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원 줄거리 결말ㅣ설경구 엄지원 주연, 세상을 울린 실화 이야기

소원 영화 리뷰

 

소원

대한민국을 울릴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9살 소녀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올 가을,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이 시작된다!

평점

8.8 (2013.10.02 개봉)

감독

이준익

출연

설경구, 엄지원, 이레,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김도엽, 양진성, 강성해, 강신철, 서현우, 김진혁, 장대웅, 안세하, 조복래, 진선미, 윤종구

 

끔찍한 사건을 겪은 소녀와 

그 가족이 세상의 편견과 상처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며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

영화 소원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 소원 정보

소원 (HOPE)
장르	드라마
감독	이준익
출연	설경구, 엄지원, 이레, 김해숙
개봉일	2013년 10월 02일
러닝타임	122분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 소원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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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

동훈(설경구)

공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아빠

딸 소원을 끔찍이 아끼지만

끔찍한 사건 이후 절망과 무력감에 빠진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지만

정신을 추스르며 소원을 위해 진심을 다한다

딸을 위해 코코몽 탈을 쓰고

노력하는 모습은 부성애의 상징이 된다

 

미희

미희(엄지원)

작은 슈퍼를 운영하는 소원의 엄마

사건 이후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

죄책감과 분노, 슬픔이 교차하지만

소원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엄마로서 무너질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버티며

감정을 억누른 채 아이의 회복을 지켜본다

 

소원

소원(이레)

사건의 피해자이자 영화의 중심인물.

 어린 나이에 참혹한 일을 겪은 후

 병원에 입원한 채로 시작되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통해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자신만의 속도로 치유되어 가며, 

마지막엔 작은 웃음으로 

모두를 울리는 존재가 된다.

 

 

🎬 소원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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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소원의 모습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큰길로만 다니라는

엄마의 당부에 소원은 큰길로 등교를 한다

그때 술에 취한 아저씨가 소원에게 다가와

우산을 좀 씌워줄 수 있냐 부탁하고 

소원은 망설이다가 우산을 씌워주지만

인적이 드문 곳으로 소원을 데려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소원은 정신을 잃기 전 자신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구조되게 된다.

소원은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했다

 

소원의 증언

 

또한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소원이의 증언이 아주 중요했고 

소원이의 정신적 상태가 좋지 않아

아동 성폭력 상담자가

소원의 증언을 위해 함께 있어준다. 

소원은 정확하게 범인을 추렸고

형사들은 소원의 증언을 듣고 

범인을 구속하려고 한다.

아빠를 거부하는 소원

 

소원이의 사건이 퍼지게 되고

이를 인터뷰하기 위해 언론사들은 

병원에 와 가족에게 2차 가해를 한다

아빠 동훈은 소원이를 지키기 위해

소원을 안고 다른 병실로 도망가지만

그 과정에서 소원이의 병원복이 

더럽혀져 동훈은 소원이의 

병원복을 벗겨내지만 

 

소원이는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아빠의 손길을 거부하고 발작한다

그날 이후 소원은 좋아하던 아빠 또한 

거부하고 말을 하지 않게 된다. 

 

코코몽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소원

 

소원이를 위해서 소원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코코몽 인형탈을 입고

 공연도 해주며 소원이 회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준다

 

코코몽탈을 쓰고 소원을 따라다니는 동훈

 

여전히 아빠를 거부하고 겁을 먹는 

소원의 모습에 소원의 아빠는

소원이 좋아했던 그 인형탈을 구매해 

소원이 가는 곳마다 친구처럼 따라다닌다

 

소원과 동훈의 대화

 

소원을 따라다니는 코코몽이

자신의 아빠라는 걸 알고 있던 소원은
탈 속에서 땀범벅이 된 아빠에게

본인이 아빠를 피해 다녀서

이러는 거냐고 묻고 아빠가 아무 말 못 하자

아빠의 손을 잡고 집으로 함께 귀가한다

 

판사가 판결하는 장면

 

재판날 어쩌면 소원이 증언한 영상이

증거로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재판장에서 직접 증언을 해줘야

된다고 경찰이 이야기한다. 

소원은 재판장에서 다시 한번

범인을 제대로 지목을 한다

 

범인은 끝까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발뺌하고 

판사는 판결을 한다

소원은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데 

범인은 심신 미약 상태라고 12년형을 받는다

모든 사람들이 재판장의 판결에 분노한다

 

소원이 동생을 위해 종이비행기로 놀아주는 장면

 

시간이 지나고 소원이와 가족들은

조금씩 상처를 치유해 가고 

소원이는 학교에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다

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을 위해

비행기 장난감을 만들어서 

동생과 함께 놀아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 소원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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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은 그 어떤 감정 표현으로도 다 담아낼 수 없는 슬픔과 분노, 그리고 회복의 시간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비 오는 아침 등굣길에 일어난 사건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만들고, 한 아이가 겪은 끔찍한 고통은 관객 모두를 죄책감 속으로 몰아넣는다. 특히 소원이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구조되는 장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용기를 상징한다. 무엇보다도 영화의 힘은 고통 속에서도 소녀와 가족이 어떻게 다시 살아가려 애쓰는지를 보여주는 데 있다.

아빠가 코코몽 탈을 쓰고 딸의 곁을 맴도는 장면은 단순한 연출이 아닌, 부모의 사랑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말없이 보여주는 장면이다. 아이는 그 탈이 아빠임을 알고 있었고, 땀에 젖은 그 모습에서 진심을 읽었기에 손을 내민다. 이 조용한 장면 하나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히 울림을 준다. 그 어떤 대사보다 손을 잡는 장면이 깊었다.

법정에서 다시 범인을 지목하는 소원의 용기, 그리고 '심신 미약'이라는 이유로 겨우 12년형에 그친 판결은 현실의 분노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영화는 단순히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2차 가해, 제도적 분노,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사이의 따뜻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묻는다. 마지막에 동생과 장난감을 함께 만드는 소원의 모습은 여전히 치유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이 영화는 기억되어야 할 진심이다.

 

⭐ 평점: (4.8 / 5.0)
“슬픔을 이겨내는 용기, 그 곁을 지킨 사람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 소원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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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공식 예고편

📌 드라마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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