만 가족을 보호하려는 책임감이 강하며, 집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하자 현실적인 원인을 찾으려 노력한다.

멜라니
AC. 네이딘 벨라스케스
존과 재혼한 해나의 새어머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해나를 배려하며 가족 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려 한다. 집에서 수상한 일들이 반복되자 경계심을 드러내고 가족의 안전을 걱정한다.
🎬 위드인 줄거리, 결말


존은 재혼한 아내 멜라니, 고등학생 딸 해나와 함께 새로 구입한 주택으로 이사한다. 존과 멜라니가 결혼한 지는 1년 남짓 되었으며, 해나는 아버지에게 2개월간 외출 금지 처분을 받아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삿짐을 정리하던 존은 자동차 시동 문제로 곤란을 겪는 이웃 남자 레이 월시를 도와주고, 자신을 열쇠공이라고 소개한 레이에게 집의 자물쇠 교체를 부탁한다. 한편 해나는 인터넷이 연결되자마자 남자친구 토미와 화상 통화를 하지만, 존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당분간 토미와도 거리를 두라고 이야기한다. 그날 밤 가족들은 보안 경보장치를 작동시키고 각자의 방에서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모두가 잠든 사이 거실에 걸어둔 가족사진이 떨어지고 벽에 박혀 있던 못까지 빠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다. 해나의 침대에서는 누군가 이불을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목이 말라 부엌으로 내려온 해나는 자신이 정리해 두었던 가구의 위치가 달라진 것을 발견한다. 해나는 아버지가 옮겼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구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지만, 잠시 후 다시 위치가 바뀐 것을 확인한다. 밖에 나가 있던 고양이 몬티를 들이는 과정에서 보안 경보까지 울리지만 가족들은 별다른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존은 전날 저녁에 남겨둔 음식을 누가 먹었는지 가족들에게 묻지만 아무도 먹었다고 하지 않는다. 존은 출근하기 전 해나에게 창고 정리를 부탁하며, 이전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에 남겨둔 물건까지 모두 인수했다고 설명한다. 해나는 창고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분류하다 목걸이 하나를 발견해 자신의 방 옷장 문고리에 걸어두고, 정리해 놓은 곰 인형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도 발견한다. 이후 레이가 자물쇠를 교체하러 찾아와 기존 보안장치가 오래되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더 비싼 자물쇠를 권하지만, 해나는 처음 부탁한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며칠 뒤 해나는 남자친구 토미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샤워를 하는데, 누군가 욕실 밖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가운데 갑자기 전등이 꺼진다. 해나는 김이 서린 유리에서 남자의 손바닥 자국을 발견하고 놀라지만, 토미는 이사 과정에서 생긴 흔적일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토미가 돌아간 후 이웃 로즈메리 플레처가 집들이 선물을 들고 방문하고, 해나는 그녀와 인사를 나눈다. 그 사이 레이는 자동차 안에서 창고로 향하는 해나를 몰래 지켜보고 있다.
※ 아래 내용부터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해나는 창고를 정리하다 오래된 비디오카메라와 여러 장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때 집 앞을 지나가던 동네 소년 제이크가 해나에게 집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지 묻는다. 해나가 이유를 궁금해하자 제이크는 과거 이 집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알려준다. 해나는 부모님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존은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10년도 더 전에 실제로 살인 사건이 발생했던 집이라고 인정한다. 불안해진 해나는 인터넷으로 사건을 조사하다 과거 집주인 로버트 하우가 아내 엘리자베스와 17세 딸 리베카를 살해한 뒤 다락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기록을 발견한다. 사진가를 꿈꾸던 리베카의 이야기를 접한 해나는 창고에서 발견한 사진들이 그녀의 작품일 가능성을 생각한다. 이후 천장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자 다락방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출입구가 닫히고 불이 꺼지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사람의 손이 나타난다. 비명을 들은 존이 다락방을 확인하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고, 살인 사건을 미리 알리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런 불안 때문이었다고 설명한다.
