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줄거리 결말ㅣ반전과 심리전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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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과 심리전이 충돌하는 영화 〈진범〉. 
아내를 잃은 남자와 용의자 가족의 얽힌 진실 속에서, 
관객은 끝까지 진범을 의심하게 된다. 
송새벽과 유선의 치밀한 연기가 긴장을 끌고 간다.

 

 

진범
장르	스릴러
감독	고정욱
출연	송새벽 유선 오민석
평점	7.40
OTT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 진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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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영훈 (송새벽)

사건 피해자의 남편.
말수가 적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표면적으로는 침착하지만 내면엔 강한 의심과 상실감이 자리 잡고 있다.
진실을 파고드는 집요함과 철저한 분석력으로 사건을 끌고 가는 중심인물이다.

 

 

다연

다연 (유선)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을 둔 아내.
지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극한의 상황 속에서 복잡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인물.
불안정한 심리와 진실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며, 냉정함과 흔들림 사이를 오간다.

 

 

준성

준성 (오민석)

사건의 유력 용의자이자 다연의 남편.
겉보기엔 온화하고 점잖지만, 실상은 여러 여성과 얽힌 이중적인 행동을 보이는 인물이다.
말보다 행동에서 드러나는 성격으로, 주변 인물들에게 신뢰와 의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 진범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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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살해 사건 현장

영훈(송새벽)의 아내 유정(한수연)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당한다.
수사는 유정의 지인이자 김다연(유선)의 남편 준성이 용의자로 지목되며 급물살을 탄다.
결국 준성은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된다.

다연은 남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영훈에게 증언을 부탁하러 찾아온다.

영훈이 사건 당일을 재현

영훈은 진범을 찾기 위해 아내가 죽던 날의 상황을 

집 안에 그대로 재현해 놓고 분석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 후, 자신의 집을 몰래 염탐한 남자를 몰래 찾아가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며 납치한다.

상민 감금 현장을 목격

증언을 부탁하기 위해 영훈의 집을 찾아온 다연은, 

그곳에서 상민이 감금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순간 영훈은 다연에게, 진실을 찾기 위해 

자신과 함께 사건을 재조사하자는 제안을 한다.
다연은 준성의 무죄를 위해 응하게 된다.

 

 

상민이 사건 당일을 고백

상민은 사건 당일 자신이 목격한 일을 털어놓는다.
상민은 아내가 준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해 몰래 뒤쫓아간다.
준성이 들어간 집에서 자신의 아내를 마주칠 거라 생각했지만, 

그곳엔 아내는 없고 처음 보는 여자 유정이 있었다.
상민은 아내의 외도가 단순한 오해였다고 생각하며 돌아가려 했지만,

아내의 불안정한 상태와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상민 진실을 털어놓는 장면

상민의 아내는 자신이 잠깐 만났던 남자가 여성을 죽였으며, 

자신이 그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 남자의 아내가 자신에게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하며

폭력을 휘둘렀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말에 상민은 자신이 그 집에 방문한 날짜와 영훈의 아내가

살해당한 날이 같다는 점을 인지하고, 집을 다시 찾아가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문을 영훈이 목격하게 된 것이다.

상민은 다연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으며, 

자신의 남편을 구하기 위해 영훈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영훈과 형사의 대화

 

과거 영훈은 상민의 존재를 경찰과 변호사에게 알리지만,

공판이 임박한 시점이었고 물증 부족과 절차 문제로 수사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형사는 영훈에게 묻는다.

“법원에서도 유죄 판결이 났는데 왜 계속 아니라고 하십니까? 

혹시 본인이 틀렸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나 영훈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한다. 그런 영훈을 보고 형사는 
일사부재리 원칙 무죄가 확정되면 다시 재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해 주고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영훈이 진범이 다연임을 깨닫는 장면

다시 현시점으로 돌아온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영훈의 집을 찾아오고,

상민은 감금 상태에서 “살려달라”라고 소리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영훈은 문득 아내가 반항도 하지 못한 채 죽었던 당시 상황과, 

다연이 사건에 집착하는 이유를 되짚는다.
그 순간, 진범이 다연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연이 상민을 죽이는 장면

영훈이 다연을 쳐다보는 순간, 다연은 상민을 죽여 입막음을 시도한다.
알고 보니 다연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유정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진범이었고, 

영훈이 이를 눈치채자 자살을 시도한다

.

 

영훈이 범인으로 몰리는 장면

 

경찰이 들이닥치고, 현장에는 상민의 시신과 의식을 잃은 다연, 

그리고 그 모든 상황을 목격한 영훈만이 남는다.
결국 영훈은 살인 및 감금 혐의로 체포된다.
영훈은 자신의 아내의 죽음까지 뒤집어쓴 진범으로 몰린다.

 

가방에서 피 묻은 가디건을 발견

풀려난 준성은 어린 딸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한다.
그는 조수석에 놓인 다연의 가방을 열어보고, 그 안에서 피 묻은 가디건을 발견한다.
그제야 아내 다연이 유정을 죽인 진짜 범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화는 그 충격 속에서 끝난다.

 

준성이 진실을 확인

 

 

 

 

 

 

 

 

 

💬 진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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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은 단순한 살인 사건의 진범 찾기에서 끝나는 영화가 아니다.
이 작품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누가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피해자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이 위험한 공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관객은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끝까지 의심하게 된다.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심리적인 밀도다.
등장인물이 많지도 않고 공간도 제한적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대사와 시선, 숨기는 말들 하나하나가 무섭도록 팽팽한 긴장을 만든다.
특히 송새벽과 유선의 연기는 극 전체를 지탱할 만큼 묵직하고도 날카롭다.
그들이 대립하는 장면에서는 아무 말 없이도 서로의 내면이 흔들리는 게 느껴질 정도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마지막 20분이다.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나고, 인물들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관객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는 누구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보고 있었나?"를 되돌아보게 된다.
모든 인물이 자신의 이유로 거짓을 말하고 있고, 그 거짓은 곧 진실이 된다.
그 점이 이 영화를 단순한 범죄물이 아닌, 신뢰와 심리의 스릴러로 만든다.

“진범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의 머릿속에 계속 맴돈다.
진짜 무서운 건, 진실보다 그 진실을 믿게 만든 말의 조각들이었다.

 

 

3 / 5 ⭐️⭐️⭐️
연출, 연기, 심리전 모두 한 방향으로 밀도 있게 압축된 수작.
다만 마지막 선택과 진실의 무게에 대한 해석은 관객의 몫으로 남는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화 진범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가요?
A1. 아니요. 영화 진범은 특정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기반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족, 친구,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와 의심의 충돌,
그리고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리얼하게 그려 관객들이 실제 사건처럼 느끼는 심리적 몰입감이 매우 강한 작품입니다.

Q2. 반전이 있는 영화인가요? 결말은 충격적인가요?
A2. 네. 후반부에 전환점이 되는 반전이 있으며,
관객이 믿었던 인물의 진실이 뒤집히면서 강한 충격을 줍니다.
결말은 열린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여운이 오래 남는 구조입니다.

Q3. 스릴러를 잘 못 보는 사람도 볼 수 있나요?
A3. 잔인하거나 고어한 장면은 거의 없고,
대신 심리적 압박감과 인물 간 대사 중심의 긴장감이 주를 이룹니다.
자극적인 폭력 대신 서늘한 분위기의 스릴러를 선호하는 관객에게 추천됩니다.

 

 

 

 

📌 진범 예고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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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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