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소설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의 세계가
현실이 되며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종말 시나리오를
돌파해 나가는 판타지 액션 영화
🎬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정보
| 전지적 독자 시점 Omniscient Reader |
|
| 장르 | 판타지, 액션 |
| 감독 | 김병우 |
| 출연 |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지수 |
| 개봉일 | 2025년 07월 23일 |
| 러닝타임 | 117분 |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OTT | 넷플릭스 |
🎬 전지적 독자 시점 등장인물

김독자
AC. 안효섭
현실에서는 평범한 계약직 사원이지만
10년간 연재된 웹소설 ‘멸살법’의
유일한 독자이자 누구보다 그 세계를 잘 아는 인물
소설의 결말에 실망해 작가에게 항의 메일을
보낸 뒤 실제 소설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지식만으로 버티지만
점차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지며 주도적 인물로 성장한다
예지력처럼 보이는 정보력은 주변 인물들의
신뢰를 얻는 핵심 요소가 된다.

유중혁
AC. 이민호
소설 속 ‘원래의 주인공’으로
강인한 능력과 철저한 생존주의가 특징
누구도 쉽게 신뢰하지 않는 고독한 전사이지만
독자가 자신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느낌
회기 능력을 통해 수차례 세계를 반복해
살아온 탓에 냉정함이 강하지만
결말로 갈수록 독자와의 미묘한 신뢰가 쌓인다

유상아
AC. 채수빈
독자와 같은 계약직 동료이자
가장 일상적인 감정선을 지닌 인물
처음에는 혼란스러움이 컸지만
독자에게 의지하며 싸우는 선택을 하게 된다
배우성 능력을 통해 팀의 전략적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현성
AC. 신승호
군 복무 경험을 가진 생존자
독자로부터 스킬 사용법을 전수받으며
빠르게 전투력과 리더십을 드러내고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한다.
외상적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지만
위기마다 가장 선두에서 팀을 지킨다.

정희원
AC. 나나
편의점에서 생사를 오가던 상태에서
독자에게 구출된 인물
원작에서 죽는 서사와 달리 영화에서는
독자의 선택으로 살아남아 중요한 동료가 된다
마지막 결전에서 직접 화룡의 날개를 자르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지혜
AC. 지수
개인플레이를 선호하는 고독한 전사 타입
강력한 판단력과 무력으로 흐름을 바꾸는데
금호역 시나리오 결말을
결정짓는 장면에서 큰 역할을 한다.

이길영
AC. 권은성
어린 나이지만 서사 전체에서
중요한 감정적 축을 담당하는 아이.
독자는 길영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데리고 다니고 길영 또한 곤충을 불러
전투에 도움을 주며 예상 이상의 역할을 수행
🎬 전지적 독자 시점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독자는 10년 동안 연재되던 웹소설 ‘멸살법’의 단 한 명의 독자였다. 그 소설은 학창 시절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었고, 현실을 도피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회의 결말은 허무했고, 무한 경쟁 속에서 혼자 살아남는 주인공의 서사는 오히려 지금의 자신의 현실을 비추는 듯해 더 깊은 좌절을 느끼게 한다. 결국 그는 작가에게 감정이 실린 항의 메일을 보내고, 퇴근길에 같은 계약직 동료인 상아와 마주 앉는다. 정규직 채용이 무산된 둘은 서로의 처지를 나누며 허탈함을 공유하던 중, 작가에게서 “에필로그를 직접 써보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그리고 정확히 7시, 지하철이 멈추고 무료 서비스 종료 안내와 함께 소설 속 시스템이 현실을 뒤덮는다. 독자는 처음으로 자신이 알고 있던 ‘이야기’와 현실이 겹쳐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승객들은 모두 패닉에 빠지고 서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독자는 소설 내용을 기억해 “생명체”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사람 대신 길영이 들고 있던 개미집에서 개미를 꺼내 죽여 시스템을 통과한다. 그러나 개미 수가 적어 모두가 이를 따라 할 수 없었고, 부장은 독자에게서 개미집을 빼앗아 혼란은 더 심해진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노인이 학생에게 맞고 있는 장면이 벌어지고, 독자는 개미를 내밀며 싸움을 멈추게 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남윤은 코인을 얻기 위해 독자와의 전투로 이어지지만 독자를 이기지 못했다. 결국 독자는 남윤도 노인도 끝내 살리지 못한다 시스템은 냉정했고, 독자는 처음으로 ‘원작을 알고 있어도 구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현실을 마주한다.


