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트라 줄거리 결말ㅣ제니퍼 가너 주연, 마블 여성 암살자의 부활

엘렉트라 영화 리뷰

 

 

죽음에서 되살아난 암살자 엘렉트라가 숙명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영화 엘렉트라. 제니퍼 가너가 강렬한 액션과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암흑의 조직 ‘핸드’와 운명의 아이 ‘트레저’를 둘러싼 치열한 대결을 담아낸 슈퍼히어로 액션 드라마.

 

 

 

🎬 엘렉트라 영화정보

엘렉트라 (Elektra)
장르	액션, 범죄, 판타지
감독	롭 보우먼
출연	제니퍼 가너, 테렌스 스탬프, 고란 비슈니치
개봉일	2005년 01월 21일
러닝타임	9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OTT	넷플릭스, 디즈니+

 

🎬 엘렉트라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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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 (제니퍼 가너)

한때 죽음을 맞이했으나 

스승 스틱의 힘으로 되살아난 암살자. 

내면 깊숙이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와 

분노를 지니고 있으며, 청부살인 업자로

활동하지만 결국 운명의 소녀 애비를 만나면서

점차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 변화한다.

 

스틱

스틱 (테렌스 스탬프)

키마구르라는 도법을 통해 미래를 예견하고

 죽은 자를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현자

엘렉트라를 부활시켜 전사로 키워냈으며

그녀가 스스로 분노를 극복하도록

일부러 품에서 떠나보낸다

 

키리기

 키리기 (윌윤리)

핸드의 실질적인 전투 지휘자

아버지 로시에게 인정받기 위해 

트레저를 제거하려 하지만

엘렉트라와 애비의 강한 저항에 

부딪히며 중요한 갈등을 만들어낸다

 

마크밀러 / 애비밀러

마크 밀러 (고란 비슈니치)

애비의 아버지. 과거의 그림자 속에서

 딸을 지키려는 평범한 가장으로 보이나

 엘렉트라와 함께 싸우면서 

점차 강인한 모습을 드러낸다

  

애비 밀러(커스틴 프라우트)

운명을 지닌 소녀이자 ‘트레저’

 아직 미숙하지만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있으며

엘렉트라와 유사한 상처를 가진 인물로 

점차 엘렉트라의 보호와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다

 

 

🎬 엘렉트라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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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의 부활

영화는 조직 보스 데마르코가 최정예 경호를 받으며 불안에 떠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엘렉트라의 습격을 경험한 적이 있어 죽음을 예감한다. 결국 그녀는 전매특허 무기인 ‘사이’를 들고 나타나 데마르코를 단숨에 쓰러뜨린다. 이렇게 엘렉트라는 죽음에서 부활한 암살자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사로 성장한 엘렉트라

엘렉트라는 한때 죽음을 맞았지만, 스승 스틱의 키마구르 도법에 의해 되살아난다. 스틱은 그녀를 전사로 키워냈으나, 분노와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며 품에서 떠나보낸다. 현재 그녀는 맥케이브와 손을 잡고 청부살인자로 살아가며 차갑게 임무를 수행한다.

 

애비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

엘렉트라는 또다시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는다. 타깃을 기다리며 별장에서 머무르던 중, 수영을 갔다가 목걸이를 훔치려던 소녀 애비와 우연히 마주친다. 그녀와 짧은 신경전을 벌인 뒤 곧 아버지 마크 밀러와도 인사를 나눈다. 크리스마스이브, 애비 부녀는 엘렉트라를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하며 따뜻한 시간을 나눈다. 하지만 다음 날, 도착한 소포에는 놀랍게도 타깃으로 지정된 인물이 바로 애비와 마크라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타깃을 확인 후

엘렉트라는 활을 들고 그들을 조준하지만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망설이던 그녀는 오히려 다른 암살자들이 부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녀는 부두에서 적을 제거한 뒤, 집을 노리던 또 다른 자와 격투 끝에 애비 부녀를 구해낸다. 이 사건으로 핸드 조직은 ‘트레저’를 직접 제거하기 위해 최정예 암살단을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스승 스틱을 찾아간 엘렉트라

엘렉트라는 맥케이브의 도움으로 애비 부녀를 데리고 스승 스틱을 찾아간다. 하지만 스틱은 그들이 왜 쫓기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라며 도움을 거절한다. 결국 엘렉트라는 맥케이브의 집으로 가지만 이미 핸드에게 발각된 상태였다. 거대한 괴력의 스톤이 들이닥치자 맥케이브는 총을 쏘며 저항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고 허무하게 쓰러진다. 엘렉트라는 애비와 마크를 이끌고 숲 속으로 도망친다.

