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늘 찾아온다 줄거리 결말ㅣ바네사 커비 주연, 끝없는 절망과 생존의 밤

밤은 늘 찾아온다 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밤은 늘 찾아온다는

 단 하루 동안 집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여성 리넷의 처절한 여정을 그린 스릴러다. 

빚과 가족의 짐을 짊어진 그녀는 돈을

마련하려 고군분투하지만

끝내 드러나는 건 냉혹한 현실뿐이다.

 

🎬 밤은 늘 찾아온다 영화정보

밤은 늘 찾아온다  (Night Always Comes)
장르	스릴러, 드라마
감독	벤자민 캐런
출연	바네사 커비, 제니퍼 제이슨 리, 재커리 곳세이건
개봉일	2025년 08월 15일
러닝타임	108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OTT	넷플릭스

 

🎬 밤은 늘 찾아온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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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넷 (바네사 커비)

영화의 중심인물.

어린 시절부터 가출과 상처를 경험했고

현재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오빠를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집을 마련해 삶을 안정시키려 하지만

돈을 구하는 과정에서

좌절과 위험에 맞닥뜨린다

끝내 가족과 현실 사이에서 무너져가는

인물의 내적 고통을 보여준다

 

도린 (제니퍼 제이슨 리)

리넷의 어머니

처음엔 집 계약을 도와줄 것처럼 보이지만

집에 애착이 없고 자금을 차 구입에 써버린다

결국엔 딸에게 냉혹한 현실을 직시시키며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을 선택하는 복잡한 인물

 

케니 (재커리 굿세이건)

리넷의 오빠

정신적 문제로 혼자 생활이 불가능하며

누군가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리넷에게는 짐이자 동시에 지켜야 할 가족으로

영화 내내 리넷의 선택을 압박하는 존재

 

 

🎬 밤은 늘 찾아온다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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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은 리넷

영화는 상처 입은 리넷(바네사 커비)이 

새벽녘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시간은 거꾸로 흘러 그녀가

그 지경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간다

 

빵 공장에서 일하는 장면

리넷은 새벽에 일어나 오빠 케니를 챙기고

 어머니 도린에게 집 계약을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 꼭 오라고 당부한다

생계를 위해 빵 공장에 출근하지만

케니는 돌봄이 필요한 상태라 

주변으로부터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는다

 

집 계약을 위해 집주인과 만나는 장면

집 계약을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서 

집주인 데이비드를 만나지만

어머니가 나타나지 않아 계약은 무산된다

리넷은 신용 문제로 홀로 대출이 불가능해 

엄마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돈을 자동차 구입에 써버린 상태였다

 

연인이 돈을 주며 관계를 끝내는 장면

절망 속에서도 리넷은 저녁에 일을 나간다

마음이 복잡해 집중하지 못하고 조퇴한다

유부남 연인 스콧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그는 500달러만 주고 관계를 끝내버린다

 

친구 글로리아를 찾아가는 장면

리넷은 정치인과 사귀는 친구 글로리아를

 찾아가 3천 달러를 돌려달라며 애원한다

그러나 글로리아는 끝내 외면하며

 겨우 500달러만 쥐여준다

리넷은 점점 벼랑 끝으로 몰린다

 

코디와 금고를 훔쳐 나오는 장면

리넷은 젊은 남자 코디와 함께 

글로리아의 남자친구 집 금고를 훔쳐 나온다

해머로 부순 금고 안에는 현금, 롤렉스 시계

코카인이 가득하다 하지만 상황은 꼬여

리넷은 가방을 들고 혼자 도망친다

 

코디를 차로 치고 차키를 던져주고 돌아가는 장면

리넷은 돈이 부족하자 벤츠를 팔겠다고

제안한다  코디는 배신하며 가방을 빼앗고

리넷은 차로 들이받고서야 가방을 되찾는다

인간관계가 완전히 무너지는 순간이다

 

옛 지인을 만나는 장면

리넷은 옛 지인 토미를 찾아가 

코카인을 돈으로 바꾸려 한다

과거 성매매와 가출 시절의 기억이 드러나며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 보여준다

토미는 고객을 연결해 주지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고객에게 코카인을 판매하는 장면

새벽 4시,

리넷은 고객에게 코카인을 넘기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몸까지 탐하려 한다

몸싸움 끝에 리넷은 탈출하지만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는다

결국 오빠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 장면은 영화의 오프닝과 맞닿는다

 

결국 혼자가 된 리넷

리넷은 어머니를 깨워 함께 대출 계약을

하자고 하지만 어머니는 집에 대한

애착이 없음을 고백한다

집을 사는 대신 각자의 길을 가자며 떠난다

 

혼자가 된 리넷은

결국 가방을 들고 집을 떠나며

더 이상 가족이 아닌 자신만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 밤은 늘 찾아온다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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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은 늘 찾아온다는 단 하루 동안 펼쳐지는 리넷의 사투를 통해, 가난과 가족이라는 굴레가 어떻게 한 사람을 옥죄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 내내 시계를 의식하게 만드는 전개는 ‘하루의 생존’이라는 테마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리넷이 새벽부터 다음 새벽까지 발버둥 치는 과정은 단순한 범죄극이 아니라, 사회 구조 속에서 가장 취약한 개인이 어떻게 고립되는지를 드러낸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리넷이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때마다 돌아오는 건 냉혹한 거절과 배신 뿐이라는 점이다. 엄마는 집 계약을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자금을 탕진했고, 스콧은 관계를 끊으며 500달러만 던져주었으며, 친구 글로리아조차 자기 안위만 지키려 한다. 이 모든 장면은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날카롭게 던진다.

바네사 커비의 연기는 영화의 핵심이다. 리넷이 무너져 가는 순간마다 그녀의 표정과 호흡에서 절망과 분노, 체념이 교차하는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코디를 차로 들이받는 장면에서는 생존을 위한 선택과 인간으로서의 죄책감이 동시에 느껴져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결말에서 리넷은 결국 가족조차 지켜내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다짐만 남긴다. 이는 희망적이라기보다 차갑고 씁쓸한 울림을 준다.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버틸 것인가?” 관객은 리넷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며, 결코 쉽지 않은 감정을 안고 극장을 나오게 된다.

 

⭐ 평점: 4.0 / 5.0
삶에 대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 밤은 늘 찾아온다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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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늘 찾아온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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