다음 시나리오는 거대 어룡이 열차를 통째로 물속으로 끌고 내려가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숨 쉴 틈 없는 침수 속에서 생존자들은 공포에 질리지만, 독자는 이현성에게 소설 속 ‘스킬 구성’을 알려주고, 이현성의 태산 밀기로 열차 문이 열리면서 탈출구가 마련된다. 사람들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혼란의 틈에서 독자는 길영이 남아 있는 걸 발견하고, 다시 돌아가 그를 데리고 빠져나온다. 비로소 두 번째 시나리오가 클리어되며, 독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로 사람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체감한다.


폭발과 파손으로 끊긴 다리를 건너는 미션이 이어진다. 지하철 사망자들은 모두 마인으로 변해 공격해 오고, 상아는 능력으로 거미줄 형태의 연결물을 만들어 다리를 임시로 이어 붙인다. 그 사이 독자는 후미에서 마인들을 상대하며 모두의 시간을 벌어주고, 그 순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 나타난다. 유중혁은 독자의 정보력에 의문을 품고 정체를 묻지만, 독자는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만 말한다. 독자는 공동 전투를 제안하지만 유중혁은 이를 거절하고, 오히려 독자를 다리 아래로 떨어뜨려 어룡의 뱃속으로 보낸다.



어룡의 뱃속은 히든 시나리오의 공간이었다. 거대한 위액이 사방에서 분출되며 점차 생존 공간을 잠식하는 가운데, 독자는 도깨비 비형과 협력해 탈출을 시도한다. 비형은 보따리 아이템을 제공하고, 독자는 위액 분출구를 하나씩 막아내며 극한의 인내 싸움을 벌인다. 긴 시간 끝에 어룡의 핵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고, 탈출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 존재’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곧이어 죽어가던 정희원을 발견하고, 그녀를 살려 금호역으로 향한다.



금호역은 천인호 의원이 지배하는 공간이었다. 그는 시나리오가 끝날 때까지 매일 100 코인을 내야 생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민들이 떠나지 못하게 했다. 독자는 이를 거부하고, 터널의 괴수를 처치해 시나리오를 직접 깨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상아와 이현성, 정희원은 독자를 따르기로 결정하고, 괴수 사냥에 나섰다가 땅강아지 제사장과 맞닥뜨린다. 전투는 치열했고, 특히 이현성은 환영 감옥 속에서 군 시절 트라우마와 맞서 싸워야 했다. 독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코인을 써서 백청강기를 구매하고, 이를 통해 괴수를 처치한다. 그 결과 시나리오 보상이 주어지며, 독자는 ‘부러진 신념’ 아이템을 얻게 된다.


금호역 시나리오가 끝나지 않는 이유는 천인호가 실제 괴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정희원이 스킬을 발동해 천인호의 부하들을 모조리 다 죽이고 천인호까지 죽이려고 하는 순간 시민들은 오히려 변화를 거부하며 독자 일행을 막는다. 시나리오를 깨서 다음으로 넘어가면 더 힘들다고 차라리 지금 구조가 차라리 낫다고 말한다. 그때 천인호는 도망가 결계 밖으로 벗어나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지 못한 독자 팀은 결계 바깥으로 나갈 수 없어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때 이지혜가 나타나 그를 저격해 시나리오를 깨 준다. 그 후 지혜는 이다음 시나리오는 지금처럼 단체로 움직여서 해결되지 않는다며 각자 살아남으라고 조언을 하고 떠난다


4일 차 시나리오가 시작되고, 생존자가 104명인데 그린존이 단 52개뿐인 상황. 독자는 원작의 기억으로 새로운 그린존의 위치를 알고 있었고, 자신만 들어가면 살 수 있었다. 그러나 동료들이 그린존을 확보하지 못하자, 그는 자리를 포기하고 전투에 가담하는 길을 선택한다. 도망가는 와중에 괴수들이 텔레포트 지점에서 등장하며 전투가 격화되고, 유중혁이 등장해 그린존을 선점하자 독자는 결국 환영 감옥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을 가둔다. 고교 시절 절친을 잃게 했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르며, 독자는 ‘누구도 버리지 않는 결말’을 향한 의지를 굳힌다.


