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유어 드림 줄거리 결말ㅣ꿈속 모험으로 가족의 마음을 잇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인 유어 드림 영화 리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인 유어 드림은

가족의 변화 속에서 불안해진 남매가

꿈의 세계로 뛰어들어 샌드맨을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의 갈등과 상실 꿈의 판타지가 교차하며

가족이 다시 서로에게 닿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성장 이야기다

 

 

🎬 인 유어 드림 영화정보

인 유어 드림 IN YOUR DREAMS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감독	알렉스 우, 에릭 벤슨
성우	조리 호앙 라파포트, 일라이어스 잰슨, 크레이그 로빈슨, 시무 류
개봉일	2025년 11월 14일
러닝타임	91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OTT	넷플릭스

 

 

🎬 인 유어 드림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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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는 엘리엇이 태어난 뒤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엄마와 아빠가 시대 변화와 음악을 두고 충돌하는 모습을 보며 불안해한다. 엄마는 델루스 면접을 보러 떠나고, 스티비는 중고 상점에서 독후감 책을 찾다가 엘리엇이 몰래 가져온 ‘샌드맨 전설’ 책을 보게 된다. 엘리엇은 이 책이 꿈을 이뤄준다고 믿는다. 밤이 되자 엘리엇의 침대가 움직여 집을 탈출하고, 스티비는 떨어지지 않으려 침대보를 붙잡은 채 따라간다.

 

꿈속 나라에서 남매는 샌드맨을 찾으려 하지만 소시지 토니를 먼저 만나고, 나이트마라가 음식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꿈에서 깨게 만들려 한다. 스티비는 엘리엇과 자신이 꿈에서 연결되어 함께 깨고 깨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현실에서 아빠와 함께 남매는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가게되고 그곳에서 엄마가 델루스 면접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보고 걱정이 커진다. 스티비는 가족이 다시 화목해지려면 소원을 빌어야 된다고 엘리엇에게 도움을 청하고 남매는 다시 샌드맨을 찾기 위해 잠을 청하지만 나이트마라의 방해 때문에 계속 꿈에서 깬다.

 

소지니 토니가 꼭 자각몽을 꿔야 된다며 방법을 알려주고 남매가 손을 잡고 잠들자 자각몽 상태가 되어 악몽을 이겨내고 모래로 이루어진 세계로 이동한다. 모래성에서 샌드맨을 만나 스티비는 부모님이 다시 행복해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남매가 모래시계를 뒤집자 잠에서 깨어난다.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은 예전처럼 화목해지지만, 엘리엇은 자신의 장난감들이 멀쩡하고 분명 깨진 가족사진이 멀쩡한 것을 보고 이상하다며 꿈이라는 사실을 알아채 스티비와 다투게되고 환영처럼 샌드맨이 있던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샌드맨은 왜 벌써 일어났냐며 모래시계가 끝까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듣는다. 그러면 꿈이 현실이 되는게 아니라 꿈이였던걸 잊게 된다는 말을 한다. 엘리엇은 안된다며 돌아가야 된다고 말하지만 스티비는 꿈에서 깨기를 거부하고, 그 과정에서 엘리엇은 꿈의 세상에서 추락한다. 깨어난 엘리엇은 아빠에게 상황을 말하고, 아빠는 의식을 잃은 스티비를 응급실로 데려간다.

 

엘리엇은 스티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꿈속으로 들어가고, 나이트마라는 겁을 주려던 것이 아니라 샌드맨으로부터 보호하려 했다고 밝히며 길을 열어준다. 남매는 다시 만나 모래시계를 멈추려 하지만 샌드맨이 방해한다. 아빠와 엄마가 꿈속으로 들어와 도우며 모래가 한 알 남았을 때 시계를 멈추고 스티비가 드디어 꿈에서 벗어난다.

 

가족은 완벽한 과거로 돌아가는 대신 집을 팔고 델루스로 이사하기로 결정한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부모님들이지만 함께 새로 시작해보자며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한다. 

 

"인생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세상이 어떻게 변한다 해도 우리에겐 가족이 있다 없어선 안될 소중한 가족"

 

 

 

💬 인 유어 드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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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유어 드림을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이 영화가 단순히 아이들의 꿈속 모험을 다루는 작품이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겉으로는 화려한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안쪽에는 가족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방식과 마음의 간격을 어떻게 좁혀가는지가 정말 솔직하게 담겨 있더라고요. 특히 스티비가 예전처럼 완벽했던 가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너무 이해됐고, 그 과정에서 동생 엘리엇이 누나를 지키려고 나서는 장면들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영화가 “꿈”이라는 공간을 그냥 판타지로 소비하지 않고, 각 인물의 감정 변화와 현실의 고민을 정면으로 연결해놓은 방식이 좋았어요. 어른으로서는 부모님의 결정과 상황 변화가 얼마나 큰 파도처럼 밀려오는지 알고 있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고민이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운 톤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은 모험으로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그 뒤에 있는 감정들을 읽을 수 있는 구조라서 더 마음에 남더라고요.

결말도 좋았어요. 과거로 되돌아가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한다는 메시지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했거든요.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가족의 모습, 그래도 서로를 선택하는 마음이 묵직하게 와닿았어요. 그리고 엘리엇의 존재감이 의외로 크더라고요. 겁이 많아 보이면서도 진짜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나 곁으로 가는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쁘게 담겨 있었어요. 남매 이야기 좋아하는 분들은 이 정서가 특히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저는 이 영화가 단순한 가족 애니가 아니라, 변화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어떻게 붙잡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부담 없이 보기 좋은데, 보고 나면 잔잔하게 오래 남는 그런 작품이더라고요.

 

 

⭐ 평점: 4.5 / 5.0
가족의 용기를 따뜻하게 비춘 감동 애니메이션 작품

 

 

📌 인 유어 드림 예고편 (유튜브)

인 유어 드림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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