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만장자 브론의 초대로 외딴 섬에 모인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
탐정 블랑은 퍼즐처럼 겹겹이 쌓인 거짓과
이해관계를 하나씩 벗겨내며 진실에 다가간다
글래스 어니언은 권력, 위선, 탐욕을 날카롭게
비틀어 보여주는 스타일리시한 추리극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영화정보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
|
| 장르 | 미스터리 |
| 감독 | 라이언 존슨 |
|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서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헨윅,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
| 개봉일 | 2022년 12월 23일 |
| 러닝타임 | 139분 |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OTT | 넷플릭스 |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등장인물

브누아 블랑 (다니엘 크레이그)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사립 탐정
특유의 느긋한 말투와 여유로운 태도 뒤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숨기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도 처음부터 결론에 가까운 진실을 꿰뚫고 있으면서도
상대의 허점을 드러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며 판을 설계한다
사건 해결보다 진실이 드러나는 방식을 더 중시하는 인물이다

마일스 브론 (에드워드 노튼)
초거대 IT 기업을 일군 억만장자. 자신을 천재 혁신가로 포장하지만, 실상은 타인의 아이디어와 충성을 이용해 성공한 인물이다.
주변 사람들을 ‘붕괴자’라 부르며 지배하려 하고, 위기가 닥치면 모든 책임을 외면한다.

헬렌 브랜드 / 앤디 브랜드 (자넬 모네)
사건의 핵심 인물. 앤디는 마일스와 함께 회사를 창업했지만 배신당한 공동 창업자
헬렌은 언니의 죽음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한 역할을 감수한다.
두 인물은 하나의 얼굴이지만, 정의와 분노, 용기라는 감정선이 명확히 구분된다

클레어 드벨라 (캐서린 한)
코네티컷 주지사이자 마일스의 정치적 후원자
대중 앞에서는 정의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입지와 재선을 위해 위험한 선택도 외면한다
권력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며, 결국 위선적인 민낯이 드러난다

라이오넬 투생 (레슬리 오덤 주니어)
과학자이자 기술 책임자
고체 수소 연료 ‘클리어’의 위험성을 가장 명확히 인식하고 있지만, 마일스의 압박과 성공 욕망 사이에서 침묵을 선택한다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지식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버디 제이 (케이트 허드슨)
전직 모델이자 마일스의 후광으로 성공한 사업가
화려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실상은 불안과 의존으로 가득한 인물이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가장 빠르게 태도를 바꾸는 인물 중 하나로, 생존 본능이 강하게 드러난다

페그 (제시카 헤닉)
버디의 매니저이자 실무를 담당하는 조력자
항상 뒷정리를 맡으며 불만을 삼켜왔고, 겉보기엔 조용하지만 내부에는 강한 분노와 피로가 쌓여 있다
권력 구조 속 보이지 않는 노동자를 상징한다

듀크 코디 (데이브 바티스타)
과격한 언행으로 주목받는 스트리머. 자극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영향력을 키워왔으며, 항상 이익이 되는 쪽으로 줄을 선다
위협적인 존재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가장 계산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다

위스키 (매들린 클라인)
듀크의 연인이자 파트너. 겉으로는 순응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상황 판단이 빠르고 생존 감각이 뛰어나다
듀크의 그늘에 가려져 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자신의 선택을 분명히 한다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 결말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거대 IT 기업 알파의 과학자 라이오넬, 전직 모델 버디, 스트리머 듀크는 모두 같은 택배 상자를 받는다. 상자에는 마일스 브론의 이름이 적혀 있고,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복잡한 퍼즐 구조로 되어 있다. 쉽게 열리지 않는 상자 앞에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결국 여러 단서를 조합해 상자를 열자, 안에는 마일스가 머무는 섬으로의 초대장이 들어 있다. 같은 상자를 받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는데, 바로 앤디 브랜드다. 앤디는 퍼즐을 풀지 않고 망치로 상자를 부숴 초대장을 꺼내며 분노와 흥분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다.



장면은 섬으로 향하는 선착장으로 전환된다. 탐정 브누아 블랑이 가장 먼저 도착해 있고, 뒤이어 클레어, 라이오넬, 버디와 그녀의 매니저 페그, 듀크와 그의 연인 위스키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모두 블랑을 보고 마일스가 준비한 살인 추리극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앤디가 도착하자 분위기는 급변한다. 10년 전 마일스와 함께 회사를 창업했던 공동 창업자였지만, 최근 법정 소송 끝에 모든 것을 잃고 쫓겨났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섬으로 향하는 2시간 동안 앤디는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한 채 철저히 고립된 상태로 배에 머문다.