 

애비가 초능력을 사용하는 장면

도망 중 거대한 힘을 지닌 스톤, 독을 내뿜는 타이포드, 문신에 생명을 불어넣는 타투 등 핸드의 수하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엘렉트라는 스톤에게 밀리고, 타이포드의 독에 쓰러지며 패배 직전까지 몰린다. 그때 애비가 숨겨왔던 초능력을 발휘해 맞서 싸우지만 아직 미숙하다. 절체절명의 순간, 스틱과 그의 제자들이 나타나 엘렉트라와 애비를 구해낸다.

 

애비의 정체를 알게 된 엘렉트라

엘렉트라는 깨어난 뒤 스틱으로부터 애비가 바로 ‘트레저’ 임을 듣게 된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비범한 능력을 지녔고, 핸드가 집요하게 쫓는 이유도 그것이었다. 스틱은 엘렉트라가 그동안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채 살았지만, 애비를 지키며 자신을 구원할 기회를 얻었다고 일깨운다.

 

엘렉트라 집에서의 결전의 날

 

엘렉트라는 자신의 옛 집에서 키리기와 운명을 건 결전을 벌인다. 애비 역시 합류해 함께 싸우지만 타투의 뱀과 타이포드의 독에 위기를 맞는다. 엘렉트라는 목숨을 걸고 싸워 타투와 타이포드를 처치하며 애비를 구한다. 마지막으로 키리기와 혈투 끝에 그를 쓰러뜨리고, 우물 속으로 떨어뜨려 마침내 적을 제거한다.

 

애비가 회복 한 장면

전투가 끝난 뒤, 애비는 타이포드의 독으로 쓰러진다. 엘렉트라는 스승 스틱이 자신을 살려낸 기억을 떠올리며 간절히 애비를 부활시키려 한다. 눈물이 애비의 얼굴에 닿자 기적처럼 소녀는 다시 눈을 뜬다. 이후 엘렉트라는 애비에게 삶을 되찾아줘 고맙다는 인사를 받고, 스틱에게 그녀의 미래를 부탁한다. 그리고 홀로 길을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 엘렉트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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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는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하지만, 단순한 히어로물보다는 어둡고 내면적인 드라마에 가깝다. 영화의 중심에는 죽음에서 되살아난 엘렉트라가 있다. 그녀는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갖춘 암살자이지만, 내면에는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와 분노가 여전히 자리하고 있다. 이 점은 단순히 적을 쓰러뜨리는 액션 영웅이 아니라, 상처받은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제니퍼 가너는 강인하면서도 불안정한 엘렉트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특히 사이를 휘두르며 적과 싸우는 장면과, 애비를 향해 암살을 실행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장면에서 인간적 갈등이 잘 드러난다. 또한 애비와의 관계는 단순한 보호자와 피보호자를 넘어, 상처 입은 두 존재가 서로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으로 그려진다. 이는 슈퍼히어로 영화로서는 드물게 모성적 감정과 구원의 테마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액션 연출은 당시 기준으로도 꽤 인상적이다. 각 암살자들의 개성이 뚜렷해, 스톤의 괴력, 타이포드의 독, 타투의 문신 생명화 능력 등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전투 장면 자체의 완성도는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렉트라와 키리기의 최종 결전 장면은 긴장감과 상징성이 모두 살아 있어 관객에게 충분한 몰입감을 준다.

전체적으로 엘렉트라는 비록 비판을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캐릭터의 내면적 고뇌와 어두운 톤의 히어로물이라는 점에서 독자적인 매력을 지닌다. 특히 마블 영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단독 주연 히어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는 여전히 크다. 엘렉트라의 여정은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상처와 분노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남는다.

 

⭐ 평점: 3.0 / 5.0
액션은 흥미롭지만,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심화 부족이 아쉬운 작품

 

📌 엘렉트라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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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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