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7.6 (2020.07.10 개봉)
- 감독
- 지나 프린스 바이더우드
- 출연
-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마르완 켄자리, 루카 마리넬리, 치웨텔 에지오포, 해리 멜링, 응오 탄 반, 나타샤 카람, 메트 타울리, 안나마리아 마링카, 마이클 워드, 샬라 닉스, 마지드 에사이디, 조이 앤사, 안드레이 자야츠, 올리비아 로스
넷플릭스 액션 판타지 올드 가드는
수백 년을 살아온 불사의 전사들이
자신들의 비밀이 드러나며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한 액션과
인간성을 고민하는 전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시즌2 관람 전
반드시 복습해야 할 1편입니다
🎬 올드 가드 정보
올드 가드 The Old Guard |
|
장르 | 액션, 판타지, 슈퍼히어로 |
감독 |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
출연 |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마르완 켄자리 |
개봉일 | 2020년 07월 10일 |
러닝타임 | 125분 |
OTT | 넷플릭스 |
🎬 올드 가드 등장인물

앤디(샤를리즈 테론)
가장 오래 살아온 불사의 전사.
냉철하고 강인하지만 수천 년 동안의
전투와 상실로 지쳐 있다.
불사의 능력을 잃고도 끝까지 싸우는 리더.
나일(키키 레인)
새롭게 각성한 불사의 존재.
미 해병대 출신으로 혼란스러워하지만
팀의 중심으로 성장한다.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상실과 회한에 휩싸인 전사.
인간성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팀을 배신하지만, 후에 깊이 뉘우친다.

조(마르완 켄자리) & 니키(루카 마리넬리)
중세 전쟁에서 만난 연인이자 동료 전사.
신념과 사랑을 함께 지닌 팀의 중심.
🎬 올드 가드 줄거리, 결말, 쿠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모인 앤디, 부커, 조, 니키는
전직 CIA 요원 코플리로부터 수단에서 납치된
아이들을 구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작전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장은 함정이었고,
이들은 모두 총격에 쓰러진다.
잠시 후, 총알을 밀어내며 되살아난 이들은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적을 제압한다
이 장면을 통해 이들이 일반인이 아닌
불멸의 존재라는 것이 드러난다.

작전 후 기차에 오른 앤디는 잠든 사이
팀원들과 함께 한 소녀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꿈을 꾸고,
이는 새로운 불사의 각성을 의미하는 신호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 죽을 뻔한
미 해병대원 나일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깨어나고,
주변인들은 그녀를 경계한다.
이 소식을 감지한 앤디는 그녀를
직접 찾아가 팀으로 데려오려 한다.

앤디는 나일을 납치하듯 데려오고,
이동 중 다투고 화해하며
점차 관계를 형성한다.
오랜 시간 살아온 불사의 존재들은
오히려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버려진 안가에서 숨어 살며,
생포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들은 무적이 아니고,
전투력은 사람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포획되면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앤디는 나일에게 과거 동료
‘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함께 전장을 누볐고,
마녀로 오인돼 붙잡혔으며,
꾸인은 철제 관에 갇혀 바다에 수장됐다.
500년이 지난 지금도 꾸인은 바닷속에서
죽고 되살아나는 고통을 반복 중이다.
그 사이 누군가 안가를 습격하고,
조와 니키는 납치되며
부커는 크게 다친 채 발견된다.

앤디는 조용히 다가올 다음 습격에 대비하며,
부커에게 적의 배후를 조사하게 한다.
부커는 코플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앤디에게 알려준다.
한편 앤디는 자신이 부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만 이를 숨긴다
나일은 앤디의 냉혹함과 인정 없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잠시 이들과 거리를 두기로 한다.

부커는 사실 코플리와 내통하고 있었고,
앤디를 유인해 총으로 쏘면서 배신을 드러낸다.
그 순간 모두는 앤디가 더 이상
불사의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릭은 이미 조와 니키를 붙잡은 상황에서
앤디와 부커까지 포획해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
코플리는 애초에 나쁜 의도가 아닌
인류 구원을 위해 이들을 추적했지만,
이제 자신의 선택이 실수였음을 깨닫는다.