섬에 도착하자 마일스 브론이 모두를 반긴다. 그는 자신의 유리로 된 거대한 저택 ‘글래스 어니언’으로 블랑을 데려가며, 초대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왔는지를 묻는다. 블랑은 자신도 퍼즐 상자를 받아 초대장을 얻었다고 설명하고, 마일스는 누군가 초대장을 리셋해 보냈을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인다. 정식 초대 인원은 여섯 명이었지만, 동반자들까지 포함해 총 여덟 명이 섬에 머무르게 된다. 마일스는 이들을 ‘붕괴자’라 부르며 시스템을 깨고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치켜세운다. 하지만 앤디는 이에 반발하며, 지금의 그들을 만든 건 마일스이며 결국 모두 그의 돈과 권력에 기대 살아가면서도 필요할 때는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라고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 말로 인해 모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각자 마일스에게 약점을 잡혀 있는 듯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거실에는 루브르에서 임대해 온 모나리자가 전시되어 있고, 마일스는 팬데믹 기간을 틈타 이를 빌려왔다고 자랑한다. 이어 새 고체 수소 연료 ‘클리어’를 공개하며, 손톱만 한 크기로 건물 전체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개발 책임자인 라이오넬은 안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최소 2년은 더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마일스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저녁 식사 후 마일스는 초대장에 적힌 대로 살인 추리극을 시작한다. 사진이 죽는 설정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과 동기를 밝혀야 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블랑은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정답을 말해버리고, 어렵게 준비한 마일스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후 거실에서 술을 마시던 중 듀크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진다. 블랑이 응급조치를 시도하지만 듀크는 결국 사망한다. 모두 술에 독이 들어 있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마일스는 듀크가 자신의 잔을 마셨다며 원래 자신이 표적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범인을 잡는 사람에게 10억 달러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선언한다. 섬은 썰물 상태라 경찰이 즉시 들어올 수 없고, 예정된 시간에 맞춰 건물의 전기가 차단된다. 마일스의 계획표에 있던 이벤트라며 상황은 혼란 속 숨바꼭질처럼 변한다. 이 과정에서 듀크의 총과 휴대폰이 사라지고,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진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와중에, 블랑은 저택 앞 계단에서 앤디와 마주친다. 그런데 블랑은 그녀를 향해 자연스럽게 “헬렌”이라고 부르고, 기존의 도도하던 모습과 달리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앤디의 반응은 어딘가 어색하다. 바로 그 순간, 건물 안쪽에서 사라졌던 듀크의 총이 발사되고, 총알은 앤디의 왼쪽 가슴을 정확히 관통한다. 앤디는 그대로 쓰러지고, 뒤늦게 달려온 일행 앞에서 블랑은 충격과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블랑은 앤디의 시신에 절대 손대지 못하게 한 뒤, 모두를 펜트하우스로 들여보낸다. 그리고 자신이 많은 것을 알아냈다며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순간, 영화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실을 드러낸다. 사실 섬에 도착해 ‘앤디’로 행동해온 인물은 진짜 앤디가 아니라 그녀의 쌍둥이 동생 헬렌 브랜드였다. 진짜 앤디는 이미 2주 전에 죽었고, 헬렌은 언니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살인이라고 확신해 블랑을 찾아왔던 것이다.


헬렌은 언니의 차고에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채 시동이 켜진 자동차 안에서 발견된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집을 뒤지던 중 그녀는 언니가 죽기 전날 보낸 이메일을 발견한다. 제목은 “찾았어(I found it)”, 그리고 빨간 봉투를 들고 있는 언니의 사진이 첨부된 메일이었다. 이 메일은 듀크, 라이오넬, 클레어, 버디 네 사람에게 발송되어 있었고, 누구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헬렌은 언니의 일기장을 통해 그 봉투의 정체를 알게 된다. 10년 전, 지금은 문을 닫은 술집 ‘글래스 어니언’에서 모여 어울리던 붕괴자들. 당시 앤디는 냅킨에 사업 아이디어를 적었고, 그것이 알파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라이오넬, 클레어, 버디, 듀크는 모두 마일스의 편에 서서 거짓 증언을 했고, 앤디는 모든 것을 잃었다. 헬렌과 블랑은 이 빨간 봉투, 즉 알파의 진짜 기원이 적힌 냅킨이 섬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헬렌이 일부러 붕괴자들과 충돌하며 방들을 수색하도록 계획을 세운다.


