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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리뷰/로맨스 · 멜로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줄거리 결말ㅣ올리비아 홀트 주연, 넷플릭스 로맨스코미디

by 뷰잉미디어 2025.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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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영화 리뷰

 

크리스마스이브, 백화점 금고를 털기 위해 손을 잡은 소피아와 닉의 절도 계획이 뜻밖의 비밀과 가족사의 진실을 드러내며 흘러가는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가벼운 범죄극 속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정서와 가족의 의미가 어우러지고, 올리비아 홀트의 매력적인 연기가 더해져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영화정보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JINGLE BELL HEIST
장르 로맨스, 코미디
감독 마이클 피모그나리
출연 올리비아 홀트, 코너 스윈들스, 루시 펀치
개봉일 2025년 11월 26일
러닝타임 96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등장인물


소피아


소피아

AC. 올리비아 홀트


마술사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손재주가 뛰어나며, 필요할 때만 소매치기 실력을 활용하는 인물. 백화점 보석 판매원으로 일하며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돌보느라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 처음엔 닉의 협박에 반발하지만, 엄마의 치료비를 위해 절도 계획에 뛰어들며 감정적으로 성장한다. 냉철하고 영리하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

 


AC. 코너 스윈델스


컴퓨터 수리센터 직원으로, 딸 메디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 아빠. 과거 백화점 사건으로 억울하게 전과자가 되었고, 그로 인해 가정도 무너졌다. 처음엔 협박을 무기 삼지만 점점 소피아와 팀워크가 생기며 서로 의지하게 되는 인물. 기술적 판단이 빠르고 행동력도 강하다.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밤, 백화점이 폐점하자 소피아와 닉은 얼굴을 가린 채 사장실 금고를 털기 위해 움직인다. 금고 앞에 도착하면서 영화는 두 사람이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배경을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2주 전으로 되돌린다. 소피아는 런던 스털링스 백화점 보석 매장에서 일하며 손재주가 뛰어나지만 엄마의 치료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닉은 컴퓨터 수리센터에서 일하며 딸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집을 구해야 하는 처지다. 그는 백화점 분실물 창고 CCTV 기록을 보다가 소피아가 현금을 슬쩍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이를 이용해 그녀에게 접근하면서 두 사람의 처음 연결고리가 생긴다.

 


닉은 소피아에게 협박을 하며 분실물 창고 물건을 훔치는 계획을 제안하지만 소피아는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나 엄마의 치료비가 급히 필요해지면서 결국 닉과 함께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창고에 침입하게 된다. 하지만 창고는 이미 텅 비어 있고 누군가 먼저 다녀간 흔적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음날 도난 신고가 접수되고 경비 에디가 해고되자 소피아는 닉이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해 그를 따지러 가지만, 닉은 모르는 일이라 말하고 전처와 딸이 등장하면서 과거 스털링 백화점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던 사실까지 드러난다.

 


소피아는 직원들의 대화를 엿듣고 사장의 개인 금고에 50만 파운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꽃배달로 위장해 사장실에 들어가 책장에 숨겨진 비밀 버튼과 금고 위치를 확인한 뒤 금고 회사까지 방문해 모델과 제조사, 비밀번호 생성 방식 등 모든 정보를 확보한다. 스마트키와 연동된 6자리 랜덤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닉은 해킹을 시도하지만,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전원을 끄는 데 성공했음에도 방화벽이 유지되어 결국 실패한다. 닉은 위험하다며 포기하자고 하지만 자신이 누명을 썼던 사실을 털어놓고, 두 사람은 다시 계획을 이어가기로 한다.

 


닉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털링 부부가 갈라쇼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시아에게 접근하기 위해 갈라 티켓을 구한다. 소피아는 닉에게 할아버지의 턱시도를 입혀 함께 행사장에 들어가고, 닉은 신시아와 접촉해 그녀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신시아는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스마트키를 건네주며 남편의 돈을 훔쳐 나누자는 제안을 한다. 디데이는 크리스마스이브로 정해지고, 그날 닉은 딸과 시간을 보낸 뒤 백화점으로 향하고 소피아도 엄마와 시간을 보낸 뒤 술집 사장 로리에게 엄마 관련 서류를 맡기고 백화점으로 간다. 폐점 후 두 사람은 다시 사장실로 들어가고 스마트키로 금고를 열지만 DNA 인증이 추가로 필요해지며 소피아가 스털링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녀의 DNA로 금고가 열린다.

 


보안 요원에게 들킨 두 사람은 아래층으로 뛰어내려 도망치고, 이 과정에서 소피아는 닉에게 자신이 주의를 끄겠으니 그 사이 달아나라고 말한다. 실제로 신시아는 남편이 잃어버렸다고 신고해 받은 보험금과, 비밀 창고에 숨겨둔 보석을 되파는 방식으로 사적으로 이용해 왔고, 소피아와 닉은 돈을 훔치는 대신 잃어버린 보석을 다시 금고에 넣어 스털링의 범죄를 드러내기로 한다. 경찰이 금고를 열자 보석이 모두 들어 있어 스털링은 당황하고 결국 체포된다. 사건 이후 닉의 전과 기록이 말소될 예정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소피아는 알리에게 붙잡히지만 진범이 스털링이라는 말을 하자 그는 그녀를 보내준다. 소피아는 엄마 서류를 다시 찾고 그곳을 찾은 닉과 함께 키스를 나누며 영화는 소피아의 엄마가 건강을 회복해 모두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으로 끝난다.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감상평


 이 영화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전체적인 전개가 너무 유치하고 이미 어디선가 본 듯한 요소들이 한꺼번에 들어있다는 점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 자체가 원래 가볍게 즐기라고 만든 거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신선한 장면이나 예상 밖의 전개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작품은 절도 계획, 누명, 반전, 숨겨진 가족사까지 모든 클리셰를 모아놓은 느낌이라 결국엔 흐름이 너무 뻔하게 흘러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완전히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니었어요. 올리비아 홀트와 코너 스윈델스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꽤 밝고 경쾌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볍게 틀어놓기엔 나쁘지 않았고, 영화 자체도 어렵거나 무겁게 끌고 가지 않아서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딱 적당했어요. 하지만 확실히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영화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솔직히 아니라고 말할 것 같아요.

결국 이 영화의 매력은 가볍고 산뜻한 분위기, 그리고 계절감이 만들어내는 크리스마스 무드 정도였던 것 같아요. 큰 기대 없이 부담 없이 볼 만한 코미디이긴 하지만, 색다른 재미나 좀 더 깊은 감정을 원하신다면 아쉬움이 꽤 남을 거라고 생각해요.

 

⭐ 평점: 2.5 / 5.0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볍게 즐길 만한 로맨스 코미디.

 

 

📌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예고편 (유튜브)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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