해나는 리베카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을 가지고 이웃 로즈메리를 찾아가 과거 사건에 관해 질문한다. 로즈메리는 리베카가 며칠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서 가족에게 벌어진 사건이 알려졌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전에 이 집에 살았던 사람들도 대출금을 몇 달 동안 갚지 않은 채 갑자기 사라졌으며, 아마 야반도주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멜라니는 외출 금지 처분으로 집에만 있는 해나를 데리고 외출하지만, 갑자기 집의 보안 경보가 작동해 급히 돌아온다. 현장에 있던 레이는 단순한 오작동이라고 주장하고, 멜라니는 그의 태도가 수상하다며 존에게 자물쇠를 다시 교체하자고 요구한다. 이후 해나는 사라졌던 비디오카메라가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컴퓨터에 연결해 영상을 확인한다. 카메라에는 해나가 직접 촬영한 영상뿐 아니라 레이가 촬영한 영상, 누군가 밤중에 집 안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상까지 저장되어 있다. 가족들은 레이를 의심해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가 거주하던 옆집은 은행 소유의 빈집으로 밝혀진다. 레이가 무단으로 집을 점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순찰이 강화되지만, 레이는 여전히 주변을 떠나지 않고 존의 집을 감시한다.


존이 해나의 외출 금지 처분을 풀어주자 해나는 보안장치를 작동시키고 집을 나선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레이는 자신이 교체한 자물쇠를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와 보안장치까지 해제한다. 레이는 집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만 예상보다 빨리 해나가 돌아오면서 급하게 몸을 숨긴다. 해나는 누군가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옷을 갈아입기 시작하고, 레이는 문틈으로 그녀의 모습을 몰래 훔쳐본다. 그 순간 다락방으로 연결된 사다리가 조용히 내려오고, 정체불명의 남자가 망치로 레이의 머리를 내리친다. 해나는 바로 근처에서 벌어진 일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다시 외출한다. 그날 밤 해나가 잠들자 레이를 공격했던 남자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해나의 이불을 끌어내리고 잠든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며 한동안 그녀를 지켜본다. 이후 부엌으로 내려가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마시는 등 마치 자신의 집처럼 행동한다. 그동안 집에서 발생했던 기이한 현상들이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니라 실제 사람의 행동이었음이 드러난다.
토미가 해나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오고 두 사람은 해나의 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사이 벽장 안에서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토미는 방에 놓인 리베카의 가족사진을 살펴보다 창가에 낯선 남자의 얼굴이 비쳐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나에게 알려준다. 그때 존이 집으로 돌아오자 토미는 조금 더 머무르겠다며 벽장에 몸을 숨긴다. 해나는 토미에게 그만 돌아가라고 이야기하고, 그가 집을 떠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벽장에 숨어 있던 토미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간다. 그날 밤 존과 멜라니가 함께 외출하자 해나는 거실에서 와인을 마시며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해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는 와인잔에 수면제를 넣고 다시 몸을 숨긴다. 아무것도 모르는 해나는 와인을 마신 뒤 깊이 잠들고, 남자는 그녀를 침실로 옮겨 침대에 눕힌다. 이어 자신도 해나의 침대에 올라가 그녀를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다음 날 아침 해나는 심한 피로와 두통을 느끼며 일어난다. 존은 딸이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외출 금지 처분을 내린다. 해나는 토미가 발견했던 가족사진 속 낯선 남자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리베카가 남긴 물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리베카의 공책에서 데이비드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창고에 남아 있는 자료들을 살펴본다. 조사 결과 데이비드 역시 하우 가족의 일원이었으며, 심한 광장공포증으로 외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생활했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의료 기록에는 그가 간헐적으로 살인 충동을 느낀다는 내용이 적혀 있고, 아버지 로버트가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데 동의했던 정황도 확인된다. 해나는 데이비드가 병원에 입원하는 것을 거부해 가족들을 살해한 뒤 사라졌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존과 멜라니는 해나의 설명을 듣고 병원에 연락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한다. 그러나 가족들이 데이비드에 관해 이야기하는 동안 그는 집 안의 벽 뒤에 숨어 모든 대화를 듣고 있다.
해나가 부엌에서 물을 마시고 있을 때 데이비드는 싱크대 위쪽 수납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그를 발견한 해나는 놀라 2층으로 달아나며 아버지를 부르고, 멜라니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존이 상황을 확인하려는 순간 다락방 사다리가 내려오더니 누군가 그를 위쪽으로 끌고 올라간다. 잠시 후 경찰이 도착해 집 안을 수색하고, 다락방에서는 쓰러져 있는 존이 발견된다. 경찰은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발견하고 총을 발사해 그를 쓰러뜨린다. 총에 맞은 남자는 구급차에 실려 가고, 경찰은 가족들에게 다락방 안쪽에 별도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곳에는 사람이 오랫동안 생활했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집의 벽과 천장 사이에 숨어 지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가족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공간에서 누군가 계속 생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존은 당분간 집을 떠나 모텔에서 지내기로 결정하고 가족들에게 필요한 짐을 챙기라고 한다.


