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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로맨스 · 멜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줄거리 결말ㅣ진영 주연, 첫사랑의 기억과 성장

by 뷰잉미디어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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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 리뷰

 


2011년 대만 영화 원작을 리메이크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과 다현이 주연을 맡은 성장 로맨스 작품

 

2000년대 초반 춘천을 배경으로

소꿉친구들의 첫사랑과 관계 변화를

현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영화로

원작의 감성을 한국식으로 재구성한 점이 특징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영화정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You Are the Apple of My Eye
장르 로맨스
감독 조영명
출연 진영, 다현
개봉일 2025년 02월 21일
러닝타임 102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장인물


구진우 (진영)


구진우

AC. 진영


장난기가 많은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이다. 겉으론 공부에 관심 없는 듯 행동하지만 의리와 보호 본능이 강하며, 선아에게는 은근히 잘 보이려는 마음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시절의 가벼운 감정에서 성인이 된 뒤의 진지한 고민까지 이어지는 변화가 작품의 핵심 축을 이룬다. 대학 진학 후에도 선아를 향한 감정이 지속되며, 관계의 오해와 타이밍 차이로 성장과 상실을 동시에 겪는다.

 

오선아 (다현)


오선아

AC. 다현


동춘천고 반장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다. 평소 진우의 장난을 단속하는 역할이었으나 점차 그 속에 있는 따뜻함을 알아보고 호감을 드러낸다.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과는 달리 내면에서는 첫사랑의 감정에 흔들리며, 대학 이후 진우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갈등을 경험한다. 결국 각기 다른 삶을 선택하면서도 추억 속에 남는 존재로 그려진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먼 훗날의 구진우가 과거를 떠올리며, 한 소녀를 두고 모두가 마음을 품었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형식으로 시작된다. 강원도 춘천에서 함께 자라온 아이들은 2002년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시절, 동춘천고 2학년 같은 반이 된다. 반장 오선아를 중심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윤지수, 성적이 뛰어난 안성빈, 식욕·수면욕·성욕·장난기 등이 조절되지 않는 개성 강한 친구들이 등장하며 남학생 모두가 선아를 좋아하는 공통점을 드러낸다. 이 구도는 이후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진우는 장난이 지나쳐 선생님에게 반장 앞자리로 보내지고, 선아의 감시 속에서 하루를 보낸다. 공부엔 관심 없지만 의리는 강한 진우는 기술 가정 시간에 책을 가져오지 않은 선아를 대신해 벌을 서고, 선아는 그를 궁금해한다. 선아가 꿈이 없냐고 묻자 진우는 ‘맘먹고 하면 너무 잘할까 봐 안 한다’는 엉뚱한 답을 내놓으며 장난스러운 태도를 유지하지만, 선생님이 말해준 것도 있고 은근히 선아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선아의 노트를 빌려 공부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감정의 흐름이 형성된다.

 


어느 날 학급비가 사라지자 담임이 모든 학생에게 책상 위에 올라가 가방 검사를 명령한다. 이 과정에서 동현의 가방에서 먹을 것만 가득 나온 일이 빌미가 되어 담임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이어지고, 이를 견디지 못한 진우가 학급비라면 자신이 내겠다고 나서며 친구를 지킨다. 화가 난 담임은 진우를 벌주지만, 선아를 비롯한 소꿉친구 전원이 동현을 위해 앞으로 나가 함께 벌을 받는다. 복도에서 손을 들고 서 있는 상황에서도 선아는 웃음을 보이고, 진우는 그런 선아를 보며 ‘천사 같다’고 느끼며 감정이 깊어진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 같지만 친구들의 유대감과 진우·선아의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된다.

 


친구들은 사이가 좋지만, 가을 소풍에서 성빈이 선아를 대하는 진우의 태도에 폭발해 말뚝박기 게임 도중 싸움이 벌어진다. 하지만 금세 화해하며 관계는 유지된다. 이후 기말고사가 가까워지자 선아는 교실 괴담 때문에 무서운 기색을 감추며 진우에게 공부를 같이 하자고 제안한다. 진우는 선아가 혼자 남기 무서워하는 걸 알기에 ‘누가 더 점수가 잘 나오나 시험하자’며 함께 남아 시간을 보낸다. 결국 선아를 이길 수는 없었고, 내기에 져 머리를 짧게 자르게 된다. 늘 머리를 묶던 선아가 진우 앞에서 머리를 푸는 모습은, 이미 선아가 진우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음을 암시한다.

