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2026) 」
질은 세상을 떠난 동생에게 매일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슬픔을 견뎌낸다. 하지만 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서 그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은 낯선 남자 웨스에게 전달되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이어진다. 상실과 치유, 가족애와 새로운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 조이 도이치, 닉 로빈슨 주연의 넷플릭스 감성 로맨스 영화다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영화정보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Voicemails for Isabelle |
|
| 장르 | 로맨스, 코미디 |
| 감독 | 리아 맥켄드릭 |
| 출연 | 조이 도이치, 닉 로빈슨 |
| 개봉일 | 2026년 06월 19일 |
| 러닝타임 | 118분 |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OTT | 넷플릭스 |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등장인물

질
AC. 조이 도이치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보조 셰프로 일하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낭포성 섬유증을 앓던 동생 이지와 누구보다 깊은 유대감을 나누며 살아왔고, 동생을 잃은 뒤에도 매일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그리움을 견뎌낸다. 밝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마음속에는 큰 상실감을 품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만남을 통해 조금씩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웨스
AC. 닉 로빈슨
텍사스 오스틴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남성이다. 우연히 업무용 휴대전화로 잘못 전달된 질의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되면서 그녀의 존재를 알게 된다. 진중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으로, 슬픔을 간직한 질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 노력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0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질은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면 언제나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동생 이지와 시간을 보냈다. 외출이 어려운 이지를 위해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일과 친구들의 이야기, 사소한 일상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들려주며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간다. 질은 밖에서 경험한 세상을 마치 이지가 함께 보고 느끼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했고, 이지는 그런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자매는 누구보다 깊은 유대감을 쌓으며 하루하루를 함께 보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지의 병세는 조금씩 악화되기 시작한다.
2019년, 질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보조 셰프로 일하며 힘든 견습 생활을 이어간다. 아무리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내도 동생과 전화 통화를 하면 다시 웃음을 되찾았지만, 이지는 결국 폐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오를 정도로 상태가 나빠진다. 질은 당장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이지는 추수감사절에 만나면 된다며 언니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에게서 급히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달려간 질은 끝내 동생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다. 장례식을 마친 뒤에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질은 이전과 똑같이 이지의 번호로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의 하루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번호가 변경된 사실을 모른 채 메시지를 남기고 있었고, 그 음성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에게 전달된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부동산 중개인으로 일하는 웨스는 새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받은 뒤 알 수 없는 여성의 음성 메시지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매일같이 이어지는 질의 솔직한 이야기와 유쾌한 일상에 점점 빠져든다. 질은 주방에서 있었던 일과 연애 이야기, 고민과 감정까지 모두 동생에게 털어놓았고 웨스는 마치 그녀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공감하게 된다. 그는 번호가 잘못 연결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려 하지만, 그녀의 상실을 알게 된 뒤에는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 대신 질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 웨스는 그녀를 찾아보기 시작하며 조금씩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된다.
주방에서는 제빵사 자리를 두고 보조 셰프들의 경쟁이 시작되고, 질은 치열한 업무 속에서도 연애 팟캐스트 진행자인 타일러를 만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 본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하고, 질은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평소처럼 이지에게 음성 메시지로 남긴다. 그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웨스는 그녀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고, 결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업무를 자청한다. 우연을 가장한 만남 끝에 두 사람은 금문교가 보이는 공원에서 처음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웨스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함께 타코를 먹자고 제안하고, 질 역시 그의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이후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곳곳을 함께 돌아다니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간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질과 웨스의 사이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질은 웨스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저녁을 만들어 주고, 처음으로 세상을 떠난 동생 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웨스는 그녀의 아픔을 누구보다 이해했지만 자신이 음성 메시지를 통해 처음 질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은 끝내 말하지 못한다. 그는 진실을 털어놓으려 여러 번 용기를 내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만다. 결국 웨스는 친구의 결혼식에 질을 초대하며 관계를 이어가지만, 마음속에는 언제 진실이 드러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은 채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질은 이지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기려다 웨스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메시지가 울리는 것을 보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몰래 지켜봤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낀 질은 그의 해명조차 듣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난다. 설상가상으로 휴대전화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지의 음성 메시지까지 모두 사라지고, 레스토랑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도 부당한 평가를 받자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부모님의 응원과 이지가 남긴 꿈을 이어받아 자신만의 푸드트럭을 열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점차 손님이 늘어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웨스 역시 그녀를 위해 사라진 음성 메시지를 되찾으려 끝까지 노력한다.


새해를 앞두고 웨스는 질에게 예전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남겨두었다는 사실과 함께 언제든 이지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겨도 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낸다. 그 무렵 복구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이지의 음성 파일도 다시 살아나고, 질은 동생과의 추억을 되찾으며 오랫동안 묶여 있던 슬픔을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한다. 결국 질은 웨스를 찾아가 그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웨스 역시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한다. 질은 이지에게 보내는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겠다고 담담하게 전하며 지난 시간을 웃으며 떠나보낸다. 두 사람은 새해를 함께 맞이하며 상실을 극복한 끝에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영화는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감상평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영화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기분 좋게 본 로맨스 코미디였어요. 사실 설정만 보면 죽은 동생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가 엉뚱한 사람에게 전달되고, 그걸 계기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는 흐름이라 자칫하면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그런 우연을 억지스럽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상실을 겪은 사람이 다시 웃고 사랑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매력이 영화 전체를 훨씬 더 돋보이게 만든 것 같아요. 질은 슬픔을 안고 있으면서도 계속 농담하고, 일상을 버텨내고, 자기 방식대로 삶을 이어가려는 인물이라 마냥 처연하게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조이 도이치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랑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웨스도 처음에는 선을 넘은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가 질을 함부로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해하고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마음이 조금씩 풀렸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남주가 너무너무 잘생기셔서 보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어요. 로맨스 코미디에서 남녀 주인공의 매력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배경도 정말 예뻤습니다. 금문교가 보이는 장면이나 두 사람이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는 장면들은 그냥 데이트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분위기가 있었고, 음악도 영화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받쳐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막 엄청난 반전이나 강렬한 사건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로맨스와 코미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끝까지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본 로맨스 코미디 상위권에 넣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가볍게 시작했다가 마지막에는 은근히 따뜻한 여운까지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평점 : 4.5 / 5.0
⭐ ⭐ ⭐ ⭐
웃음과 눈물, 그리고 설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힐링 로맨스
📌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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