가족들이 모텔로 떠날 준비를 마친 뒤 해나는 남자친구 토미에게 연락해 자신이 당분간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 그런데 전화를 거는 순간 방 안의 벽장에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려온다. 이상하게 생각한 해나는 벽장 문을 열고 그 안에서 토미의 휴대전화를 발견한다. 경찰이 다락방에서 총을 쏴 쓰러뜨린 남자가 데이비드가 아니라 실종된 토미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토미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은 그가 범인이라고 오인한 채 사건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해나가 진실을 깨닫기도 전에 숨어 있던 데이비드가 나타나 그녀를 붙잡고 벽장 위쪽의 비밀 통로로 끌고 간다. 멜라니는 딸이 보이지 않자 집 안을 찾아다니다 존에게도 해나가 사라졌다고 알린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해나가 벽 안에서 살려 달라고 외치고, 부모는 소리가 들리는 위치를 찾아 벽을 부수기 시작한다. 하지만 통로가 너무 좁아 해나를 꺼낼 수 없자 존은 딸에게 다락방 쪽으로 올라오라고 지시하고 자신도 구조를 위해 위층으로 향한다.
해나를 구하기 위해 존과 멜라니가 집 안의 비밀 공간을 확인하는 동안 데이비드는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딸을 구하려고 애쓰던 멜라니를 공격해 살해하고, 해나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다락방에서 도와주던 존까지 살해한다. 해나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다락방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내려오는 데 성공한다. 부모를 잃은 해나는 필사적으로 계단을 내려가 현관문을 향해 달려간다. 가까스로 현관문에 도착해 문을 붙잡지만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데이비드가 뒤따라온다. 해나는 문을 열고 탈출하려 하지만 데이비드에게 붙잡혀 다시 집 안쪽으로 끌려간다. 결국 존과 멜라니는 목숨을 잃고 해나 역시 데이비드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영화가 끝난다.
💬 위드인 감상평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하는 의문이었어요. 집 안에 누군가 몰래 숨어 살고 있다는 설정 자체는 충분히 섬뜩하고,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포영화의 소재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좋은 소재를 가져다 놓고 정작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너무 허술해서 아쉬움만 남더라고요.
초반에는 나름대로 괜찮았어요. 가구가 저절로 움직이고, 누군가 음식을 먹고, 잠든 사람의 이불을 끌어내리는 장면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불안감을 만들어냈거든요. 특히 관객에게는 누군가 집 안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정작 등장인물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설정이 긴장감을 주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런 장면들이 제대로 연결되기보다는 그저 관객을 놀라게 하기 위한 장치처럼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개연성이 너무 부족했어요. 집 안에서 그렇게 많은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데도 가족들의 행동은 답답할 정도로 안일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인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을 반복하더라고요. 레이라는 인물을 수상하게 만들어 놓고 다른 인물에게 살해당하게 하는 전개도 그렇고, 토미를 데이비드로 오인해 경찰이 총을 쏘는 장면 역시 반전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끼워 넣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반전이라는 건 앞선 이야기들이 설득력 있게 쌓였을 때 효과가 있는 건데, 이 영화는 관객을 속이는 데만 집중한 것 같았거든요.
결말은 더 황당했어요. 데이비드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에도 사건이 논리적으로 정리되기는커녕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죽이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더라고요. 해나가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하는 결말도 충격적이라기보다는 굳이 이렇게 끝냈어야 했나 싶었어요. 열린 결말이나 비극적인 결말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 결말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미국에서 실제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주거 침입이나 남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인 공포로 풀어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아니면 처음부터 집 안의 숨겨진 공간을 활용한 밀도 높은 생존 스릴러로 방향을 잡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이 영화는 초자연적인 공포처럼 시작했다가 범죄 스릴러로 넘어가고, 마지막에는 억지스러운 반전과 살인으로 마무리되면서 어느 하나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결국 위드인은 소재가 아까운 영화였어요. 무서운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설정도 있었고, 긴장감을 유지할 만한 공간적 조건도 충분했지만 그걸 뒷받침할 이야기가 너무 부족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무섭다는 생각보다 왜 이런 전개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을 정도니까요. 도대체 어떤 목적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궁금할 만큼 모든 것이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공포도 스릴러도 반전도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평점 : 2.5 / 5.0
⭐ ⭐
흥미로운 소재를 개연성 없는 전개로 소모한 공포영화
📌 위드인 예고편 (유튜브)
📌 공포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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