기절한 독자가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시나리오는 성공했다. 독자를 지키기 위해 동료들이 자신의 힘을 이용해 그를 지켰고 독자는 동료들만 있다면 어쩌면 결말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 후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 역으로 가게 되고, 밤새 그린존 밖에서 생존한 이들이 있다는 이유로 성좌들은 난이도를 올려 그린존을 단 하나로 줄인다. 가장 코인이 많은 공필두에게 그 하나의 그린존이 주어지자 독자는 도깨비에게 그동안 받은 모든 정산금을 요청해 공필두를 하루 동안 ‘구매’할 정도의 코인을 확보한다. 그리고 그린존이 자신 앞으로 이동하자 즉시 그린존을 박살 내 세계의 룰을 뒤집는다.


이제 모두가 싸워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공필두 또한 전투에 합류해서 시나리오를 깨기 위해 괴수들을 처리해 주는 서포터를 해주고 모든 사람들이 전투를 한다. 곧바로 강화된 화룡이 등장해 전장을 압도한다. 유중혁은 처음엔 능력으로 화룡을 밀어붙였지만, 성좌들의 개입으로 화룡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전세가 역전된다. 모두가 화룡을 잡기 위해 길영이 자신의 능력으로 막아보지만 곧 쓰러질 위기에 닥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현성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기고 각성을 해서 방어 능력을 사용하고 희원과 상아의 협력으로 공격을 하지만 화룡을 이길 수 없었다. 그때 유중혁이 나타나 독자가 미리 말해준 자신의 미래를 인정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화룡에게 돌진한다.



하지만 화룡의 공격 속에서 유중혁은 결국 죽음을 맞고 회기 스킬이 발동한다. 세계는 회기를 준비하며 물질이 소멸하기 시작한다. 그때 작가가 나타나 어룡의 핵과 신념의 에테르를 교환해 주고, 독자는 부러진 신념을 최종 무기로 변화시킨다. 정희원은 화룡의 날개 하나를 잘라내고, 상아는 몸이 소멸되면서도 화룡을 붙잡아 시간을 벌고, 이현성은 불길을 막아가며 싸운다. 길영은 곤충들을 불러 공격에 힘을 보탠다. 모두가 힘을 모은 끝에 화룡은 쓰러지고, 최종 보상으로 ‘불살의 왕’ 특전이 주어진다. 독자는 이를 사용해 유중혁을 회기가 아닌 ‘부활’로 되살려낸다. 중혁은 “못할 줄 알았다”라고 말하고, 생존자들은 환호한다.
독자는 동료들을 바라보며 “이제는 내가 원하는 결말을 쓰겠다”며 다음 시나리오로 나아간다.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역으로 뛰어온 피범벅이 된 한 남자가 그것들이 곧 몰려올 거라며 도망가야 된다 한다. 그 모습에 모두가 당황하고 독자는 이미 예상을 했는지 너무 빨리 오는 게 아니냐며 후속작이 나올 수 있는 쿠키로 엔딩을 맞는다
💬 전지적 독자 시점 감상평
원작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영화는 솔직히 좀 씁쓸함이 남았어요. 기대했던 장면들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누구라고는 딱 말 못 하지만 이 캐스팅은 “정말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은 아쉬움도 분명 있었거든요. 특히 원작 캐릭터가 가진 깊이와 감정선이 영화에서는 다 담기지 못하다 보니, 긴 시간 함께해 온 팬으로서는 자연스레 비교가 됐어요. 차라리 드라마화를 해서 조금 더 서사와 내용을 길게 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미련도 남는 거 같아요
그래도 마냥 아쉽기만 한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시나리오 구조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옮겨내려는 시도는 분명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규모감 있는 시퀀스들은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화룡 장면이나 금호역 파트처럼 원작에서 상상만 하던 장면들을 실제로 마주한다는 즐거움도 있었죠. 배우들 중에서는 캐릭터와 꽤 잘 맞아떨어지는 인물들도 있어, 몇몇 장면은 원작을 떠올리게 하며 몰입감을 주기도 했고요.
하지만 결국 가장 크게 남는 느낌은 “조금만 더 원작에 가까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에요. 원작 팬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완성도와 캐릭터 해석에서 부족함이 느껴져 더 안타깝게 다가온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세계를 영화로 볼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후속작 가능성을 남겨둔 결말만큼은 반가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이 더 깊어지고, 원작 독자들이 바라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평점: 3.0 / 5.0
거대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구현하려는 야심만은 분명한 작품
원작을 모르시는 분들은 판타지 영화로 가볍게 보기 좋을 수도?
📌 전지적 독자 시점 예고편 (유튜브)
📌 판타지 장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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