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제이미 폭스 주연의 넷플릭스 액션 코미디 영화. 은퇴한 CIA 부부가 과거의 정체가 노출되며 다시 작전에 투입된다. 가족, 액션, 유머를 모두 담은 복귀작. 백 인 액션 줄거리, 결말, 명대사, 쿠키 영상까지 완벽 정리.
백 인 액션 | |
장르 | 액션, 코미디 |
감독 | 세스 고든 |
출연 |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
평점 | 7.95 |
OTT | 넷플릭스 |
백 인 액션 등장인물
에밀리(카메론 디아즈)
전직 CIA 요원.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이지만, 은퇴 후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삶을 택한다. 다시 요원으로 복귀하며 자신이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싸운다.
맷(제이미 폭스)
에밀리의 남편이자 동료 요원.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위기 상황에선 누구보다 빠르게 판단한다. 가족을 위협받는 순간, 다시 싸움터로 돌아온다.
첩보요원 척(카일 챈들러)
과거의 동료였지만, ICS 키를 둘러싼 이권과 복수심으로 배신자가 된다. 에밀리와 맷의 아이들을 납치하며 갈등의 중심에 선다.
배런(앤드루 스콧)
CIA의 신임 책임자. 영화 말미, 은퇴한 에밀리와 맷에게 다시 복귀를 제안하는 인물로 등장. 냉정하면서도 계산적인 성향을 보인다
백 인 액션 줄거리 (스포 포함)
줄거리 소개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영화는 전직 CIA 요원 에밀리(카메론 디아즈)와 맷(제이미 폭스)가 미션을 수행 중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두 사람은 적국으로부터 ICS 키라는 중요한 보안 장치를 회수하는 작전에 투입돼 있다. 임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듯하지만, 귀국 중 탑승한 전용기 안에서 갑작스러운 적의 기습 공격을 받는다.
기내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추격은 매우 격렬하고, 그 과정에서 둘은 기체의 뒷문을 통해 강제로 낙하해 탈출한다. 그들은 살아남지만,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되며 세상에서 사라진다.
15년이 흐른 후. 에밀리와 맷은 평범한 가정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둘은 이제 중년의 부부로, 고등학생 딸 앨리스와 초등학생 아들 리오의 부모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아이들조차 부모의 과거를 모른다.
하지만 앨리스는 부모님 몰래 클럽에 다녔고 딸을 뒤쫒던 에밀리와 맷은 클럽에서 싸움이 난다.
그 장면이 SNS에 업로드 되서 그들의 위치가 외부에 노출된다.
에밀리와 맷은 위협을 피해 에밀리의 어머니 집으로 몸을 숨긴다.
그러나 안정을 찾기도 전에, 과거의 동료였던 척(카일 챈들러)의 뜻밖의 배신이 벌어진다.
첩보 작전 당시 함께 한 그가 ‘ICS 키’를 빼앗아 도주하고, 동시에 두 사람의 아이들까지 납치해 버린 것이다.
배신의 충격과 아이들에 대한 걱정 속에서, 에밀리와 맷은 다시금 요원의 본능을 되살려 첩보의 세계로 복귀할 수밖에 없게 된다.
에밀리와 맷은 CIA와 협력하여 척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동료들과 재회하며 정보를 교환하고, 잊고 지냈던 감각과 기술을 다시 되살린다.
조직 내에 남아 있는 첩자와 위성 정보망, 무기 유통 경로를 통해 척의 은신처를 하나씩 좁혀가며,
마침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부부는 아이들을 구출하고 ‘ICS 키’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준비하며, 다시 전장으로 향한다.
작전은 철저하게 계획되었고, 에밀리와 맷은 작전 수행 중 여전히 남아 있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금 확인한다.
조직 본거지에 잠입한 이들은 격렬한 전투 끝에 마침내 척과 마주하게 되고, 치열한 육탄전이 벌어진다.
결국 ‘ICS 키’는 회수되고, 아이들도 무사히 구출된다.
한때 같은 편이었던 이와의 싸움은 씁쓸했지만, 두 사람은 이번 전투로 인해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는 안도감을 느낀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후, 에밀리와 맷은 오랜만에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다.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는 딸을 응원하는 그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다.
차에 탄 순간 숨어있던 사람이 등장하는데 바로 CIA 요원 배런(앤드루 스콧).
그는 두사람에게 복귀를 요청한다.
영화 후기
《백 인 액션》은 전형적인 액션-코미디의 구조 안에 ‘가족’이라는 따뜻한 중심축을 더해 무게감을 준다.
카메론 디아즈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켰다.
이야기의 흐름이 탄탄하며, 각 장면마다 유쾌함과 스릴이 적절히 분배돼 지루할 틈이 없다.
가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모가 선택하는 ‘복귀’라는 설정은 식상할 수 있었지만,
실제 영화에선 전투력 + 감정선 + 위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특히, 척의 배신과 아이들 구출 작전,
그리고 경기장에서 딸을 응원하며 끝나는 엔딩은 액션 영화답지 않게 따뜻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백 인 액션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