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트럴 줄거리 결말ㅣ톰 크루즈 주연, 하룻밤에 뒤바뀐 두 남자의 운명

 

콜래트럴

 

콜래트럴

 
 
 

 

---

 
 
로스앤젤레스의 밤, 우연히 태운 손님이 청부 살인자라면?
택시기사 맥스와 킬러 빈센트의 
단 하룻밤 동행 속에서 도시는 점점 붉게 물들어간다.
톰 크루즈가 악역으로 변신한 범죄 스릴러 콜래트럴,
그 치밀한 서스펜스와 인물 심리를 정리해 본다.
 
 

콜래트럴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감독	마이클 만
출연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개봉일	2004년 10월 15일
러닝타임	12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8.09 (네이버) / IMDb 7.5
OTT	넷플릭스

 
 
 

🎬 콜래트럴 등장인물

---

맥스(제이미 폭스)

 
맥스(제이미 폭스 분)

 
12년째 택시를 몰며 계획만 세울 뿐
실행은 하지 못하는 현실형 인간.
늘 정갈하고 친절하지만,
그 안엔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없는 모습이 숨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부 살인자 빈센트를 태우면서
밤새 도시를 누비는 목격자이자 공범이 된다.
극한의 공포 속에서 차츰 내면이 깨어나고,
마지막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생애 첫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인물.
 
 

빈센트(톰 크루즈)

빈센트(톰 크루즈 분)

 
은회색 수트, 무표정한 얼굴.
차가운 논리로 움직이는 청부 살인자.
도심을 배경 삼아 택시를 이용해
목표를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효율과 침착의 화신 같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인 맥스를 만나
처음으로 흔들린다.
겉으론 감정을 배제한 듯하지만
점점 고립과 공허가 드러나고,
결국 자신이 말했던 대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죽음을 맞이한다.
 
 
 

 

🎬 콜래트럴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맥스가 빈센트를 처음 태우는 장면

 
택시기사 맥스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을 돌며 하루를 시작한다. 
평소처럼 일과를 보내던 중, 검사 애니를 태우고
 짧은 대화를 나눈 후 명함을 받게 된다. 그 직후, 
회색 수트를 입은 남자 빈센트가 탑승하고, 
여러 장소를 들를 예정이라며 큰 금액을 제안한다. 
맥스는 이를 수락하며 그와 하룻밤을 함께하게 된다.
 
 

첫 살인 사건 현장

 
빈센트는 첫 번째 목적지에서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돌아오지만, 
그곳에서 누군가의 시신이 택시 위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충격을 받은 맥스는 상황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빈센트는 강제로 다시 차에 태워 그의 여정을 이어가게 만든다.
이 시점부터 맥스는 자신이 청부 살인자의
운전기사가 되었음을 자각하게 된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는 장면

빈센트는 다음 타깃을 찾아 이동하고, 연이어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파닝은 연쇄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된 택시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수사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맥스는 점점 더 깊은 공포와 혼란에 빠지며 긴장감을 더해간다.
 
 

병원에서 맥스 어머니를 방문

 
빈센트는 맥스를 데리고 그의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한다. 
맥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기려 애쓰며 긴장하고, 
빈센트는 이 상황 속에서도 태연하게 행동한다. 
 
 

맥스가 펠릭스를 만나는 장면

 
빈센트는 마약 카르텔 보스인 펠릭스에게 접근하기 위해 
맥스를 대신 보낸다.  맥스는 극도의 불안감 속에서 
펠릭스를 만나 정보를 얻어내며, 위기를 넘긴다. 
 
 

맥스가 과속으로 사고유발

맥스는 더 이상 상황을 감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일부러 차량 사고 내면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상황은 그의 기대와 달리 흘러간다.
 
 

애니가 타깃이 된 위기의 순간

빈센트의 마지막 타깃은 바로 맥스가 아침에 만났던 
검사 애니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맥스는 스스로 행동에 나서며 
빈센트를 저지하려 한다. 
 
