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 미 줄거리 결말ㅣ사랑과 배신이 교차한 넷플릭스 19금 스릴러 로맨스

폴 포 미 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폴 포 미는 언니 릴리와 여동생 발레리아가 사랑과 욕망, 그리고 배신 속에 얽히며 벌어지는 로맨스 스릴러다. 스페인 마요르카를 배경으로 시작된 평범한 휴가가 점차 위험한 음모와 진실로 드러나면서, 두 자매는 각자의 사랑과 선택 앞에 서게 된다.

 

 

🎬 폴포미 영화정보

폴 포 미 FALL FOR ME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쉐리 호만
출연	스베냐 융, 테오 트렙스, 토마스 크레취만
개봉일	2025년 08월 21일
러닝타임	105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OTT	넷플릭스

 

🎬 폴포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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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릴리 (스베나 융)

회계 감사관으로 일하는 언니.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동생을 돌보며 살아왔기에 동생을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대한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지만, 톰을 만나며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게 된다.

 

발레리아

발레리아 (티잔 마라이)

릴리의 여동생. 자유분방하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언니와 달리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마뉘와 약혼하면서도 언니의 간섭에 반발하며, 결국 위험한 선택으로 언니와 갈등을 겪는다.

 

마뉘

마뉘 (빅터 뫼틀레)

발레리아의 약혼자. 매력적인 인물로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이중적인 성격을 지녔다. 발레리아에게는 헌신적인 듯 보이지만, 베아와의 관계, 사기와 배신으로 점점 실체가 드러난다.

 

톰

톰 (테오 트렙스)

클럽의 바텐더로 등장해 릴리와 사랑에 빠진다. 처음엔 믿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릴리와 가까워지면서 사건의 핵심 인물이 된다. 냉정하고 시크한 태도로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분위기를 풍긴다.

 

 

🎬 폴포미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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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발레리아 자매의 재회

회계 감사관 릴리는 휴가를 맞아 스페인 마요르카로 내려와 동생 발레리아를 만난다. 두 자매는 엄마의 죽음 이후 함께 살아왔으나, 성인이 된 발레리아는 약혼자 마뉘와 별장 같은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었다. 릴리는 여전히 동생이 성급하고 미숙하다 여긴다.

 

발레리아가 약혼했다고 밝히는 장면

발레리아는 만난 지 4개월 만에 마뉘와 약혼했다고 밝히고, 릴리는 너무 빠른 결정이라며 걱정한다. 그러나 클럽에 놀러 간 릴리는 바텐더 톰을 만나 강하게 끌리게 되고, 곧 가까워진다. 동시에 발레리아가 유산과 학비로 모은 돈까지 집 계약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언니와 다툰다.

 

수도관이 터져 톰이 고쳐주는 장면

릴리가 머무는 집의 수도관이 터져 정원이 물바다가 된다. 도움을 청하러 간 이웃집에서 다시 톰을 만나고, 톰은 직접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후 릴리는 점점 그와 가까워지며 연인이 된다.

 

마뉘의 전 연인 베아의 등장

마뉘의 전 연인 베아가 나타나지만 발레리아는 그녀를 스토커라 치부한다. 릴리는 마뉘가 호텔 매니저라는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려 하지만 거짓말임이 드러난다. 한편 톰은 릴리에게 집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은근히 주며, 닉의 부동산 계획과 연결된다.

 

집을 팔기로 한 릴리

릴리는 감정사를 만나 시세를 확인한 끝에 결국 집을 팔기로 한다. 발레리아는 기뻐하며 마뉘와의 결혼 준비를 서두른다. 그러나 릴리는 수도관 고장이 누군가의 고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뉘와 닉의 부정한 거래 정황을 점점 눈치챈다.

 

릴리와 베아의 대화

릴리는 마뉘에게 속았던 베아의 증언을 듣고, 그가 틴더로 여자를 속여온 사기꾼임을 알게 된다. 발레리아는 여전히 마뉘를 감싸지만, 친구들 대화를 엿들으며 점차 의심하기 시작한다. 릴리는 닉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자신의 집 자리에 리조트를 짓는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릴리가 사기에 휘말린걸 깨닫는 순간

닉의 집 파티에 간 릴리는 자신의 핸드백을 훔친 남자, 그리고 톰까지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모든 것이 하나의 판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톰의 집에서는 자신에 관한 자료가 정리된 노트북까지 발견하며 충격을 받는다. 히라솔은 총을 꺼내 들고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압박한다.

 

톰이 모든걸 고백하는 장면

마뉘의 휴대폰으로 사기 정황이 드러나고, 베아는 호텔 욕조에서 자살한 채 발견된다. 릴리는 톰에게 마뉘의 행방을 묻지만, 톰은 오히려 자신이 수도관 사고, 날치기 사건 모두 꾸민 일이라고 고백한다.

 

발레리아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마뉘

다음 날, 릴리와 톰은 마뉘와 발레리아가 있는 해변 절벽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뉘는 발레리아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고, 히라솔은 계약서를 들고 릴리를 협박한다. 릴리는 울며 계약서에 서명한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릴리와 톰

톰은 마뉘의 총을 빼앗아 발레리아를 도망치게 한 뒤, 릴리와 함께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직후 경찰이 들이닥치고, 톰은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며 자수한다.

 

다시 돌아 온 릴리

발레리아는 마요르카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릴리는 다시 섬을 찾고, 그곳에서 톰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 폴포미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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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 미는 언니와 여동생의 가족 관계, 그리고 사랑과 배신이 얽힌 서사를 통해 관객에게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휴가를 떠난 릴리가 동생 발레리아의 삶에 개입하면서 시작되는데, 평범한 로맨스처럼 흘러가다가 점차 서스펜스적인 분위기로 전환되는 구조가 흥미롭다. 특히 릴리가 이웃 톰을 만나면서 빠져드는 과정은 낭만적인 설렘과 동시에 불안한 기운을 함께 보여주어, 관객으로 하여금 다음 전개를 쉽게 예측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발레리아의 약혼자 마뉘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갈등이 본격화되는데, 이 부분에서 영화는 단순한 멜로가 아닌 사기극과 스릴러의 결을 더해 한층 몰입도를 높인다. 닉과 히라솔, 베아 같은 주변 인물들의 등장 역시 사건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후반부 절벽에서의 대치 장면은 클라이맥스로서 긴박하게 전개되며, 릴리가 결국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보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된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점은 영화가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책임과 신뢰,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함께 담아냈다는 것이다. 릴리와 발레리아의 자매 관계는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치열한 대립으로 그려지는데, 이는 관객에게 공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다만 몇몇 인물들의 동기나 사건 전개가 다소 빠르게 처리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스페인 마요르카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로맨스와 스릴러가 교차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하며, 장르적 매력을 충분히 살린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 평점: 3.5 / 5.0
달콤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로맨스 스릴러. 영상미가 좋아서 가볍게 보기 좋은 어른들의 영화 

 

 

📌 폴포미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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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미 공식 예고편

 

 

📌 로맨스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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