헬렌은 계획대로 일부러 취한 척하며 붕괴자들에게 분노를 터뜨리고 자리를 벗어난다. 방들을 뒤지던 중 위스키와 마주치며 오해를 사고, 듀크 살인범으로 몰릴 뻔한 상황에서 간신히 빠져나온다. 그리고 블랑과 다시 만난 바로 그 순간, 누군가가 총을 발사한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반전이 드러난다. 헬렌은 총에 맞았지만 죽지 않았다. 가슴에 품고 있던 언니의 일기장이 총알을 막아준 것이다. 블랑은 이를 이용해 헬렌이 죽은 것처럼 연출하고, 시신에 절대 손대지 못하게 하며 시간을 번다. 이 사이 헬렌은 아직 아무도 살펴보지 않은 장소, 저택의 중심인 글래스 어니언으로 향한다.
한편 블랑은 듀크의 죽음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힌다. 듀크는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었고, 마일스는 이를 알고 일부러 자신의 잔을 건네 독살했다. 듀크가 잔을 잘못 집은 것이 아니라, 마일스가 항상 하던 대로 술을 직접 건넨 것이었다.



블랑은 살인범이 마일스임을 확신하고, 그가 앤디를 죽이고 듀크를 제거한 이유를 하나씩 연결한다. 마일스는 앤디가 보낸 이메일을 보고 가장 먼저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수면제로 살해했다. 듀크는 그날 앤디의 집에서 나오는 마일스를 목격한 유일한 인물이었고, 결국 제거 대상이 된다.
블랑은 더 나아가 마일스가 결코 천재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퍼즐 상자, 살인 게임, 붕괴자라는 개념, 심지어 헬렌을 죽이려 한 발상까지도 모두 남의 말과 아이디어를 베낀 것이었다. 마일스는 스스로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이때 헬렌은 글래스 어니언에서 찾아낸 냅킨을 들고 나타난다. 하지만 마일스는 라이터로 그것을 태워버리고, 붕괴자들은 다시 침묵을 선택한다.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순간, 블랑은 헬렌에게 언니가 왜 이 일에서 발을 뺐는지를 떠올리라고 말한다. 헬렌은 술잔을 바닥에 던지며 저택 안의 유리 장식품들을 하나씩 부수기 시작하고, 분노가 폭발한 다른 인물들 역시 함께 파괴에 가담한다. 헬렌은 마일스의 라이터를 빼앗아 불을 붙이고, 마지막으로 클리어 결정을 불 속에 던진다. 작은 불은 순식간에 폭발로 이어지고, 저택은 무너진다. 그 과정에서 모나리자는 불타고, 마일스가 그토록 원하던 ‘역사에 남는 존재’라는 욕망은 최악의 방식으로 실현된다.
불타는 저택 밖에서, 붕괴자들은 마침내 마일스의 범죄를 증언하겠다고 돌아선다. 해양경찰이 도착하고, 블랑은 헬렌에게 “그 개자식 잡았나요?”라고 묻는다. 헬렌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담담하게 “네.”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난다.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감상평
나이브스 아웃 2는 전편과 비교하면 결이 꽤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어요. 1편이 정통 추리극의 구조와 반전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인물들의 위선과 권력 구조를 풍자하는 쪽에 훨씬 무게를 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추리물로서의 쾌감보다는, 사건이 드러내는 인간 군상의 모습이 더 오래 남는 영화였다고 느껴졌어요.
브누아 블랑이라는 캐릭터는 여전히 매력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워낙 능력이 넘사벽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관객이 함께 추리하며 따라갈 여지는 다소 줄어든 편이었습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지점도 비교적 이른 편이고, 결정적인 증거 역시 관객이 직접 유추하기보다는 영화가 설명해주는 방식에 가깝게 다가와서, 추리 영화 특유의 참여감은 살짝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감정 구조가 꽤 흥미롭게 얽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각 인물들이 왜 마일스 곁에 붙어 있었는지, 왜 쉽게 배신하지 못했는지가 사건을 통해 하나씩 드러나는 과정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특히 권력 앞에서 침묵을 선택하는 모습들은 꽤 날카롭게 다가왔습니다.
후반부 글래스 어니언이 무너지는 장면은 추리적 논리보다 상징적인 카타르시스에 가깝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는 잘 어울리는 마무리였다고 생각해요. 완성도 면에서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스타일과 메시지, 캐릭터 플레이까지 종합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이었고 꽤 잘 봤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평점: 3.5 / 5.0
전작보단 살짝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추리극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예고편 (유튜브)
📌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
나이브스 아웃 줄거리 결말ㅣ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클래식 추리의 쾌감
소설가 할런 트롬비의 의문사 이후가족이 용의 선상에 오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탐정 브누아 블랑은 각자의 진술 속 빈틈을 따라사건의 시간을 재구성하고 사람들의증언을 통해 숨겨진 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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