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킬러 이한울을 중심으로 킬러 조직 엠케이 엔터의 권력 다툼을 그린다. 신재이와 독고 할배, 벤자민이 얽히며 배신과 대립이 격화되고, 치열한 결투 끝에 새로운 질서가 자리 잡는다.
🎬 사마귀 영화 정보
| 사마귀 MANTIS |
|
| 장르 | 액션 |
| 감독 | 이태성 |
| 출연 |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최현욱 |
| 개봉일 | 2025년 09월 26일 |
| 러닝타임 | 113분 |
|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OTT | 넷플릭스 |
🎬 사마귀 등장인물
이한울(임시완)
엠케이 엔터 소속 A급 킬러. ‘사마귀’라는 별명처럼 집요하고 치밀하다. 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신재이를 챙기며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낸다. 그러나 규칙을 어기며 위기에 몰린다.
신재이(박규영)
한울이 발탁한 신입 킬러. 처음에는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지만 점차 성장하며 한울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 마지막 결투에서 한울과 함께 싸우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고 할배(조우진)
은퇴했던 전설적인 킬러이자 한울의 스승. 다시 복귀해 조직을 장악하려 하고, ‘규칙을 어기는 자는 내가 처리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 마지막까지 한울과 대립한다.
벤자민(최현욱)
제이비 엔터 의장. 권력욕이 강하고 교묘한 정치적 술수로 재이를 끌어들인다. 재이의 야망을 부추기며 엠케이와의 대립 구도를 키운다.
🎬 사마귀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엠케이 엔터의 A급 킬러 이한울은 대표 차민규에게 계약 해지를 부탁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휴가만 허락받은 채 신입 킬러 신재이의 면접을 부탁하며 자리를 비운다. 그러나 차민규가 길복순에게 당하면서 엠케이는 무주공산이 되고, 한울은 조직에 계속 묶인다.
제이비 엔터 의장 벤자민이 한울에게 접근하고, 은퇴했던 전설적인 킬러 독고 할배가 복귀한다. 한울은 결국 엠케이를 떠나 재이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차리지만, 내부에서는 끊임없는 경쟁과 긴장감이 흐른다.
동영과 뿜빠이가 합류하며 신생 회사는 겨우 운영을 이어간다. 하지만 재이는 한울의 영향력을 불편해하고, 한울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이 틈을 타 벤자민은 재이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재이는 제이비 엔터와 접촉하며 한울과 갈라선다. 그는 한울에게 진검 승부를 요청하고, 승리 장면을 촬영해 공개한다. 한울과 재이의 균열은 조직 전체로 퍼지며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벤자민은 재이에게 “엠케이의 규칙을 꼭 지켜야 하냐”라고 묻는다. 재이는 최소한의 규칙은 필요하다고 답하지만, 독고 할배는 규칙을 어기는 자를 직접 처단하겠다고 선언한다. 반면 한울은 의뢰받은 타깃을 살려주며 규칙을 어겨 위기에 처한다.
독고 할배, 한울, 신재이가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한울은 스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밀리지만, 신재이와 힘을 합쳐 반격한다. 결국 독고 할배는 재이에게 목숨을 잃으며 무너진다.
재이는 벤자민과 손잡아 권력을 장악하지만, 속으로는 의장마저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그는 한울에게 의장을 처리할 임무를 맡기며, 영화는 새로운 피바람을 예고하며 끝난다.
💬 사마귀 감상평
〈사마귀〉는 전작 〈길복순〉의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야심 찬 시도였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명성을 갉아먹은 아쉬운 작품이라는 평가가 어울린다. 초반부 은퇴를 원한 이한울의 갈등과 조직 내부 권력 다툼 설정은 흥미로웠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지나치게 많은 인물과 세력이 얽히면서 서사가 흐트러졌다. 전작의 긴장감 있는 내러티브와 매끄러운 액션 연출을 기대한 관객 입장에서는 다소 산만하고 힘이 빠진 전개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특히 ‘길복순’에서 강렬했던 차민규, 복순 같은 캐릭터들이 사라진 자리를 충분히 메우지 못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 같은 배우들의 연기는 탄탄했지만, 각자의 캐릭터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못해 감정적 몰입이 어렵다. 마지막 결투 장면 역시 상징성을 강조하려 했지만, 메시지의 깊이가 부족해 단순한 힘 겨루기로 보인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전작에서 세워둔 ‘킬러 세계관의 규칙과 긴장감’을 설득력 있게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다. 세계관 확장보다는 캐릭터 관계 갈등에만 치중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힘이 분산되었고, 결국 〈길복순〉이 쌓아 올린 기대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결론적으로 〈사마귀〉는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완성도에서 크게 미치지 못해, 스릴러 팬들에게도 쉽게 추천하기 힘든 작품으로 남는다.
⭐ 평점: 2.0 / 5.0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해 완성도가 크게 아쉬움
📌 사마귀 예고편 (유튜브)
📌 액션 장르 영화
영화 스토커 줄거리 결말ㅣ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데뷔작, 미아 와시코브스카 주연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는 소녀 인디아와 갑작스레 나타난 삼촌 찰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집착과 비밀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니콜 키드먼의
viewingmedia.com
크레이븐 더 헌터 줄거리 결말ㅣ애런 테일러 존슨의 복수와 본능
크레이븐 더 헌터는 마블 빌런 크레이븐의 기원을 그린 영화로, 가족의 상처와 사냥 본능에 사로잡힌 세르게이의 복수 여정을 따라간다. 눈 덮인 교도소 탈출부터 아버지와의 최후 대립, 라이노
viewingmedia.com
의뢰인(1994) 줄거리 결말ㅣ존 그리샴 원작 법정 스릴러, 수잔 서랜든주연
1994년 영화 〈의뢰인〉은 존 그리샴 소설을 원작으로, 우연히 마피아의 범죄 비밀을 알게 된 소년이 변호사와 함께 법정과 범죄조직의 압박 속에서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법정의 긴
viewingmedia.com
※ 저작권 안내 ※
이 글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리뷰 목적으로 영화에서 직접 캡처되었습니다
저작권은 각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본 게시물은 상업적 목적 없이
정보 공유 및 비평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장르별 리뷰 > 액션 · 스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맨 온 파이어 줄거리 결말ㅣ덴젤 워싱턴의 처절한 복수와 희생 (39) | 2025.10.01 |
|---|---|
| 영화 스토커 줄거리 결말ㅣ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데뷔작, 미아 와시코브스카 주연 (75) | 2025.10.01 |
| 크레이븐 더 헌터 줄거리 결말ㅣ애런 테일러 존슨의 복수와 본능 (71) | 2025.09.17 |
| 의뢰인(1994) 줄거리 결말ㅣ존 그리샴 원작 법정 스릴러, 수잔 서랜든주연 (109) | 2025.08.28 |
| 밤은 늘 찾아온다 줄거리 결말ㅣ바네사 커비 주연, 끝없는 절망과 생존의 밤 (91) | 2025.08.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