 


고3이 된 친구들은 대학을 목표로 힘을 쏟는다. 수능이 끝나자 해방감에 노래방, 놀이공원, 술, 바다 등을 즐기며 청춘의 자유를 만끽한다. 그러나 선아는 가채점보다 30점 낮게 나와 진우와 함께 서울의 같은 대학에 갈 수 없게 되고, 진우는 어쩔 줄 몰라하며 어디서든 선아를 계속 좋아할 것이라는 진심을 전한다. 친구들은 각자 대학으로 진학하고 흩어지지만, 선아는 지수에게 ‘진우가 고백해 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드러낸다. 둘은 서로를 향한 감정이 확실하지만, 아직 아무도 용기를 내지 못한 상태다.

 


대학 생활이 바빠지며 짧은 만남으로는 관계가 확신을 주지 못하자 진우는 선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한다. 경기 날 선아를 초대했지만 그가 맞는 모습을 본 선아는 위험한 일을 왜 하냐며 걱정과 잔소리를 쏟아낸다. 서로의 기대가 어긋나면서 진우는 마음이 복잡해지고, 술 취한 복학생과의 싸움이 겹치며 결국 말다툼 끝에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된다. 이후 성빈이 용기를 내 고백하지만 선아는 자신이 좋아해 주던 모습이 본모습이 아닐까 두려워하며 친구로 남길 원한다. 진우는 이를 모르고 두 사람이 사귄다고 오해한 채 군 입대를 결심한다.

 


강원지역에 14호 태풍 ‘나비’가 상륙하면서 군 장병들이 수해 지원에 나가고, 진우는 걱정된 마음에 소대장 허락을 받아 선아에게 전화를 건다. 짧은 통화 속에서 서로 못다 한 말을 나누고, 성빈과 사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지만 이미 서로에게 용기를 내기엔 늦어버린 상태다. 두 사람은 “고마웠다”는 과거형의 마음만 남긴 채 각자의 길을 걷는다. 시간이 흘러 성빈은 검사가 되고, 태완은 대학에서 연인을 만나며, 동현은 K-POP 업계에서 일하게 되고, 진우는 회사를 차려 인기 웹툰 작가로 자리 잡는다.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성장해 간다.

 


진우가 그리고 있는 웹툰이 어쩌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등장한다. 어느 날 선아에게서 결혼 소식이 전해지고, 친구들은 모두 모여 축하해 준다. 농담처럼 ‘키스 한 번 하라’고 친구들이 말하자, 선아는 “오빠한테 한 만큼 너희도 해보라”며 장난을 받는다. 진우가 신랑에게 달려가 키스하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이후 진우와 선아가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진우가 선아 신랑에게 달려가 한 키스는 선아를 생각하며 한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이 사람 마음에 어떻게 오래 남는지를 조용히 남긴다.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상평


이 작품은 한국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첫사랑 특유의 말랑말랑한 분위기와 10대 시절의 풋풋함이 너무 좋고, 그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긴 했어요. 특히 진우와 선아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학창 시절의 공기가 한국식 감성으로 잘 녹아 있어서 편안하게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역시 원작이 너무 완벽했다는 점이에요. 원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 영화 특유의 미묘한 감정선과 자연스러운 흐름이 명확한 작품이라, 그걸 한국식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이질감이 생기더라고요. 원작을 본 입장에서는 비교가 안 될 수가 없고, 그 비교가 결국 실망으로 이어지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었어요.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크게 문제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주 캐스팅이 조금 아쉬웠어요. 선아라는 캐릭터가 가진 분위기와 외적인 부분이 충분히 전달되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점이 전체적인 감정선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던 것 같아요. 한국식 리메이크의 시도 자체는 좋았지만, 원작의 깊은 여운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 평점: 3.0 / 5.0
원작의 섬세한 결을 완전히 재현하지는 못한 아쉬움이 남는 리메이크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예고편 (유튜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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