뒤늦게 앤디의 위험을 알아챈 나일은
단독으로 구출에 나선다.
메릭 본사 연구소까지 침투한 그녀는
불사의 전사로서의 진가를 발휘해
동료들을 모두 구한다.
앤디는 능력을 잃었지만 끝까지 싸움에 임하고,
나일은 팀의 진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다.
코플리는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며
팀의 존재를 숨기고 새로운 임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부커는 팀을 배신한 대가로 100년간
단독 활동을 하며 자숙하라는 벌을 받는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시점 부커의 거처에
철제 관 속에서 사라졌던 꾸인이 등장한다
어떻게 바다에서 탈출했는지 설명은 없지만,
시즌2에서 새로운 갈등의
핵심 인물로 떠오를 것을 암시한다.
💬 올드 가드 감상평
올드 가드는 ‘불사의 존재’라는 설정을 단순한 히어로물이 아닌, 삶의 무게와 인간성의 고민으로 풀어낸 특별한 액션 영화다.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앤디는 수천 년을 살아오며 숱한 죽음을 목격한 전사로, 더는 살아야 할 이유를 잃어가는 존재다. 그런 그녀에게 나일이라는 신참 불사의 등장은 단순한 새 멤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나일은 아직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고, 팀이 다시 싸워야 하는 이유를 되새기게 만든다.
특히 인상적인 건, 이 영화가 죽지 않는 존재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몸은 죽지 않지만 감정은, 기억은, 인간성과 후회는 남는다. 꾸인처럼 바닷속에 철제 관에 갇혀 500년간 반복된 죽음을 겪는 장면은 공포와 고통의 끝을 상상하게 한다. 그런 설정이 단순한 판타지 세계를 넘어,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끝나지 않는 고통'에 대한 은유로 느껴지기도 했다.
조와 니키는 불사의 존재이면서도 사랑과 유머를 잃지 않는 관계로, 전투 중심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부커는 인간으로서의 연약함과 회한을 대변하고, 그가 결국 배신과 속죄의 과정을 거치는 것도 너무 인간적인 선택처럼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다시 나타난 꾸인의 등장은 후속 편에 대한 궁금증을 단숨에 폭발시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서는 드물게 액션, 감성, 서사 모두 탄탄하게 다잡은 작품이다. 단순한 전투가 아닌, ‘영원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는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데 충분한 설득력을 가진다.
⭐ 평점: 4.5 / 5.0
“죽지 않는 자들의 고통과 선택, 그리고 다시 싸우는 이유를 묻는 강렬한 판타지 액션.”
📌 올드 가드 예고편 (유튜브)
📌 올드 가드 2 예고편 (유튜브)
<< 2025년 07월 02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판타지 장르 영화
방법: 재차의 줄거리·결말 리뷰|되살아난 시체, 다시 시작된 저주
영화 〈방법: 재차의〉는 죽은 자가 되살아난 주술적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복수와 저주, 가족 간 배신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이야기이다. 주술과 현실이 얽히는 이 영화는 독특한 설정과
viewingmedia.com
영화 줄스 줄거리·결말|벤 킹슬리의 감성 SF 추천작
《줄스》는 외계인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SF 드라마입니다. 벤 킹슬리의 섬세한 연기와 따뜻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인간성과 교감의 중요성을
viewingmedia.com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 결말|한국형 오컬트의 진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의뢰를 받고 설경 마을의 봉인된 악귀 범천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강동원의 연기와 인간 심리를 파고드는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 천박
viewingmedia.com
※ 저작권 안내
이 글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리뷰 목적으로 영화에서 직접 캡처되었습니다.
저작권은 각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본 게시물은 상업적 목적 없이
정보 공유 및 비평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장르별 리뷰 > 판타지 · S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는 세포 줄거리 결말ㅣ애니메이션 원작 실사 완전 재현! (189) | 2025.06.25 |
---|---|
영화 더 문 줄거리 결말ㅣ도경수 설경구, 우주에서 되살아난 생존의 기적 (101) | 2025.06.02 |
일렉트릭 스테이트 줄거리 결말ㅣ감독 루소형제, 크리스 프랫 주연 (103) | 2025.05.31 |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줄거리 결말ㅣ죽음의 게임, 저항의 불씨가 되다 (16) | 2025.05.07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줄거리 결말|한국형 오컬트의 진화 (6) | 202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