 

지하철에서 빈센트와 마지막

맥스와 애니는 지하철로 도망치고, 
빈센트는 끝까지 그들을 쫓아간다. 
지하철 차량 안에서의 마지막 대치 끝에, 
맥스는 마침내 빈센트를 제압한다.
빈센트는 그대로 좌석에 남아 삶을 마감하고, 
맥스와 애니는 새벽이 밝아오는 도시를 향해 걸어 나간다.

 
 
 

 

 
 
 

💬 콜래트럴 감상평

---

콜래트럴은 겉으로는 스릴러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속에는 자기 삶에 관여하지 않던 한 남자의 변화가 담겨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밤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청부살인자 빈센트와 택시기사 맥스의 동행을 통해
‘선택하지 않은 삶’과 ‘선택해 버린 삶’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충돌을 조명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주인공 맥스의 인물 성장곡선이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루 동안,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던 자신을 벗어나
직접 누군가를 지키고, 결단을 내리는 주체로 거듭난다.
그 변화의 배경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비인간적인 인물인 빈센트가 있다.
빈센트는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지만, 
동시에 맥스의 무기력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는다.

마이클 만 감독은 익명성과 냉소로 가득 찬 도시의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의 내면을 미세하게 포착한다.
회색빛 화면 속에서 빈센트와 맥스의 표정 하나하나가 묘하게 살아 숨 쉬고,
로스앤젤레스의 차가운 야경은 곧 인물들의 외로움을 비춘다.

이 영화는 단순히 ‘킬러와 목격자의 대결’이라는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오히려 이질적인 두 인물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마지막에 지하철에서 스스로 방향을 정한 맥스의 모습은
자기 인생을 뒤늦게나마 직접 운전하기 시작한 한 사람의 선언처럼 느껴진다.

콜래트럴은 밤의 도시에 내던져진 두 인물의 이야기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도 묻는다.

“당신은 당신 삶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가?”
 
 

★★★★☆ (4.0 / 5.0)
한밤의 도시를 질주하는 스릴러 속, 변화하지 못했던 한 남자의 내면이 서서히 깨어난다.
액션 그 이상을 담은 깊이 있는 드라마.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콜래트럴〉의 제목 ‘Collateral’은 무슨 의미인가요?
A. 원래 ‘Collateral’은 담보, 부수적인 피해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부수적인 피해’라는 의미가 가장 부각됩니다.
빈센트는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맥스를 단순한 도구처럼 이용하고,
결국 사건에 휘말린 맥스와 애니는 원래 계획에 없던 '부수적 피해자들'이 됩니다.
그러나 이 ‘부수적인 존재’들이 오히려 이야기를 바꿔내는 핵심 인물로 작용하죠.

Q2. 톰 크루즈는 왜 이런 어두운 역할을 선택했나요?
A. 〈콜래트럴〉은 톰 크루즈의 커리어 중 드물게 악역을 맡은 작품이에요.
그는 이 작품에서 기존의 영웅적 이미지와 전혀 다른
‘냉소적이고 차가운 살인자’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Q3.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실제 하루인가요?
A. 네, 영화는 실제로 단 하룻밤 동안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녁에 첫 승객을 태운 맥스가,
새벽 지하철에서 마지막 장면을 맞이할 때까지
실제 시간과 유사하게 흘러가며, 이 점이 영화의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 콜래트럴 공식 예고편 (유튜브)

---

 

 
 

📌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

---

 

서치 아웃 줄거리 결말｜실화 ‘흰긴수염고래 게임’ 모티브 스릴러

 

타겟 줄거리 결말ㅣ중고거래 하나로 무너진 일상, 디지털 공포

 

서울대작전 줄거리 결말 쿠키ㅣ유아인 고경표, 1988 질주로 뒤엎은 권력의 그림자

 

---

※ 저작권 안내

이 글에 사용된 일부 이미지는 리뷰 목적으로 영화에서 직접 캡처되었습니다.
저작권은 각 영화 제작사에 있으며, 본 게시물은 상업적 목적 없이
정보 공유 및 비평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